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모토를 가진 ‘인천 생명의 전화’가 오는 4월9일 제38기 시민상담대학을 개강한다. 생명의 전화는 1984년 1기 시민상담대학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전화상담을 진행 중이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7~9시까지 10주에 걸쳐 진행되는 시민상담대학의 강의는 인간관계론, 기질과 자기이해, 경청과 대화의 기술, 가정폭력의 이해, 성의식과 성문화, 중년기 위기와 상담, 자살위기상담, 청소년기 문제행동의 원리와 상담 등이다. 시민상담대학을 통해 자신의 상처와 갈등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정서적으로 건강한 자녀를 양육할 수 있으며 졸업한 후에는 지원자에 한해 생명존중강사 교육 과정을 거쳐 초·중·고교에 출강할 수 있다. 물론 생명존중 및 학교폭력예방, 성폭력예방 등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생명의 존귀함을 알려 자살예방 및 학교 폭력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연상의 내연남을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공갈)로 이모(28·여)씨와 이씨의 어머니 조모(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내연관계에 있던 사업가 김모(48)씨에 대해 어머니와 짜고 “만나주지 않으면 불륜사실을 알리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1천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모녀는 이후 김씨 가족과 거래처에도 문자를 보내 김씨와의 관계를 폭로하거나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언론사 기자를 사칭, 공중파 방송국에 알리겠다고 협박한 어머니의 지인 박모(52)씨도 함께 입건됐다.
인천시 연수청학도서관은 시각장애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독서지원 콜센터를 운영한다. 2013년 3월 기준 현재 관내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은 1천35명으로 그동안 거동불편 및 장애인용 도서 부족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지만 ‘시각장애인 독서지원 콜센터’를 통해 다양한 독서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서관은 전담사서가 수신자부담 전화(☎080-858-8280)를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1:1상담으로 맞춤도서를 추천해주고 청학도서관의 도서는 물론 다른 도서관의 장애인용 도서까지 집으로 무료 택배 대출을 해주는 등 다양한 맞춤 독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내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이면 누구나 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며 구비서류를 첨부해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Fax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 남구가 지역 젊은이들의 정체성와 가치를 인도할 관·학 합동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구는 지역현안에 대해 관·학이 함께 고민하는 ‘지역대학, 지역사회를 만나다’ 프로젝트를 인천발전연구원의 세미나를 통해 함께 열어간다. ‘지역대학, 지역사회를 만나다’ 프로젝트는 인하대 시각정보디자인과의 ‘지역사회와 디자인’이라는 전공필수 과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대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법을 제안하는 이 수업의 결과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향후 정책사업으로 실현하겠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특히 인천발전연구원의 협조로 진행되는 세미나를 통해 ‘인천 및 남구의 문화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인문학적인 안목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도시인문학센터 김창수 센터장은 오는 4월9일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 내 젊은 세대들이 인천의 정체성과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 문화정책을 고민하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첫 단추로 객관적이고 참신한 시각을 갖춘 대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도와 지역사회에 대한 성찰에 점증적인 깊이를 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
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대표원장 이철우)은 지난 26일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나눔강좌를 진행했다.이번 나눔강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목요일로 정해진 ‘어깨관절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어깨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실시한다. 이날 강좌를 통해 바로병원은 참여자들의 어깨관절 질환을 예방시키고자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과 예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일반인들이 혼동하기 쉬운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질환의 특징과 치료방법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바로병원 의료진은 나눔강좌에 이어 어깨나 무릎, 척추 등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절 검진과 척추 검진을 실시했다. 바로병원 도남훈 원장은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어깨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찾아가는 강좌와 검진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척추관절 건강관리에 힘쓰고 의료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병원은 ‘2013 날개캠페인’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생활체육 동호인을 위한 디스크, 관절염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검진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천안함 피격 3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7일 백령도에서도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탑 참배와 해상 위령제가 열렸다. 해군본부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 62명, 천안함 승조원 대표 9명과 조윤길 군수, 천안함 재단 및 보훈처관계자 및 해군·해병대 장병 120여명이 참석했다. 최윤희 총장은 추모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고 조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소중한 우리의 바다를 지켜낼 것임을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 앞에서 엄숙히 맹세했다.
인천시 옹진군 자원봉사센터는 ‘V 옹진 명예기자 봉사단’을 결성,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임명장을 수여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명예기자 봉사단 30명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기사작성 및 인터뷰 방법과 사진촬영 기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명예기자 봉사단은 관내 자원봉사들의 활동상황을 취재해 인터넷과 소식지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 따뜻하고 훈훈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26일 연수구를 방문해 구정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주민과의 한마음 대화’ 시간을 가졌다. 송 시장의 이번 방문은 시와 구의 지원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바람직한 협력·동반자 관계를 모색하는 한편 민생현장 방문 및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구의 숙원사항과 주민 애로사항을 폭넓게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남석 구청장은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제고’, ‘원도심 성장거점 육성으로 지역균형 발전’, ‘GCF 조기정착을 위한 후속사업 추진’, ‘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개최 지원’ 등 시정 주요시책 추진상황’, ‘연수어린이·청소년 북페스티벌 개최’, ‘연수구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등의 특수시책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구의 당면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으로 ‘전통 민속씨름마을 유치’, ‘송도재래시장 일원 경로당 설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