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2012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아름다운 동행대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만들어 나가는데 공헌한 기업·기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올 한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과 상생·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며 지역주민과 항만근로자, 이용자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상은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에 걸친 엄격한 공적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0월 지역주민과 항만 근로자 등 700여명이 함께 즐기는 무료 평택항 음악회를 개최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항만 인근에 의료지원시설이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무료 이동 건강검진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지역소외계층을 초청해 무료 항만체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올 초부터 지금까지 600여명이 다녀갔다. 최홍철 사장은
성육보육원 어린이들이 신평택라이온스클럽이 준비한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신평택라이온스클럽이 친목도모 위주의 송년회 대신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신평택라이온스클럽(회장 배홍희)은 지난 22일 오후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성육보육원(원장 김영자) 원생들과 1:1맞춤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클럽회원 70여명은 원생 80여명과 하루를 가족같이 함께하며 초청된 가수의 흥겨운 목소리와 삐에로의 풍선을 만끽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이날 보육원 원생들은 서남동 대표가 마련한 사랑의 밥차에서 엄마의 훈훈한 정을 느끼고 신평택라이온스 회원들이 마련한 정성과 선물에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김모(6)양은 “아빠 같은 마음이 너무 좋다. 다양한 행사와 밥차, 고마운 선물로 너무 감사하다”면서 “오늘 하루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자 원장은 “오늘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을 전해주신 모든 신평택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송년회를 대신해 우리 원생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신 회원님들을 마음속 깊이 간직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배홍희 회
평택시는 급속한 도시화와 경제성장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생활쓰레기 발생량에 대한 대책 마련과 노상에 배출되는 쓰레기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 체계 개선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T/F팀은 손종천 산업환경국장을 단장으로 공무원, 청소대행업체, 환경단체 및 학계 관계자로 구성됐으며, 행정기관, 수거자, 배출자 모두의 의견을 모아 쓰레기 수거 체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주한미군 평택이전을 앞두고 기지 확장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20일 오전 평택시 팽성상인연합회, 안정발전협의회, 평택애향회 회원과 안정리 주민 200여명이 미군기지 동창리게이트 앞에서 집회를 갖고 “밀린 임금과 밥값을 지급하고 미군기지 확장공사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농경지를 원상복구 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미군이 이전해 올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반대하는 우리 이웃들과 싸워가며 이전을 이뤄냈지만 지금은 오히려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더 이상 국방부와 대기업의 횡포를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또 “새벽부터 밤늦도록 일했지만 돌아온 것은 각종 체불로 인한 가정 파탄과 영세업자들의 도산뿐이었다”며 “원청업체는 하도급업체에 문제를 미룰 것이 아니라 일정부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팽성읍 일대 420여곳의 상가가 미군기지 공사와 관련된 거래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액만도 밥집 23곳 6억원등 총 26억여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평택애향회 이
차세대 뮤지션들의 열띤 경합의 장인 ‘2012 평택 전국 밴드경연대회&록 페스티벌’이 오는 22~23일 이틀간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 이충문화센터(이충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평택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80여 밴드팀이 출전해 22일 예선, 23일 결선대회를 통해 프로 못지않은 실력과 열정의 무대를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평택시민과 경연대회 관람객들을 위해 장기하와 얼굴들, 슈퍼키드, 몽니, 전기뱀장어, 걸스데이, 비투비, 써니힐, 스피카, 에이젝스, 에이프린스 등 밴드뮤지션과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수준급의 밴드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가리는 축제의 장”이라며 “경연대회와 함께 밴드, 가요가 어우러진 축하공연은 평택시민과 경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내년 살림이 8천791억9천869만원으로 확정됐다. 평택시의회는 18일 제154회 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일반회계는 7천216억5천59만원이고, 특별회계는 180억256만2천원이다. 이는 당초 편성한 9천16억5천315만2천원에서 224억5천446만2천원(2.5%)이 줄어든 규모다. 시의회는 삭감한 전액을 예비비로 돌렸다. 주요 삭감내용은 문화예술·복지·체육단체 및 장학회 등 지원 3억5천만원, 한국소리터 숙소 신축 공사 19억원, 평택항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단체 사무실 전세보증금 1억2천만원, 구 송탄보건소 철거 2억원, 운수업체 유가보조금 120억원 등이다. 또한 시의회는 고통분담 차원에서 내년도 의회 의장단 업무추진비 5천241만원 중 20%를 삭감한 4천192만원으로 책정했다.
