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최근 동두천·연천·파주를 잇는 통일기원 휠체어 거리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거리행진에는 휠체어장애인과 이슬처럼 봉사회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동두천중앙역에서부터 동두천시청을 거쳐 동두천초교까지 행진했다. 또 연천역에서부터 현충탑까지, 파주스타디움에서 임진각까지 장소를 이동하며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임진각에 도착해서는 망배단에 묵념을 했다. 여기에서 참가자들은 리본에 서로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적어 매달며 소원을 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용수 센터장은 “행사를 통해 평화통일의 분위기를 잇고, 뜻깊은 염원을 휠체어에 실어 그 희망을 갖고자한다”며 “모든 장애인과 시민 가슴속에 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미니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미니태양광 지원 사업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주택지원사업(3kw태양광, 120만원 지원)과 공동주택을 병행해 추진하게 된다. 2018년 사업 예산은 1천206만원으로 설치용량 최대 300W에 한해서 가구당 최대 20만1천원(670원/W)이 지원되며, 미니 태양광(250W~300W)을 설치할 경우, 가구당 전기요금 누진 단계에 따라 상이하지만 평균 월 1만원 정도 절약이 가능하다. 사업 대상자는 지난해 수요조사 거쳐 선정된 5개 공동주택(부영1단지, 부영3단지, 송내5단지, 월드메르디앙, 우방아이유쉘) 60가구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선정 가구는 업체·용량별 규격과 가격이 상이하므로 업체 선정 후 관리사무소 동의를 받아 신청 가능하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공동주택 거주자는 사업 포기자 발생 등 사업 대상자 부족 시 차순위로 지원이 가능하며 관리사무소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에너지 중 하나가 신재생에너지가 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올해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많은 시민들이
동두천시는 지난 5일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합동점검은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연계 구축, 산림 휴양형 MTB체험단지 조성, 시가지 전선지중화 , 산악레포츠 구간정비 등으로 4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이루어졌다. 특히,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연계 구축사업과 산림 휴양형 MTB 체험단지 조성사업은 동두천시의 대표 자원인 소요산과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신규사업인 소요산 박스암거 보수공사와 어등산 건강·힐링 체험숲 조성사업 대상지를 둘러보고 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오세창 시장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우리시가 지향하는 미래 10만 자족도시 건설의 굳건한 초석을 다지는 사업인 만큼,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꿈나무정보도서관은 오는 23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준재 작가와 함께 실크 스크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유재준 작가와 그림책을 읽어보고 그림책 제작과정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으면서, 실크 스크린 기법을 직접 체험해보고 제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어린이뿐만 아니라 세대를 거쳐 누구라도 감동을 받게 되는 그림책을 작가와 함께 읽으며 도란도란 설명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카페인 꿈꾸는 그림책정원에서는 분기별로 그림책작가의 원화전시와 함께 재미있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새마을운동 동두천시지회와 동양대학교 Y-SMU포럼은 건전한 대학문화 꿈의 캠퍼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건전한 대학문화 꿈의 캠퍼스 사업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밝고 건강한 국가사회 건설을 위해 지원하는 공모 사업으로, 지난달 새마을운동동두천시지회에서 신청으로 동양대학교가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바람직한 대학문화의 향유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대학문화에 공동체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 동두천지회와 동양대학교 Y-SMU포럼은 오는 10월까지 바른 대학생활 관련 에피소드 형식의 UCC 제작, 대학 입학 전·후 편견에 대한 설문조사 후 인식 개선방안 도출, 지역아동센터 아동 초청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인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한 1대1 조부모 결연, 고3 학생들 대상 대학문화와 올바른 음주문화 실천 등 소통을 과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광회 지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문화 체질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공생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켜 성숙한 청년 리더로서 자부심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동두천시의회 시의원에 출마한 한 여성후보가 봉사단체 차량을 본인의 선거 선전물 부착 자동차로 등록해 사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 3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 동두천시 가선거구에 출마한 A 시의원후보가 관내 봉사단체 차량을 선거 선전물 부착 자동차로 등록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차량은 사단법인 형태로 설립된 지역 내 한 봉사단체가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차량으로, 국민들의 기부금을 모아 사회복지시설 또는 봉사단체에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차량이다. 특히 A씨는 현재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동두천시지회장을 맡고 있어 관련 단체를 사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받고 있다. 관내 사회복지 시설의 한 관계자는 “복지시설에 지원된 차량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는 처음 본다”며 “지역 사회복지사들을 대변하는 대표자로써 그 자질과 소양을 의심케 한다”고 말했다. A후보는 “선거 운동을 위해 외부활동에 주력하다 보니 차량 관련 사항을 알지 못했다”며 “공익용 차량을 (선거용으로) 사용하면 안 되는데 죄송하게 생각하며 내용을 인지한 즉시 차량운행을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동두천시사회경제적협의회는 지난 30일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지역공동체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두천시 사회적경제 기반조성사업과 관련,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북 영주시에서 ㈔소백산천연염색, 할매묵공장, 할배목공소 등 지역의 우수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방문해 사회적기업으로 오랫동안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 경험담을 들었다. 또 도시재생지역의 낡은 공가 주택을 리모델링해 마을기업으로 변화시킨 사례 등을 견학했다. 이어 이들은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우수 입주기업으로부터 창업현장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직접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흥래 협의회장은 “이번 사업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동두천시 사회적경제 기반조성을 위해 워크숍, 사회적경제 우수사례지 견학, 역량강화 교육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노인복지관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북부지사가 29일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노인들의 노후생활 안정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활발하게 공유하고 서로 힘을 합쳐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또 서울북부지역 최초로 지역 주민들의 주택연금과 주택금융에 관련된 궁금증을 상시 상담할 수 있도록 원격화상 상담시스템을 구축해 지리적 문제로 인한 정보취약문제를 해소할 전망이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관·매체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통합적인 지역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지원망 ‘꿈길’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꿈길은 초·중·고등학교과 특수학교 학생들의 진로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체험처와 체험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처·학교 간 매칭을 통한 맞춤형 진로 체험활동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인프라의 교육적 활용을 극대화하고,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현시켜 자신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또한, 중학교의 자유학년제와 더불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의 진로체험에 대한 참여 확대가 아직 소극적인 면이 있어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이 되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 진로교육 방향은 지역의 우수한 진로체험 인프라를 관내 학생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지속적인 질 관리를 통해 학교현장에서의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쾌적한 시가지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이동형 CCTV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동형 CCTV 설치는 그동안 야간이나 주말 등 취약시간을 틈타 수시로 발생하는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다수의 생활불편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서는 이동형 CCTV를 상습투기 지역에 설치, 수시로 CCTV의 영상을 확인해 무단투기자 적발과 홍보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형 CCTV는 인체감지센서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자가 감지되면 음성을 통한 과태료 등 무단투기 금지 경고와 함께 녹화가 시작된다. 또한, 야간의 경우, 게시판 점등과 안내방송 등으로 시각 및 청각적 계도 효과로 인해 불법투기 근절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동형 CCTV는 일정기간 운영 후 이동 설치가 가능해 주민들의 무단투기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수단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