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운영하는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은 12일 ‘코로나19를 대하는 슬기로운 부평 청년’ 시즌6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즌6에서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문화살롱과 취업특강, 토크콘서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실전 모의면접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4일과 21일 취업준비생 청년들을 위한 ‘실전! 모의면접 1939’가 열린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진행하는 모의면접은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면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4일에는 집에서 함께 즐기는 랜선 영화여행을 주제로 ‘온라인 문화살롱: 씨네부평’을 실시한다. 씨네부평은 독립영화 ‘푸르른 날에’를 청년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관람한 뒤 연출자인 한은지 감독과 영화 유튜버 라이너, 영화 저널리스트 송석주(독서신문)가 청년들과 함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형태로 이뤄진다. 27일 ‘온라인 취업특강: 퍼스널 브랜딩’에서는 성공적인 취업 및 이직을 위해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변화된 시대의 흐름에 맞는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31일 예정된 ‘청년 talk 까놓고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디자인
박남춘 인천시장은 12일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아이너 옌센 덴마크 대사를 잇따라 접견하고 코로나19 뉴노멀 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송도 G타워에서 에릭 테오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박 시장과 테오 대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교류가 어려워진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세계 일류 국제공항을 보유한 도시(국가)로서 코로나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박 시장은 신속하고 선제적인 코로나 검사 실시, 확진자의 증상정도에 따른 치료병원 분리 운영,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 무균택시 운행 등 인천의 코로나 대응책을 소개하며 ‘시정부가 과잉대응하면 시민은 안전하다’는 마음가짐으로 향후에도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방안과 향후 교류 협력과 관련, ‘인천형 뉴딜정책’을 설명한 뒤 싱가포르와 스마트시티분야 특히, 바이오산업분야에서의 중점 협력을 당부했다. 싱가포르는 2000년부터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는 바이오 선진국이다. 총 5억 싱가포르 달러를 투입해 2003년 개장한 연구개발 중심의 바이오 폴리스, 산업·제조 중심의 투아스 바이오메디
인천시가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최종 확정을 앞두고 막바지 조율에 들어갔다. 최종 개편안은 지난달 나온 용역 결과를 뼈대로 그간 현장 설명회와 시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이 일부 반영되는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시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버스정책위원회에서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이 최종 확정된다. 확정된 개편안은 12월3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큰 틀의 개편안은 이미 어느 정도 공개된 상태다. 앞서 시는 노선 개편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존 197개 노선 중 89개 노선은 존치되며 83개는 변경, 25개는 폐지된다고 밝혔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노선별 세부적인 개편 내용도 나왔다. 시는 군·구 시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별 노선 개편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관건은 15일 확정되는 최종 개편안에 현장 설명회와 시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이 얼마나 반영되는지 여부다. 시는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7월 군·구를 순회하며 노선개편 설명회를 진행했고,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통해서도 관련 기관이나 또는 단체를 만나 직접 의견을 들었다. 또 홈페이지 시민의견접수 게시판을 통
문학산 정상 개방시간이 대폭 늘어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민 누구나 이곳에서 인천의 야경과 해맞이, 해넘이를 볼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오는 17일부터 문학산 정상부 개방시간을 지금의 오전 8시~오후 7시에서 오전 5시~오후 10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오후 8시까지이며, 시는 16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축하 전야제를 연다. 문학산 정상부는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50년 간 일반의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가 지난 2015년 10월15일부터 낮 시간대에만 출입이 허용됐다. 그러나 해돋이와 해넘이, 야경을 보기 위해 개방시간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그간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그 동안 국방부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친 결과 향후 2년 간 개방시간 연장에 합의했으며, 안전상 문제가 없으면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개방시간 확대에 앞서 산 정상부에 CCTV와 조명기구, 안전펜스 등을 설치하고 안전경비원도 추가 배치했다. 인천 역사의 발상지로 알려진 문학산(217m)은 인천 앞바다의 섬들과 시가지는 물론 멀리 강화 마니산과 북한산까지 조망할 수 있어 평소 많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다. 인천 중심부에 위치해 ‘인천의 배꼽산’, ‘인천의 진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마을교육공동체 추진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마을교육공동체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 사진 = 인천시교육청 제공 ]
