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지난 20일 하안동 소재 노인복지회관에서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서는 이번 교육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외출 시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무단횡단 사고사례에 대한 눈높이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을 펼쳤다. 또 야간 보행 중 운전자들이 쉽게 어르신 보행자를 인지할 수 있게 반사지 등 교통안전물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홀로 사는 노인들을 경찰관이 직접 찾아와서 얘기를 나누니 즐겁고 마음이 울컥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황천성 서장은 “‘사람이 먼저’ 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주민들의 민원을 경청하여 안전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경찰서는 홀몸노인과 노인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행시 시인성 제고에 효과적인 야광 반사지와 야광옷 등을 전달하며 노인 보행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두 달 넘게 진행한 ‘코딩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끝내고 지난 20일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수료증 수여 ▲공로자 시상식 ▲소감발표 등으로 진행된 후 이어 열린 일자리협력망 회의에서는 교육생과 민·관·기업체 실무자가 향후 보다 발전된 교육을 위해 열띤 토론도 펼쳐졌다. 시는 도서관을 비롯해 문화센터, 초등학교 및 중학교 등에서 코딩강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코딩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열었다. 특히 교육 개강 전에는 교육생들간 유대감 형성을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나 이해하기’와 ‘걸림돌 해소’ 등으로 구성된 재취업설계프로그램이 3일간 운영되기도 했다. 교육은 6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진행됐고 스크래치, 아두이노, 코드크리에이터 2급 자격과정 등 총 2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생 22명 중 19명이 수료했으며 자격시험 결과는 오는 9월 중 발표 예정이다. 이준형 시 일자리창
광명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제8대 광명시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교육공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광명교육 현안 공유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발전적 광명교육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사항은 ▲광명교육지원청 시설사업 현황 ▲광명 개발사업에 따른 학교시설 증·개축 현황 ▲광명시 중학군 개정 ▲광명 꿈의 학교 운영 ▲개방형 고교학점제 추진 현황 등이었다. 홍정수 교육장은 “광명교육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하나가 되어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광명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미수 시의회의장은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현안들에 대한 관심 또한 중요하다”며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는 적극 협조하여 광명교육발전, 더 나아가 광명시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가 뉴타운사업 및 재건축사업 진행으로 인한 주민간 갈등을 완화하는 동시에 비산먼지, 소음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었다. 20일 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열어 “뉴타운사업으로 주민들간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갈등 최소화가 시장의 역할”이라며 “투명성을 바탕으로 주민 눈높이에 서서 갈등을 중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자치분권과’를 신설해 그 하부 조직으로 ‘갈등관리팀’을 만들어 적극적인 중재를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그간 뉴타운사업은 사업추진 찬·반에 의한 갈등은 물론 사업 추진을 희망하면서도 재차 조합 운영 등 추진방식에 대한 대립이 빈번히 발생해 공동체 발전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사회적 낭비를 초래했었다. 시는 또 뉴타운사업 추진에 따른 석면, 비산먼지, 소음 등 공사 관련 안전문제를 총괄하는 ‘재개발안전대책팀’을 기존 ‘도시재생과’에 만들어 주민들의 안전문제를 철저히 관리해나간다는 방안이다. 특히 시는 향후 진행되는 공사구
광명시가 ‘제7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기관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시는 20일 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박승원 시장,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시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 300만 원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현행법과 제도상 지원혜택 없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도내 시·군 중 청렴시책 개발 노력과 대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9일 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시는 365 상시감찰반 운영 및 부패 취약분야 집중 관찰 관리 등의 노력과 함께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무사안일과 복무기강 해이 행태를 근절해 외부 적발요인을 감소시켰다는 평가를 인정받았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가 경기도 청렴대상 우수기관 시상금으로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 대상에게 기부하여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일조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를 토대로 나눔 실천이 사회 전반으로
