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측은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자원순환교육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시의 최대 현안인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범시민의 참여와 함께 자라나는 학생들이 자원순환 선도도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시와 교육청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실천중심의 자원순환교육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시는 자원순환 전문강사 94명을 양성하고 어린이 자원순환 뮤지컬을 추진하는 등 교육기반을 다졌다. 또 교육청과 협력해 자원순환시범실천학교 20개 교, 학생동아리 20개 운영을 지원했다. 또 시는 자원순환 교육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교육청에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청은 자원순환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서는 정책 및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교육·홍보를 통한 시민들의 참여와 관
인천시 부평구가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온라인 이색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평구 청소년참여예산의 제안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운영됐다. 첫 프로그램인 지난 7일은 ▲상품스토리텔러 ▲로봇공학자 이색 진로 특강 등으로 중학교 온라인 수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어 15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된 ▲로봇전문가 ▲신재생에너지전문가 ▲반려동물식품 관리사 등은 사전접수를 통해 체험키트를 각 가정으로 발송한 후 직업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실시간 방송으로 이뤄졌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직접 체험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재미있고 좋았다”며 “다음번에 다시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 남동산업단지가 국내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도입한 첨단 산업단지로의 변모를 시작한다.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노후 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남동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의 핵심사업인 ‘남동 스마트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산단 사업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창업과 신산업 시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산단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 정부 공모를 통해 남동산업단지가 선정된 바 있다. 그간 산업단지는 생산, 수출, 고용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 내 높은 비중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기반시설 노후화 및 안전·환경·교통 등 문제 때문에 근로환경 및 사업여건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산단 통합관리·운영 시스템 구축 및 스마트 서비스 제공 사업을 진행해왔다. 스마트산단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센서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산단을 관리·운영하고, 일원화된 플랫폼과 ICT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산단 두뇌역할의 핵심 기반시설이다.
# 인천에 사는 30대 직장인 A씨는 요즘 지역화폐인 인천e음 캐시백을 모으는데 쏠쏠한 재미를 느끼고 있다. 최근 쌓인 액수가 40만 원을 넘었다. e음 캐시백은 일반 충전 금액과 같이 결제할 때 현금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A씨는 당분간 쓰지 않고 계속 모을 생각이다. A씨는 “지난 3월 적립률이 10% 상향된 이후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을 때 모으자는 생각으로 결제할 때 충분한 캐시백이 있어도 쓰지 않고 있다”며 “당장 충전하는데 현금이 들더라도 나중에 적립율이 떨어지면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천e음 캐시백률이 상향된 이후 A씨처럼 캐시백을 바로 쓰지 않고 모아 두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지난 3월1일부터 결제 금액 50만 원 이하 캐시백률을 기존 4%에서 10%로 상향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였다. 기한은 당초 4월까지였으나 시행 전 대비 결제액이 대폭 늘어나는 등 반응이 좋자 두 달 더 연장됐고, 이후로도 6월과 8월 말 한 차례씩 더 연장되면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25일 시 소상공인정책과의 ‘인천e음 캐시백 전체 지급액 대비 사용액 현황’을 보면 캐시백 사용률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비뇨의학과 백재승 과장이 최근 열린 2020년도 제16회 대한비뇨의학회 정기총회에서 공헌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비뇨의학회는 학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후학들의 사표가 되는 원로 회원을 대상으로 ‘대한비뇨의학회 공헌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백 과장은 1987년 2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서울대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교수로서 후학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썼다. 학회 활동으로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생식의학회, 대학남성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많은 업적을 남겼다. 정년퇴임 뒤에는 비뇨의학교과서 편찬위원장을 맡아 2019년 출간했고, 탁월한 연구 논문을 많이 발표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공헌상을 수상하게 됐다. 백재승 과장은 “2년 전 정년퇴임 때 발표했던 네 개의 강의 중 하나의 제목이 ‘비뇨의학 분야에서의 나의 작은 공헌’이었는데, 오늘 이런 크나큰 공헌상을 받게 돼 면구스럽지만 큰 영광”이라며 “영예로운 상의 수상자로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세계음식 도시락 나눔’ 행사에 함께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음식 도시락 나눔 다문화 인식개선 사업은 다문화 여성이 자국의 요리문화를 이웃에게 소개하며 요리를 매개로 상호 소통의 폭을 넓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지난 13일부터 결혼이민자 다문화 인식개선 강사들이 음식을 직접 만들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눠오고 있다. 