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활동 등의 시민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발로 뛰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평택시의회(의장 송종수)는 제148회 임시회 중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주요 사업장 등에 대해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에서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양경석)는 ▲장당도서관 건립현장 ▲송북시장 진입로 정비사업 ▲진위천 시민유원지 ▲평택시 보육정보센터 ▲소사벌레포츠타운 ▲한국소리터 등 18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편익를 중점으로 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중안)는 ▲신장 도시재정비사업 관련 현장 및 뉴타운센터 ▲평택호~진위천간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개설현장 ▲한중테크벨리 산단 추진현장 등 10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계획에 차질 없이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종수 의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던 사업들을 현장활동을 통해 더욱 더 세밀하게 검토하고, 시민편익위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속보> 경기도 1호 관광단지가 방치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본보 19일자 6면 보도) 한국농어촌공사가 평택호 2단계 준설사업을 벌이면서 발생한 수천t의 폐고철과 폐기물이 호수 인근 도로변에 무단 방치돼 토양 오염 등 주변 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폐고철과 폐기물 더미에서 침출수가 그대로 호수로 흘러들어 수질과 환경을 훼손시키고 있는데도 행정당국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해 비난이 일고 있다. 21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평택호 하류 지역인 팽성읍 신대리 일대 농어촌용수 확보 등 재해예방을 위해 지난 2005년 12월 ㈜D개발과 계약을 맺고 오는 4월말까지 호내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고 있다. 하지만 준설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고철과 폐기물 수천t 가량이 호수 주변과 도로변에 쌓아두어 주위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폐기물 더미에서 침출수가 그대로 흘러 인근 하천의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신대리 일대 도로변 곳곳에는 높이 5m이상의 폐고철 더미가 어지럽게 방치돼 토양오염은 물론 도로는 지나는 차량을 위협하고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하지만 이 같은 사정을 고발하는 민원에
약물을 과도하게 복용하고 자살을 기도한 한 여성이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조치로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평택경찰서 평택지구대는 21일 오전 8시8분쯤 가정폭력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도착, 한 여성이 건물 6층 창틀에 걸터 앉아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가정폭력 신고자인 부모(26·여)씨가 다량의 약물을 복용한 뒤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자살을 시도하려고 한 것. 현장에 출동한 최광기 경사, 양성규 경장은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즉시 119에 신고함과 동시에 상황실에 상황을 전파했고, 8시30분쯤 현장에 도착한 박상융 경찰서장과 김태성 평택지구대장 및 119구급대원 등은 현장상황이 에어매트 등 구조장비를 설치할 수 없어 긴급 구호가 필요하다고 판단, 구급대원 2명이 옥상에서 로프를 이용 창문을 통해 내부로 진입해 잠긴 현관문을 열었다. 이후 경찰관은 현관문으로 진입, 자살기도자의 신병 확보하고 가족과 함께 병원으로 후송 조치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현장에서 진두지휘한 박상융 경찰서장은 “당연히 경찰관으로서 해야할 일을 한 것으로 자랑할 만한 일이 되지 못한다”며 “우리 경찰은 시민이 원하는 현장에 당연히 함께 있어야 하며 경찰과 소방대원의 신속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어업용 기자재 이동 수리 사업’을 부실하게 운영해 국가 보조금 1억여 원을 부당하게 지급한 경기도 소속 공무원들과 업체 대표들이 평택해양경찰에 적발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가짜 내역서를 근거로 허위공문서를 작성, 3년간 1억여 원 상당의 국가 보조금을 부당하게 지급한 경기도 소속 공무원 A모씨 등 3명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보조금 부당지급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또 부당하게 보조금을 수령한 업체 대표 B모씨 등 5명을 검거, 수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어업용 기자재 이동 수리소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B씨 등이 제출한 점검 및 수리내역서가 가짜임을 알면서도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지난 2009년부터 3년동안 1억1천700만원 상당의 국가보조금을 받게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해경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20일 학교폭력 관련 홍보대사로 위촉한 평택여고 하키부 홍보 포스터(1천매)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 94개 학교와 평택역 등 다중 운집 장소에 부착했다. 홍보 포스터에는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을 적극 홍보하고 또래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돼 폭력, 왕따, 욕설이 학교폭력이란 것을 인식시키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평택시가 브레인시티 조성사업과 관련, 개선된 사업계획서 제출을 사업시행자측에 요구하는 등 사업 촉진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브레인시티사업 추진을 위해 성균관대학교와 민간사업자인 브레인시티㈜측에 용지대금 추가부담과 개선된 사업계획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당초 2010년말까지 보상을 실시하고 내년 말까지 사업을 마치는 것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및 금융권 위축 등으로 사업에 참여할 건설사와 금융사 및 실수요자들을 찾지 못해 사업지연은 물론 특히 보상을 받지 못한 채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시는 성균관대 학교부지 공급가격이 3.3㎡당 20만원으로 채산성이 낮아 건설·금융사가 사업참여를 기피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성균관대 측에는 용지대금 추가부담을, 브레인시티 측에는 건설·금융사가 참여해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개선된 사업계획서를 지난해부터 요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는 대학부지ㆍ공단ㆍ주거부지 등 3가지 유형으로 개발되는 브레인시티의 사업성사를 위해 공단에 좋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에는
이세종 새누리당 평택을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비전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에 다가올 큰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경선과정에 상관없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주한미군기지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주한미군의 성공적 이전과 지원을 얻기 위해 미국 의회에 평택시를 지원할 수 있는 특별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겠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19일 서울사무소에서 어린이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호두바이커 캠페인’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호두바이커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세이프키즈코리아가 주관하고 쌍용자동차가 후원하는 캠페인으로, ‘호두’는 자전거 안전모의 애칭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유일 대표이사와 세이프키즈코리아 송자 대표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협약문 서명과 함께 향후 캠페인에 긴밀한 협력과 후원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와 고유 로고를 개발, 이를 활용해 친밀도를 제고하는 한편 5월 중 캠페인 홈페이지를 오픈해 온라인 홍보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신속한 출동과 탐문 수색으로 위독한 상태인 자살기도자의 생명을 구해낸 경찰이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지난 16일 오전 3시46분쯤 ‘친구가 영상통화를 해 번개탄 피워놓은 장면을 보여주며 지금 죽을려고 한다고 한 뒤 휴대폰을 꺼놓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평택지구대(지구대장 김태성) 곽정화 경장과 박세식 순경은 접수 즉시 신고자를 만나 자살 의심자 최모(25)씨의 인상착의 등을 파악하고 평택역 부근 명동골목에 있는 모텔 및 여관을 탐문 수색하던 중 4시20쯤 S여관 입구에서 연탄가스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을 확인, 객실로 올라가 침대에 누워 정신을 잃은 최씨를 발견했다. 곽 경장과 박 순경은 곧바로 119구급차 출동을 요청하면서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실시해 최씨의 의식을 회복시켰고, 이후 출동한 119구급대원과 함께 병원으로 후송한 후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수호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우리 경찰은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