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13일 항공우편으로 히로뽕을 밀반입해 판매하고 복용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로 조모(52)씨를 구속하고 7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홍콩, 미국 등에서 알약 모양의 히로뽕 1천300여정을 항공우편으로 분산해 들여온 뒤 인터넷을 통해 판매해 1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오모(21)씨 등 79명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병원에서 처방받은 향정신성의약품을 사서 복용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국악협회 평택시지부(지부장 허성자)가 오는 20일 평택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회 소사벌 국악 대공연’ 무용극을 펼친다. 이날 공연에서는 ‘궁’과 ‘여인의 향기’, ‘신명나는 한마당’ 등 세 가지 주제로 국악 공연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먼저 ‘궁’에서는 왕과 왕비의 행차를 시작으로 화려한 궁중복식을 입고 추는 화관무와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춤인 태평무를 볼 수 있다. ‘여인의 향기’에서는 가야금병창 연주를 시작으로 시조·장고춤·경기민요·설장고·판소리 등이 이어지고, ‘신명나는 한마당’에서는 경쾌한 리듬과 흥겨운 가락의 민요 ‘배 띄워라’와 시조 등을 들려준다. 허성자 지부장은 “평택 시민들에게 흥겨운 가락과 소리를 직접 들려주기 위해 대공연을 펼치게 됐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평택 시민이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초대권을 배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문의
평택시가 ‘전국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벼랑 끝 민원, 구원투수 공무원’란 제목으로 전국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해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벼랑 끝 민원, 구원투수 공무원’사례 발표는 보고의 틀을 벗어나 특색 있는 야구 중계방송 형식으로 발표를 해 폭발적인 인기와 보고의 형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심사평을 받았으며, 홍보부스 역시 야구체험 테마형식으로 운영하며 평택시만의 차별화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는 평이다. 시는 홈페이지에 ‘지구단위계획 체크리스트’와 ‘인·허가 처리 흐름도’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설명으로 위험요소를 사전 확인해 지구단위계획 제안단계부터 착공까지 2년이상 소요되던 인·허가를 1년이상 단축하는 기틀을 마련, ㈜경동나비엔, ㈜삼성에버랜드, ㈜일양물류 등 25개 중소기업 등에게 큰 도움을 주고 유치기업의 귀향취업 사례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택항이 국내 3년 연속 자동차 처리 1위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12일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에 따르면 3분기까지 평택항에서 처리한 자동차 수출입 누계실적은 101만8천565대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차종별로 3분기 누계실적을 보면 기아자동차가 53만6천559대를 처리하며 100만대 돌파를 이끌었다. 현대자동차는 7만3천171대, 쌍용자동차 2만349대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수입자동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보다 19% 증가한 9만7천635대를 처리했다. 지난해 처리한 수입차 전체 처리량이 10만7천428대에 1만대 가량이 모자란 셈이다. 이는 수입차의 수요 증가가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BMW가 2만6천436대를 처리하며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1만4천285대, 도요타와 렉서스가 1만3천413대, 폭스바겐이 1만2천574대, 아우디 1만1천9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홍철 사장은 “9월까지 처리한 자동차 물량이 지난해 보다 10만대 가량 증가하며 100만대를 돌파, 올해 140만대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3년 연속 1위를
평택항에서 하역작업을 중 화물선에서 팜유가 유출, 해경이 긴급방제작업을 벌였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40분쯤 평택항 동부두에서 하역중이던 화물선에서 팜유가 갑판 위로 흘러넘쳐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방제정 2척과 경비정, 순찰정을 현장에 보내 팜유 600여ℓ를 회수하는 등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해경은 식물성 기름인 팜유는 특성상 바닷물과 섞이면 응고돼 백색의 고체형태로 변하기 때문에 장비를 이용해 모두 수거했다고 밝혔다.
