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명동굴을 방문했는데 올해는 ‘LED미디어타워’부터 ‘공포체험관’, ‘좀비캐슬’까지새로운 볼거리가 많이 추가돼 마치 처음 방문한 것처럼 관람했다”, “1년 만에 이처럼 성장한 것을 보니 광명동굴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지 더욱더 기대가 된다”. 지난 28일 광명동굴을 찾은 경기관광공사 블로그 기자단들은 너나할 것 없이 해마다 변신하는 광명동굴의 매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들은 동굴 입구 노천카페가 있는 ‘빛의 광장’에 지난 16일 세워진 높이 22m, 가로 3면 16m의 국내 최고 규모의 대형 LED미디어타워를 바라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광명시는 ‘2017 광명 방문의 해’를 맞아 경기관광공사 블로그 기자단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담당하는 외국어 에디터, SNS 취재 담당 등 36명이 광명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광명시의 랜드마크인 광명동굴을 둘러본 후 이달 초 라스코전시관에서 시작된 세계 첫 바비인형 순회 전시회인 ‘광명동굴 바비인형전’ 관람에 이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광명전통시장 등도 찾아 취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전역에서 활동 중인 경기관광공사 블로그 기자단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5~26일 1박2일 동안 강원도 홍천 가람벨리 리조트에서 장애인 가족 68가정 173명과 복지관 및 경륜경정사업본부 직원 그리고 스태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륜경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사랑愛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장소는 장애인 가족들의 욕구를 반영, 사전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행사 홍보에 ‘가족’을 주제로 한 UCC공모전도 함께 진행돼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프로그램은 ▲먹자 ZONE ▲놀자 ZONE ▲프로그램 ZONE으로 세부적으로 구성됐으며 워터파크 및 먹거리 장터 운영 뿐만 아니라 1일차에는 가족노래자랑, 영화관람, 부모간담회가, 2일차에는 인간윷놀이를 비롯한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참석 가족 모두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캠프에 참여한 밝은빛 부모회장 임지원씨는 “가족 캠프는 올 때마다 색다르고 마음 편히 즐겁고 알차게 놀 수 있다”며 “알찬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경륜경정사업본부와 복지관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경기광명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 여성들의 경제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에 최종 선정돼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부한 기금 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112개 기관이 신청, 최종적으로 광명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한 17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명지역자활센터는 오는 31일 대상 여성들을 상대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하며 1년여 동안 ▲자격증 취득교육 ▲취·창업 및 기초소양 교육, 취업 교육 ▲자조모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격증 취득교육의 경우 직업능력 강화를 위해 욕구조사를 거쳐 각 교육기관을 연계해 개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또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취·창업 및 기초소양교육과 함께 분야별 직업 체험에 이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한 활동이 펼쳐진다.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해 매월 동종 자격증 시험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공유와 격려의 장으로 분야별, 그룹별 자조모임도 실시된다. 광명지역자활센터 윤지연 관장은 “이번 사업의 목표는 현재 가장이거나 실질적으로
광명시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가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1년 넘게 원예치료로 심리적 안정을 꾀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광명시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예산 300만원을 지원받아 정신건강특강, 화훼 나들이 등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시켜 참여자들의 만족도까지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광명시는 26일 광명3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주제로 원예치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5월 시작된 원예치료는 매월 2회씩 진행되며, 가족해체 및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대인관계 기피 및 우울증 등의 증상이 있는 주민들이 대상이다. 재료비는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지원하고 있으며, 강의는 전문자격증을 갖춘 누리복지협의체 총무인 김순옥씨가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오늘은 특별히 프로그램 참가자들께 삼계탕을 대접하면서 무더위 대처요령 등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며 “지역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누리복지협의체 최종천 위원장과 김순옥 총무 그리고 모든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dquo
지하 A웨딩홀 침수 피해 광명시, 원인규명 등 중재 시도 보름 가까이 보상 ‘나몰라라’ “LH 측 피해 보상 약속 번복” “코레일 측이 잘못 들은 것” KTX광명역 내 하수관 파열로 침수 피해를 입은 한 업체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보상 노력은커녕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 비난을 사고 있다. 더욱이 관할 지자체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 규명을 위해 중재자리를 마련하고 나섰지만 LH와 코레일은 원인 규명도 하지 않은 채 보름 가까이 ‘배 째라’는 식으로 버티고 있어 공기업이라는 명칭을 무색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광명시와 광명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쯤 KTX광명역세권 아파트 공사현장 인근 지하에 매설된 오수관이 막히면서 역류, KTX광명역 내 하수관이 파열되면서 누수가 발생했고 지하 1층에 위치한 A웨딩홀이 침수됐다. 당시 광명지역은 160㎜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사고 신고를 받은 광명소방서 측이 펌프차 등 장비 4대와 소방관 11명을 긴급 출동시켜 다음날인 10일 오전 2시까지 웨딩홀 바닥에 찬 흙탕물을 빼내는 작업을 전
