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올해 자연재해 재난대비를 위해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7개면 재난관련 팀장 및 담당자 1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업무 담당 공무원간의 교류를 통한 원활한 정보 공유와 더불어 유사시 재난대비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자연재해 발생시 복구계획 수립과 자연재난 조사 방법·절차 등의 재난관리스템 매뉴얼 교육, 재해 취약시설 등 위험지역 관리지침,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등 재난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풍수해보험 가입의 중요성을 알리고 담당 공무원의 보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보험사 현직 설계사를 강사로 초빙, 풍수해보험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를 듣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풍수해보험은 태풍이나 홍수·강풍, 해일, 폭설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입는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험으로 일반인이 보험 가입시 55%, 기초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의 경우 86%까지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다.
인천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9일 선인고등학교 1·2학년생 414명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을 바로잡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약물 오남용의 폐해를 알리고 약물로부터 자신의 소중한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에는 술, 담배뿐만이 아니라 ‘공부 잘하는 약’, 비만치료에 쓰이는 마약류인 ‘살 빼는 약’ 등이 유통되면서 부작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약물을 과량 혹은 장기 투약했을 경우 신경이 과민해지거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으로 많은 고통을 겪게 된다. 남구보건소 이철준 소장은 “이번 교육이 그동안 실시해온 금연교육과 같은 정형화된 교육방식을 탈피해 학생들에게 약물 오남용의 폐해를 알려 학생 스스로 약물로 인한 문제 발생요인을 제거하는 능력을 배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각 동별 주요 민원현장을 찾아 구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한 현장방문에 들어갔다. 송도2동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방문은 민선5기 들어 접수된 민원사항을 총 망라해 현재 진행 중이거나 미해결된 민원 현장에서 직접 지역주민과 만나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구는 지역내 경로당과 상가번영회를 방문해 반복되는 민원사항, 미해결 사안에 대해 적극적 대안을 마련하는 등 민원의 근본적 해결과 더불어 구민과의 갈등사업, 다수민원사업, 쟁점 현안사업 등의 의견을 중점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구는 각 동별 주요 민원현장 60곳과 관내 경로당 24개소를 현장방문 대상지로 선정하고 관계 공무원과 민원인,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현장에서 직접 지역현안 사항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고자 한다”며 “확인된 문제점과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민원사항이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가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2013년 연수구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배부해 평생 독서습관을 갖도록 지원해주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연수청학도서관, 연수구보건소,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등 지역 내 8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북스타트 사업은 어머니용 가이드북, 추천도서목록. 아가책 및 가방을 전달하고 부모에게 영·유아 지도법을 상담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평생교육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상인 영·유아 보호자는 배부기관의 운영 요일 및 시간을 확인하고 아이 개월 수를 알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아기수첩 등을 지참하여 방문·수령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다양한 육아교육을 통해 부모·자녀간의 인문 교양적 소양 함양과 긍정적 관계형성을 도모하고자 북스타트와 연계한 ‘공동육아 부모교육 및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생후 3~35개월 영·유아 보호자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평생교육센터 홈페이
인천시 옹진군은 산림의 경제 환경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숲가꾸기와 사방사업, 등산로 조성 등 산림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관내 7개면 900ha의 천연림을 산림자원화 하기 위해 개량 보육하는 숲 가꾸기 사업과 5㎞의 등산로를 조성, 아름다운 경관의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녹색 휴식 공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연평도의 가래칠기와 대청도 독바위 주변의 산지를 대상으로 산사태, 계류침식 등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방사업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지속적으로 가꿔 볼거리가 있는 쾌적한 도서 환경 조성으로 관광옹진 이미지가 상승될 수 있도록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을 적극 활용한 노인 일자리 및 지역소득 사업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