<속보> 자치단체 환경미화원들과 도로보수, 청사관리 등 무기계약직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이하 민주연합노조) 회원 600여명이 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해당 지자체들이 쓰레기 대란에 직면했다. 민주연합노조는 7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민간위탁 중단’, ‘자율교섭 보장 정년차별 폐지’, ‘청소용역 직영화 쟁취’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이렇게 밝혔다. 조합원들은 “묵묵히 자신의 일터에서 일만한 죄밖에 없음에도 지자체와 업체 대표들은 마지막 자존심까지 무참히 짓밟았다”며 “수원시 등 15개 지자체와 5월2일부터 10월24일까지 9차례 교섭과 3차례의 조정을 거쳤지만 우리의 요구가 관철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원시등 지자체들은 임금인상 외에 다른 안건은 교섭의제로 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결원이 발생한 무기계약노동자 채용, 복수노조하에서 자율교섭 인정, 해고된 청소업체 미화원 복직 및 임금 반환,
쌍용자동차는 농업인 및 지방소비자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쌍용차 전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에 대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남 서산시 해미면 농협인근에서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진행한다. 이날 입고 고객에게는 정비 상담은 물론 ▲액상류 보충 및 점검(브레이크, 부동액, 엔진오일, 와셔액류) ▲와이퍼블레이드, 밸브류 등 소모성부품 점검 및 교환 ▲공조시스템 및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 등 겨울철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점검을 진행한다. 안용수 쌍용차 서비스담당 상무는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소비자 권익 증진 및 지방소비자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 정비 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고객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080-500-5582)에 문의하면 된다.
굿스파인병원 신경외과 연구팀(박진규·손일태·김병구)이 ‘척추관 협착증’ 수술에 있어 과거보다 매우 안전한 ULBD(Unilateral Laminotomy and Bilateral Decompression·편측 후궁 절제술 후 양측 감압술)수술법의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척추전방전위증을 동반한 요추관 협착증 16례(환자는 14명, 평균연령 67.94세)를 대상으로 ULBD를 시행한 후 3개월과 6개월 간격으로 추적관찰한 결과, 약 90%의 성공률을 보였다. 증상이 악화됐다는 응답자는 단 1명도 없었으며, 12명이 다른 환자에게 이 수술을 권하겠다고 답하는 등 환자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특히 환자 중에는 심혈관 4례, 뇌혈관 1례, 내분비 계통 2례, 신장 및 비뇨기 1례로 노인층에 많은 다른 질환을 앓고 있었는데 모두 수술을 시행해 노인층 환자에게서도 안전한 방법으로 평가됐다. 임상사례결과 ULBD로 인한 주요 합병증은 전혀 없었다. 척추에 전위증이 동반된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지금까지는 관절 손상을 줄 수밖에 없는 척추 유합술 등을 시행하는 경우가 대
새누리당 이재영(평택을·사진) 의원은 평택 고덕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에 대해 “시화MTV의 공업용수도 건설사업처럼 지방정부가 아닌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국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 대안 등을 마련해 예산증액을 검토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전체회의를 통한 질의에서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부터 이같은 지원약속을 받았다면서 평택·당진항의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과 함께 기존 관리부두와 혼용해 사용중인 해경 전용부두의 조속한 착공도 요청했다. 이같은 지적에 김 차관은 “배후단지 2단계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나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어 결과가 나오는대로 설계비 28억원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해경부두는 설계용역 중이기 때문에 착공비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오는 12월10일까지 외국산 소금, 젓갈류 원산지 둔갑 등 불법유통 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경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값싼 외국산 소금·젓갈류 등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외국산 절임 배추·젓갈류 등의 국내산 둔갑·유통 행위 ▲외국산 소금을 ‘포대갈이’ 수법을 통해 국내산으로 둔갑·유통하는 행위 ▲제조 과정에서 외국산 소금을 첨가해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기타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사범 등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벌인다. 단 소규모 식당, 재래시장, 소매상 등에서의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계도를 위주로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가용인력을 최대 동원해 외국산 소금 등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라며 “불법유통 사범을 발견했을 경우 국번 없이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