한혜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행복한 부평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이번 행사가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경은 노인복지관 서비스운영팀장은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세계음식 도시락 나눔 행사에 참여, 다양한 문화 공존을 음식으로 간접 체험하고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고 도시락을 준비해준 다문화 인식개선 강사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원받은 도시락은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를 통해 서비스 대상자 20명에게 전달됐다. 부평구노인복지관은 11월2일부터 소규모 프로그램을 시
대학 학과 재학생 전원이 국가자격증 시험에 합격,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경인여자대학교 펫토탈케어과로, 이 학과 재학생 40명은 지난달 실시된 ‘반려동물관리사’ 시험에 전원이 합격했다. 경인여대 펫토탈케어과는 올해 신설돼 현재 42명이 재학 중이다. 2학기 전과생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입학생 100%가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것이다. 펫토탈케어과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이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Petconomy(pet+economy)’시장을 선도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인천·부천 권역에서 처음 개설됐다. 국내 펫코노미 시장은 최근 3년 간 연 평균 14%씩 성장했고, 앞으로도 매년 10% 이상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으며 시장규모 또한 6조 원 정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인여대는 반려동물산업의 핵심인력을 양성하고자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 인프라에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허제강 학과장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학생 전원이 산학협력처가 지원한 자격증 특강을 수강하는 등 노력한 결과가 훌륭한 결실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하반기에는 반려동물 스타일리스트(미용) 자격증 취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졸업
인천 계양도서관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장수풍뎅이 생태교육을 실시한 뒤 사육 키트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계양도서관은 환경교육 체험장인 ‘환경사랑학습관’을 기반으로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미래 환경 파수꾼을 양성하고 있다. 10월26일과 28~30일 총 4회 도서관 환경사랑학습관에서 장수풍뎅이 생태교육이 이뤄지며, 각 수업 종료 후 교육 참가자들에게 장수풍뎅이 사육 키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환경사랑학습관의 다양한 생태(지렁이, 장수풍뎅이, 생태텃밭, 비오톱, 황벽나무 등)를 관찰하고 전문가의 설명을 듣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열람실(☎540-446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차준택 인천시 부평구청장은 22일 갈산역 앞 부평테크시티에 있는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 및 입주 콘텐츠기업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센터는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 부평구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설립됐다. 지난 1년 간 99억 원이 투입돼 창업 공간, 콘텐츠 제작 장비 등이 구축됐고 올해부터 4년 간 매년 23억 원의 운영비로 콘텐츠기업을 지원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라운지와 커뮤니케이션룸, 스튜디오, 다목적홀 등을 견학하고 지난 1년 간 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앞장섰던 인천테크노파크와 부평산업단지공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지난 8월 센터에 입주한 기업 ㈜인터렉트를 방문해 새로 구축된 지원센터 입주 소감과 기업활동 애로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렉트는 VR교육 및 훈련 SW 개발업체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부평에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고, 콘텐츠분야의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인천테크노파크, 부평산업단지공단 등 관계자와 기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콘텐츠기업들이 활동하기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이 ‘ON-AIR 부평청소년페스티벌’ 온라인 경연대회를 방송한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8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온라인 예선을 통해 청소년가요제 14팀, 청소년댄스경연대회 12팀이 각각 선발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본선 경연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구 청소년수련관은 대구, 대전, 수원, 서울, 인천 등 전국 각지의 청소년 참가자를 위해 거주지역의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가요제 참가자 영상 제작을 진행하고, 전문 영상제작업체를 통해 참가팀을 직접 찾아가 공연 영상을 촬영하도록 했다. 국민코러스 김현아, 언프리티랩스타 타이미, 프로듀서 뉴올, 싹쓰리의 나나스쿨, 안무가 김인수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동영상 심사를 진행한다. 이 중 프로듀서 뉴올과 나나스쿨 이원신 대표는 오는 31일 청소년가요제 본선 방송과 청소년댄스경연대회 본선방송에 진행자로 참여한다. 실시간 방송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로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1등 팀을 예상해 문자메시지로 응모하면 정답자에게 ‘에어팟 프로’를, 참가팀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기프티콘’, 실시간 방송 시청 인증샷을 보내면 ‘항균 마스크 키트’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소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