양 기 대 광명시장 인구 35만 명 남짓한 광명시의 존재감을 널리 알린 양기대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줄곧 80% 수준이다. 높은 지지율 그리고 남은 임기 1년 동안에도 일자리 정책에 주력하겠다는 양 시장의 의지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과 오버랩된다. 이로써 많은 시민들은 그가 3선에 도전해도 당선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말들을 한다. 시장 3선에 도전할 지 더 큰 정치에 도전할 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지금껏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매진해 온 양 시장의 업적이 먼훗날 시민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회자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에게서 지난 7년, 앞으로 1년간의 ‘광명 이야기’를 들어봤다. 허허벌판이던 KTX광명역세권 개발 유통업체 잇단 유치·상인과 상생 이뤄 광명동굴로 100억원 가까운 수익 창출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 초석 마련 공공분야 넘어 민간까지 일자리 확대 남은 1년간 뉴타운개발 등 최선 다할 것 광명이란 어떤 존재인가. 43세에 동아일보 기자를 그만두고 정치에 입문해 이곳 광명에서 지난 2004년,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 두 번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그런데 2010년 시민들께서
기아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교섭과 관련한 전 조합원 파업투표에서 찬성안을 가결했다. 기아차 노조는 전날부터 이틀간 전체 조합원 2만8천240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을 묻는 투표를 한 결과 2만4천871명(투표율 88.1%)이 투표해 2만375명(총원대비 72.1%)이 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11일 사측과 올해 첫 임금교섭을 시작한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29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였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했다. 이어 지난 3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쟁의 조정’ 신청을 했고, 지난 13일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 파업권을 확보했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는 렛츠런CCC광명(옛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측이 지역사회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사업기금 4천만원을 지난 12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희망기금은 렛츠런CCC광명(Let’s Run CCC 광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의해 어려운 이웃의 자격증 취득지원과 직업훈련, 온누리상품권 지원을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희망결연 지원사업 등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김갑렬 렛츠런CCC광명 지사장은 “광명시와 지역 내 이웃들을 위한 사업을 올해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함께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에 관심을 갖고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기대 시장은 “지역사회의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렛츠런CCC광명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희망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기금 전달식은 시장 집무실에서 양기대 시장과 김갑렬 지사장, 최효정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속보>‘백지화’로 잠정 결정된 뒤 답보상태에 놓여 있던 ‘광명경찰서 이전’ 논의가 현 청사 부지에서 신축하는 것으로 일단락(본보 2016년 2월16일자 6면, 10월10일자 8면 보도)된 뒤 최근 다시금 이전에 무게를 두고 재점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새 정부 출범 후 지역구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광명갑)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으면서 ‘국고 낭비 요인 제거’와 맞물려 광명경찰서를 옮기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다. 16일 광명시와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기획재정부 담당 국장과 과장 등이 광명시청을 방문, 양기대 시장과 만나 ‘광명경찰서 이전’에 대해 큰 틀에서의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만남에서 세밀한 의견 교환은 없었으나 지난 2015년 한해동안 기재부와 시 사이에 이해득실을 놓고 팽팽하게 진행됐던 신경전에 대한 앙금은 털어내고 국가와 지역 발전이라는 상호 이익을 얻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측은 이어 광명서를 찾아 이원영 서장과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광명서 이전은 철산동 현부지 9천300㎡ 매각 또는 타 용도 활용을 위해 기재부가 적극 추진했으나 1년간의 팽팽한 줄다리기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 높이 22m 짜리 대형 ‘LED 미디어타워’가 세워지면서 관람객들의 또 다른 즐길거리가 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동굴 입구 노천카페가 있는 ‘빛의 광장’ 휴게공간에 높 22m, 가로 3면 16m의 국내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LED 미디어타워가 지난 15일 양기대 시장과 관람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LED 미디어타워는 동굴 개장 시간 동안 드로잉 퍼포먼스와 댄스 퍼포먼스 등 3차원 아트 입체 동영상 작품 6편을 순환 상영하게 된다. 특히 태블릿 PC로 관람객의 얼굴을 촬영해 이를 미디어타워로 전송하면 화면에 관람객 사진이 뜨는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호평받고 있는 미국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의 높이 15m 쌍둥이 LED타워와 견줄만하며 장관을 연출,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참여형 공공미술 작품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시는 LED 미디어타워를 통해 광명동굴 국제판타지페스티벌과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판타지 영화 및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미디어파사드 쇼와 독립영화 등 첨단 기술력과 예술성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