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 통장자율회는 3일 태경아파트 상가 앞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자원 절약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알뜰벼룩시장을 열었다. 통장자율회는 회원들과 연수1동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을 판매했고 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정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모인 수익금 전액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통장자율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13일부터 실시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관련 홍보 캠페인을 같이 진행해 주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동참을 유도하기도 했다. 김순애 연수1동 통장자율회장은 “많은 분들이 나눔에 참여하는 모습에 이웃 간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정성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민주·인천연수갑) 의원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 의원과 설훈(경기부천시을)·이용선(서울양천구을)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 진실규명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의 생생한 증언을 공개하고 피해자들의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의 피해자 및 당시 5사단 보안대 심사장교의 증언으로 시작돼 ▲강녹진 황병윤 공동위원장의 ‘분단체제하에서 강제징집의 역사적 성격과 의미’ ▲염규홍 당시 국방부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과장의 ‘국방부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활동성과와 과제’ ▲조영선 변호사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활동 방향’ 등의 발제로 진행됐다. 박찬대 의원은 “강제징집과 녹화·선도공작 사건은 어느덧 4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열리는 토론회가 해당 사건의 진상 규명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만들어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 진실규명추진위원회는 전두환 군사독
인천시 미추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미추홀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클라우드펀딩은 자금이 필요한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스타트기업 초기 생산 비용, 제품 홍보, 시장성 검증 등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미추홀구 사회적경제기업 역량 강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으며 사전 수요 조사 및 신청을 통해 7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7개 기업은 지난 8월부터 소셜홍보회사 (주)미더와 협업해 1대 1 맞춤교육 후 펀딩 스토리 기획과 사진 촬영 등 콘텐츠 제작을 진행했다. 펀딩 오픈 후에는 온라인 광고와 이벤트 진행 등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달 12일부터 ‘해피빈 펀딩’과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주)한뜰, 미래사회건강교육협동조합, (주)주의 펀딩이 순차적으로 오픈됐으며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쌀라면은 목표금액 2000%를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에는 해피빈 펀딩, 와디즈를 통해 (주)은하수미술관, (주)파티오, (주)오셰르 펀딩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클라우드펀딩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인천시 옹진군은 자월도를 중심으로 인근 해상구역을 활용한 ‘국토교통부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선정을 위해 지난 2일 인천시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에 따르면 현장점검 당일 비와 해풍 등 악조건 상황속에도 박남춘 시장과 장정민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등이 직접 참관했다. 박 시장과 장 군수는 이날 개인 운송기기(PAV·유인 드론) 실증센터 조성부지에 대한 운영 및 관리와 미래모빌리티 관련 R&D, 관광마케팅 및 랜드마크, 천문공원 조성 등 도서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연계사업에 대해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박 시장은 “국토부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에 최종 선정되면 미래 교통혁명인 도심 항공 운송수단(UAM) 시대를 이끌어갈 인천의 미래 먹거리산업이자 수도권 해양관광 1번지 옹진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모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달 중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공모신청한 지자체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3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구의원을 대상으로 ‘2020년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미추홀구의회는 조직 내 올바른 성문화 정착 및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해 매년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교육을 맡은 차종우 강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고위직 인사들의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등에 대한 심각성을 깨우치고 공직자로써 주의해야할 점을 중심으로 사례별 교육을 했다.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의원들이 올바른 성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상호 존중하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으로 구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오는 12일 인도 세관이 우리 수출물품에 대한 원산지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지역 수출기업의 원활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인도 세관은 지난 9월21일부터 특혜관세율을 적용받고자 하는 인도의 수입업체에 해당 물품에 대한 원산지 요건충족 신고 및 관련 정보를 보유 또는 제공하도록 의무화했다. 따라서 인도 관이 요구하는 경우 수입자는 해당 물품의 원산지결정기준 충족을 증명하는 원산지 요건충족 정보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원산지기준 충족 여부에 대해 합리적 의심이 있는 경우 추가 정보를 요구할 수 있으며, 요청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제공하면 검증 착수 등 담당공무원의 원산지 검증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관련, 세관은 설명회를 통해 인도 관이 요구하는 원산지증명서 및 원산지 요건충족 정보의 작성 방법과 원산지 검증에 대비하기 위한 원산지요건, 원산지 입증 자료의 작성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윤식 세관장은 “적절한 대응 지원과 함께 인도 세관에서 원산지 관련 통관
인하대학교 재학생들이 학교의 상징인 ‘비룡(飛龍)’ 마스코트 인형을 제작·판매한 수익금을 학교에 기부한다. 4일 학교 측에 따르면 인하대 굿즈 제작 소모임 ‘비룡팩토리’는 지난 졸업식 시즌에 비룡을 재해석한 졸업인형 ‘나룡이’를 제작, 모두 208개를 판매했다. 학생들은 향후 2차 굿즈 제작에 쓸 금액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학교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정치외교학과 신동찬 학생은 “인하대 수시를 준비하던 고3 시절부터 ‘인하대에 입학하면 캐릭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며 “올해 인하대에 편입하자마자 함께할 동료들을 모았다”고 말했다. 비룡팩토리는 지난 4월 신동찬 학생과 조형예술학과 김단야·식품영양학과 박초희·사회복지학과 주예진 학생 등 4명이 모여 탄생했다. 6개월이 지난 현재 23명의 규모를 자랑하는 모임이 됐다. 디자인을 맡은 김단야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졸업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학사복을 입지 못하는 선배들을 위로하는 마음에서 나룡이에게 학사복을 입혔다”며 “소량인데다 디테일이 많이 들어가 공장섭외도 쉽지 않았지만, 학교 굿즈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학교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3일 구의원와 함께 소방차 진입곤란지역과 주요 정체 도로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길 터주기 훈련·동승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길 터주기 동승체험은 지역인사가 직접 참여해 화재·구조·구급 발생 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출동 장애 등을 직접 경험해보고 소방차 현장 도착시간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동승체험에 나선 이강구·조민경·기형서 구의원은 방화복 등 개인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소방차에 탑승, 출동로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기형서 구의원은 “소방차량 동승 체험이 화재 등 재난에 대한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하고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차가 접근하면 소방통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최근 남동산업단지 내 대형화재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산업단지에 특화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자료를 자체 제작해 비대면 교육 시 활용하고, SNS 등으로 전파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대형화재 시 관계자들의 초기대응을 분석해 공장화재 발생 시 꼭 필요한 행동요령 등을 담아 제작했고, 화재 예방 수칙 음원도 만들어 주기적으로 산업단지 사내에서 방송할 수 있게 했다. 소방서는 남동산업단지 내 화재를 지속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관계자 1대 1 교육을 통해 공장 내 모든 직원에게 자체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소방활동정보조사, 건축·협의 등 민원업무와 각종 소방 활동 시 영상을 활용해 관계자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영규 안전문화팀장은 “이 영상과 음원이 공단 관내 뿐 아니라 더욱 많은 분께 전파돼 화재 예방 및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2일 승기천에서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자체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고수습 능력을 배양과 방제장비 사용법 숙달로 예기치 못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펼치기 위한 것으로 남동대교에서 탱크로리 차량 전복으로 경유 500ℓ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사고를 가상으로 설정했다. 훈련은 상황 발생 후 신고와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방제‧복구반 긴급투입, 오일휀스 설치 등 유류제거 작업, 수질오염 범위 확인을 위한 수질조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방제조치 요령 숙지 등 만일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수질오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