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동두천지역에서 각종 범죄행위를 일삼던 조직폭력배 ‘동두천식구파’가 경찰이 일망타진해 와해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동두천식구파 부두목 최모(50)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4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1년 6월 5일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유흥주점의 폐쇄회로(CC)TV 설치 대금을 받으러 온 피해자를 주먹과 각목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핵심 조직원 정모(35)씨는 2015년 1월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업소에 평소 자신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피해자가 술 취해 찾아오자 후배 조직원들을 동원해 온몸을 각종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동두천지역 유흥업소 운영자들에게 업소를 봐주겠다며 정기적으로 금품을 뜯어냈으며 수시로 생활비와 용돈을 갈취했다. 특히 괴롭힘을 견디다 못한 한 유흥업소의 업주가 국민신문고에 피해를 호소해 경찰이 수사하자 업소를 찾아가 무차별 보복폭행을 저지르며 600만 원을 빼앗기도 했다. 또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후배에게 유령법인을 세울 것을 강요해 약 12억 원 상당의 세금계
동두천시는 지난 28일 관내 식당에서 민·관·군·경이 함께 참여하는 ‘2018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용덕 시장, 동두천경찰서장, 28사 부사단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방위협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군·경의 철저한 지역안보태세 확립방안에 대한 대책과 상호 협조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군과 정보기관 등 관계자들의 토의를 통해 지역의 안보위협으로부터 철통방어를 다짐하며, 유관기관 간 협력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용덕 동두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최근 남북화해 분위기에 북한의 대남 위협이 여느 해보다 감소는 했지만, 우리의 안보태세는 방심할 수 없다”며 “통합방위역량을 강화해 지역의 안보를 지키는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락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아마추어 락 밴드의 등용문인 ‘2018 제20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을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소요산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장수 뮤직 페스티벌로 올해 20회를 맞는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락 페스티벌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업그레이드됐으며, 오는 31일 사전에 예선을 통해 검증된 전국의 쟁쟁한 아마추어 30개 팀이 락 밴드 경연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이틀째인 내달 1일에는 전날 아마추어 락 밴드 경연 우승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경호 밴드, 김종서 밴드, 시나위, 서문탁 밴드, 블랙홀, 피해의식, 아즈버스, 스트릿건즈가 무대를 장식한다. 또 미국, 일본, 러시아 밴드 등 국내·외 뮤지션들의 초청 공연도 함께 준비돼 있다. 축제의 장 한 쪽에서는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등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락페스티벌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락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자부심을 더해 최고의 락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온 만큼 이번 행사가 기억에 남는 멋진 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락 마니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동두천=
동두천시가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31개 자치단체 중 최초로 ‘착한일터’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착한일터는 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하는 직장인 정기기부자를 발굴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초 동두천시에서 자체기획한 공무원 희망나눔 행복드림 정기모금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됨에 따라 경기북부공동모금회의 제안에 의해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일터 가입 현판 전달, 가입 축하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와 사랑의 열매의 협업에 따른 지역복지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됐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 신천초등학교가 최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개최된 ‘제4회 윤보영 동시 전국 어린이 낭송대회’에서 대상과 으뜸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윤보영 동시 전국 낭송대회’는 동시 낭송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참여한 250여 개 팀 중 본선에 진출한 35개팀이 가족들과 함께 동시를 낭송했다. 대회 결과, 동두천 신천초등학교 4학년 이빛나 어린이가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상장과 함께 장학금 100만 원을 받았다. 또 같은 학교에서 함께 출전한 이도연·이예주 어린이도 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높였다. 이밖에도 지도교사인 목진희씨 역시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으뜸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최우선 과제는 악취문제 해결 위해 양주시와 협의 이재명 도지사 공약으로 해결 기대 사회적 약자 보듬는 시민중심 시정 일자리 창출 사업은 반환미군 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개성공단 협력 기업 유치 유리할 듯 상패동 국가산단 조성 확장 추진 ■ 최용덕 시장이 그리는 ‘더 좋은 동두천’ 청사진 “동두천 시민은 반세기를 훌쩍 넘도록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수했다. 이 같은 희생이 유의미 할 수 있도록 시정 운영을 이끌겠다.” 취임 달포를 맞은 최용덕 동두천 시장의 일성이다.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시정구호로 내세운 그는 기업과 인구가 증가하는 경기북부의 핵심도시, 시민이 만족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동두천, 모든 시책과 정책을 시민존중·시민우선으로 하는 동두천시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다. 최 시장의 시정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민선 7기 동두천시 수장으로서 각오는. 동두천시는 부족한 일자리와 여러 가지 환경적인 영향으로 계속적인 인구감소가 있었다. 한반도 평화협정 등으로 그 동안 존재 했던 투자리스크가 많이 줄어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환미
동두천시립도서관이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을 활용하고 정보 소외계층 아동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경기 은빛 독서 나눔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어른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들에게는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독서 나눔이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초등학교 돌봄교실 7개교 14곳을 찾아가 주 2회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주기와 독서지도 등을 펼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노인 독서전문가의 인력 확보를 통한 독서문화 저변확대와 도서관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의 보배인 우리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지난 9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김부겸 행정안정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동두천 반환 미군 공여지에 대한 국가주도개발 등을 요청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면담을 통해 최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반환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 반환기지개발 시 국고보조지원비율 상향 조정, 미군공여지의 지방세 손실액에 대한 보통교부세 지원 등을 김 장관에게 요청했다. 또한, 시 면적의 42%를 미군공여지로 제공하며, 지난 67년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동두천이 현재 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해 도시 발전과 경제가 후퇴하고 있는 현실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말하는 정의로운 나라를 위해, 지난 67년간 특별한 희생을 한 동두천에 특별한 보상을 해줄 것을 김 장관에게 건의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는 8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제8회 동두천국제청소년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예술제에는 한국·중국·베트남 등 3개국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나라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전통공연과 오케스트라 연주, K-POP, 락밴드 등 다양한 공연 등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공연을 마친 3개국 청소년들은 우리 고유의 옷인 한복 입기와 다식 만들기 체험, 레크리에이션, 자매학교 방문 등을 함께하며 국적을 초월한 우정을 나눴다. 이순이 지구회장은 “지난해 국제관계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던 중국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국가 차원의 교류는 시대적 상황과 시류에 따라 좌우될 수 있지만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 교류는 어떤 정치적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오는 9일과 10일 시민회관 주차장에서 통학차량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안심시스템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서 운영 중인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NFC 모바일 인식태그를 부착해 차량운행 중 사람의 과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기술적으로 보완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 뒷자석과 사각지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자녀 승하차 정보 알림, 통학버스 실시간 위치와 도착시간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용덕 시장은 “사안이 중대하고 긴급한 만큼 안심시스템을 시 예비비로 관내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설치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어린이들의 안전이 사람의 판단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