평택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에서 관리하는 항만공사(PA)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부 차원의 항만관리 형태에서 벗어나 경기도의 지원속에 자율적인 의사결정과 재정운영 등 독립채산제를 갖춘 실질적인 항만공사로 전환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형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감리위원은 지난 15일 평택대학교에서 열린 평택항 항만관리제도에 관한 전문가 워크숍에서 “평택항·군산항·마산항 등을 국가가 관리해 항만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은 “부산항·인천항·울산항·여수광양항 등은 항만공사(PA)에서 관리하고 있고, 일본·중국·미국·유럽 등도 항만 관리주체를 국가에서 지방정부와 민간으로 옮겨갔다”며 “국가관리에서 지방정부 또는 공사로 변경되면 의사결정시스템의 변혁과 고객·기업유치 경쟁, 규제업무와 상업업무의 분리로 항만이 경쟁력을 얻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형인 인천대학교 교수도 “평택항의 경우 평택시 단독이 아닌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하는 항
평택항에서 처리되는 중국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물량증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에서 중국 장쑤(江蘇)성 다펑(大豊)시를 연결하는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항로는 남성해운의 342TEU급 글로리아 스타(GLORY STAR) 선박이 매주 목요일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했다가 일요일에 다펑시로 출항한다.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평택항은 중국 교역에 있어 최적의 항만으로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평택과 다펑 간 직기항 서비스가 개시돼 월간 1천 TEU 가량을 처리할 것으로 보여 평택항의 물동량 증가세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두운영사인 안태철 PNCT 지점장은 “평택-다펑 항로를 개설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온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평택항 화물증대에 기여하고 앞으로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지원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물류중심도시인 다펑시는 인구 73만명, 넓이 2천374㎢로 80만㏊에 달하는 거대한 습지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어 수많은 국립공원이 있다.
16일 오전 7시40분쯤 평택~제천 고속도로 상행선 10㎞(서평택분기점 기점) 부근 청북IC 부근에서 빙판에 넘어진 4.5t 화물차량을 뒤따라 오던 차량들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뒤엉킨 사고 차량들을 인근 송탄IC로 견인 조치하느라 한동안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시의원과 부시장 등 일부 공무원이 미군기지 주변 폐기물에 대한 모든 의심을 파헤치기 위해 자비로 필리핀 전 미군기지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평택시의회 주한미군 폐기물 불법매립의혹 조사특별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클락, 수빅만 등 전 미군 주둔기지 주변에서 현장 활동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현장 활동에는 조사특위 김기성 위원장과 임승근(부의장), 김윤태(산업건설위원장), 권영화(자치행정위원장), 양경석 의원 등 5명이 참여한다. 또 평택부시장과 송탄출장소장, 기획재정문화국장을 비롯한 공무원 6명도 동행할 예정이다. 특히 의원들과 시청 간부 등 8명은 1인당 경비 100만원씩을 자비로 부담해 공군기지로 사용했던 클락지역과 해군기지였던 수빅만에서 현장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들은 저가항공을 이용하고 비행기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현지 여관급 숙박시설을 이용해 경비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활동이 끝나면 이주단지인 아이티마을을 방문해 의류·학용품·과자류를 전달한 뒤 귀국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조사특위 김기성 위원장은 “기지주변 환경오염이 현 세대로 끝나는 것이 아닌 후세에도 재앙을 주고 있는 현장을 확인하고, 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