인천시교육청은 8일 평생학습관에서 ‘2020 행진콘서트 in 인천’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됐으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배 멘토와 온라인 만남의 장을 가졌다. 영화국제관광고 ‘사제동행 앙상블’의 연주로 시작해 직업계고 안내 영상 및 선배 멘토와의 토크콘서트, 실시간 질의와 답변, 아이돌 그룹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특성화고 졸업생 멘토로 참여한 4명은 취업 준비과정과 성공 스토리를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다양한 질문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답해주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진콘서트가 인천 특성화고 학생들이 삶의 주인공이 되는 과정에서 여러 선택을 할 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2020 미추홀북 작가들과 함께하는 북토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2일 미추홀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2020 미추홀북 3인 3색 온라인 북토크’에서는 2020 미추홀북의 저자인 강변구(그 섬이 들려준 평화이야기), 김영미(세계는 왜 싸우는가), 서현(전쟁을 평화로 바꾸는 방법) 등 3명의 작가를 초청해 미추홀북의 집필계기와 내용, 작가들의 일상과 가치관 등에 대한 유쾌하고 진솔한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로 저자와 직접 대면할 수 없는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미추홀북 작가에게 질문을 남기는 사전 이벤트도 준비했다. 10월11일까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질문을 남기면 작가별로 3개의 질문을 선정해 작성자에게 저자의 친필 사인이 들어있는 2020 미추홀북을 증정한다. 추한석 미추홀도서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로 인천시민의 질 높은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을 통해 문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8일 학교 총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산학협력 인재양성 및 대학발전을 위한 기부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경인여대 류화선 총장, 범봉수 기획처장, 최인근 사무처장과 NH농협은행 박만규 인천영업본부장, 양영선 마케팅추진단장, 명노행 북인천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류화선 총장은 “경인여대 산학협력 인재양성 및 대학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NH농협은행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만규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활성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기부금 수여식은 지난해 5월 경인여대와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가 체결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및 현장실습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기부금은 경인여대 학생들의 산학협력·인재양성 및 대학발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이달부터 지역 내 행정게시대를 활용해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 예방’ 현수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루밍 성범죄는 성적 착취를 목적으로 아동·청소년과 사전에 친밀한 관계를 맺는 행위를 의미한다. 최근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온라인 공간에서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범죄가 늘고 있다. 어린이나 청소년 양육자 및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 감시와 예방 활동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정호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청소년들의 2, 3차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내년 인천지역에 중등교사 350명이 신규 임용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인천시교육청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선발예정과목 및 인원은 공립이 27개 교과, 336명(장애 23명 포함)이다. 또 사립학교 7곳(덕신고, 금융고, 재능고, 제일고, 인성여자중·고, 삼량고), 10개 교과, 14명이 포함됐다. 올해는 특히 사립학교 위탁시험 활성화를 위한 ‘공·사립 동시지원제도’가 처음 시행되며, 지역구분모집제를 통해 도서지역의 안정적인 우수교사 배치도 고려했다. 공·사립 동시지원제는 공립 응시자가 사립 동시지원 신청교를 지원, 응시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학교도 교사 선발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립학교 7곳 중 동시지원을 신청한 학교는 금융고와 인성여중·고 3곳이다. 삼량고 조리과목은 1·2차 시험을 모두 위탁해 시행하며 학교에서 자체 실기평가를 추가로 치른다. 또 기능사, 산업기사, 기능장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인천 최초로 시행되는 지역구분모집은 일반선발과 별도로 연륙교가 없는 5개 도서(백령도, 연평도, 대청도, 덕적도, 주문도)를 묶어 그 지역에서만 순회하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