“대중교통인 버스들이 정차하는 ‘버스베이(bus bay)’에 일반 차량들의 주·정차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어 정작 버스들이 사용을 못 하고 있다. 버스베이에 레드존(red zone)을 설치해 즉각적인 단속이 가능하게 하는 개선책이 필요하다.” 지난 17일 오전 8시 30분 광명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시청의 모 팀장이 이같은 현안사항을 발표했다. 이후 회의에 참석한 박승원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들 그리고 해당 부서 직원들이 자유로운 회의를 진행했고, 향후 담당 부서는 버스베이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그간 금요일 오전에 국장 및 소장들이 시장에게 단순히 다음주에 있을 행사 위주로 보고했던 회의방식에서 탈피, 모든 부서가 시정 업무를 공유하고 시기성 있는 시정 현안사항 등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매주 1회씩 ‘시정현안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첫번째 시정현안대책회의 주제로 지난 17일 ‘버스베이 문제’를 회의 주제로 올려 현 실태와 문제점, 개선방안 및 기대효과에 대한 담당 팀장의 발표 후 해당 부서 직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버스베이는 대중교통인 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LUMEN 챔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최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 독일 Lipoid재단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LUMEN 챔버 오케스트라단의 두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박승원 시장, Lipoid재단의 리브만 버기트 이사장, 복지관장인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를 비롯해 지역의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LUMEN 챔버 오케스트라단은 예술적 재능개발 및 여건이 어려워 예술적 기회가 적었던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잠재된 능력을 찾아 개발하며 문화예술 활동을 증진시켜 나갈 수 있도록 Lipoid재단 지원 하에 지난 2017년 2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LUMEN 챔버 오케스트라단은 베토벤 합창단교향곡 NO.9 외 4곡을 연주해 실력을 뽐냈다. 오케스트라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된 수업에서 여러 곡들을 연주하며 곡에 대한 이해도를 조금씩 높여 나갔으며, 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단과의 협연 연주를 위한 연습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또 이날 연주회에서는 ▲다소니 뮤지컬단의 댄스(아이돌그룹 AOA 심쿵해) ▲다소니 합창단의 공연(곡명
<속보> 박승원 광명시장이 5급 사무관 3자리와 6급 7자리 증원 등을 담은 시 조직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확정안 발표로 ‘결사 항쟁’을 선언한 노조의 반발이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직개편안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박 시장이 노조와 약속 후 파기, 또 다시 당초 약속 이행이라는 ‘갈 지(之)자 행보’를 보이면서 공직내부에서 그의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는 모양새다. 16일 광명시와 전국공무원노조 광명시지부(이하 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일 노조 반발 성명 발표 나흘만인 14일 최종 확정된 새 조직개편안에는 5급 사무관 3개와 6급 7개 확충 등의 내용이 담겼고, 시는 당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광명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이라는 제목으로 입법예고 했다. 앞서 노조 반발을 샀던 당초 조직개편안에는 5급 자리 1개와 6급 자리 10개 확충 등의 내용이 담겨 지난 9일 시 전직원들에게 공개된 바 있다. 노조는 이튿날 곧바로 성명을 내고 “말도 안되는 터무니 없는 조직개편이다. 노조의 명운을 걸고 결사 반대한다”고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결국 노조 성명서 발표 후 조직개편안이 번복됐고 노조는 더 이상 문제 삼지
한국예총 광명지회와 광명문화원,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가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예총 광명지회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유종 광명예총지회장과 안성근 광명문화원장, 김맹수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협력을 다지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이용희 예총 사무국장의 사회로 업무협약의 취지 및 목적 브리핑에 이어 ▲각 기관 대표 인사말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들 3개 단체는 우선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광명문화예술대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이후에도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또 행사 동안 먹거리 장터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한다는 협약도 이날 맺었다. 시에 따르면 광명문화예술대축제는 올해 처음 기획된 행사로, 기존에 개별적으로 열렸던 ‘구름산예술제’, ‘오리문화제’, ‘가요대행진’을 한데 묶어 명명된 행사다. 종전에는 이들 행사가 봄과 가을에 별개 행사로
광명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내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파주 치즈마을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학생들은 파주 적성리에 소재한 치즈마을에서 치즈와 피자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레일썰매 타기, 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위를 잊고 신나는 체험활동을 펼쳤다. 또 점심식사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치즈로 피자를 만들어 먹는 뜻깊은 활동도 이어갔다. 최종구 철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즐겁게 체험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번 체험학습이 여름방학을 보내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순강 철산2동장은 “매번 방학기간에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만큼 앞으로도 더욱 유익하고 즐거운 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