새누리당 공재광(사진) 평택시장 후보는 지난 13일 안중읍 소재 오뚜기식품과 고덕면 소재 삼정펄프를 방문,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평택경제 살리기’라는 화두를 가지고 지역기업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공 후보는 이날 경영진과의 만남은 물론 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근로자와 노동조합관계자들과의 대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공 후보는 “시장이 되면 그들의 수고로움을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드리기 위해 시가 주도적으로 나서 ‘근로자 한마음 축제’ 등을 개최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대폭 개선하고 노사분쟁보다는 노사가 상생 등을 통해 근무하고 싶은 회사, 노사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지난 13일 부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엄마손 캠페인’을 실시했다. 눈에 잘 띄는 노란색 부채형태로 제작된 ‘엄마손’은 어린이의 도보 이동 시 사고 발생률을 낮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예방적 도구다. 쌍용차와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지난 3월 캠페인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경찰청과 협력해 전국 250여개 초등학교 3만6천여 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엄마손 지급 및 현장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캠페인에 참가한 담당 경찰관과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지식 향상과 실천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응답 비율이 90%를 상회했다”며 “사고예방을 위해 어린이뿐 아니라 운전자를 비롯한 성인들의 스쿨존 내 규정속도 준수 등 인식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는 어린이안전 증진활동 단체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전거 헬멧 착용 생활화를 위한 ‘호두바이커 캠페인’을 후원하는 등 교통 안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새누리당 공재광(사진) 평택시장 후보는 13일 ‘브레인시티 사업 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공 후보는 “여러 가지 진실공방이 있고 갑론을박이 있지만 교육문제만큼은 이익과 사업이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점에서 성균관대학교 유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할 과제”라며 “해제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개발 사업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주민피해가 누적됐고, 많은 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내려온 토지를 경매를 통해 잃고 또 잃을 위기에 처해 있어 이에 대한 대책 강구도 시급한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 후보는 “시민단체, 해당지역 주민, 시행사, 성대 관계자,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재추진을 모색할 것”이라며 “위원장으로 최초 이 사업을 입안한 송명호 전 평택시장을 위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새정치민주연합 김선기(사진) 평택시장 후보는 13일 신평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시·도의 후보, 당 고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선기 후보는 “삼성전자, LG전자, 황해경제자유구역, KTX, 고덕신도시 등 평택시 도약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중단 없이 완성해 그 성과를 시민 모두와 함께 나누겠다”며 민선 6기 평택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앞으로의 5년은 우리 시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진실과 소신, 실력과 경험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공약으로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경제와 일자리를 책임지고 ▲엄마 같은 마음으로 교육도시와 문화·체육도시를 이루어 가며 ▲복지사의 마음으로 보육 및 시민건강과 노인·장애인·소외된 이웃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여자캠퍼스는 13일 스마트소프트웨어과 강의실에서 재학생들간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재능기부에 나선 오미정 학생(스마트소프트웨어과 2학년)은 대학내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입생들에게 기자단 활동에 필요한 블로그운영 기법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오미정 학생은 “후배들을 위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살려 도움을 주고자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며 “처음엔 후배들 앞에서 강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떨리고 어색했지만 후배들의 빛나는 눈빛과 경청하는 모습에 가슴이 뛰었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여자캠퍼스는 학생들의 자발적 나눔의 문화 실천을 위해 기숙사내 RC프로그램을 통한 봉사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문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은 13일 해운업계의 고질적인 비리를 밝혀내기 위해 평택항 국제카페리 4개 선사와 물류협회 사무실, 관계자 자택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쯤 평택항 마린 센터와 국제여객터미널 등에 입주한 압수수색 대상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회계서류와 내부보고 문건 등이 담긴 컴퓨터 등 관련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들 자료를 통해 국제카페리 안전점검, 안전수칙 이행 여부, 선사와 공무원과 결탁 여부, 비자금 조성 등 범죄행위를 찾아낼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해운업계에 만연한 비리 행위를 찾아내기 위한 압수수색으로, 수사 진행 과정에서 비리 행위가 드러나면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슬픔과 아픔을 털어낼 때까지 지원이 필요합니다.” 평택대학교 피어선심리상담원장 차명호 교수는 “혼자 있으면 학생들을 볼 때마다 괴로움을 느껴 견딜 수 없게 되며, 괴로움이 좌절감과 분노로 발전해 극단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차 교수는 “정부와 국민이 장례식 이전까지는 많은 관심을 쏟고 있으나 이후 이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 상황에서 언론의 관심이 줄어들고 잊힐 경우 유가족들은 더 큰 좌절감과 분노를 느끼게 돼 극단적인 결심을 하는 단계까지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막기 위해서 “유가족이 슬픔과 아픔을 털어낼 때까지 친인척이나 가까운 지인이 함께 거주해야 하며, 정부는 심리적 고통을 순차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집중적인 심리치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추모비를 세우고 국가안전기록관 설립은 물론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재난에 대한 가장 엄격한 기준, 높은 대응태세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교수는 “유가족들이 지키고 있어야 세상이 변한다”며 “대한민국이 변화하는 것을 지켜봐 줄 것”을 유가족들에게 당부하기도
평택항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규 국제여객부두 건립 등 물류 활성화를 위해 경기평택항만공사와 SK건설이 손을 맞잡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SK건설㈜은 12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항 신규 국제여객부두 건립 및 2종 항만배후단지 조성 공동 사업’ 추진과 관련, 상호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지난해 12월31일 해양수산부의 제2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 변경 시 반영된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민·관 공동으로 추진해 평택항 내 부족한 주거·숙박, 근린생활, 의료, 문화 및 관광레저 등의 시설을 도입함으로써 국제여객의 편의증진을 이끌기 위해 이뤄졌다. 또 국내 자동차 처리 대표항만으로서 자동차 클러스터 활성화와 항만 입주기업의 정주여건 개선,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과 연계한 문화·레저·관광이 어우러지는 공간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용호 공사 사업개발팀장은 “공사와 SK건설은 2종 항만배후단지 및 신규 국제여객부두 건립을 위한 사업제안서, 타당성 분석 등 마스터플랜 용역을 연내 공동 시행할 계획”이라며 “관련 법령에 따라 해양수산부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