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함박마을(연수1동 514번지 일원)이 인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정부의 올해 제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일반근린형 33곳, 주거지지원형 4곳, 우리동네살리기 10곳 등 총 47곳의 2020년도 제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확정, 발표했다. 일반근린형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함박마을은 지속적인 외국인 유입으로 현재 1만여 명의 주민 중 5000여 명이 고려인 등 외국인이다. 여기에 과거 택지개발 당시 다가구주택이 많이 들어서 주차난과 생활 불편이 큰데다 내·외국인 간 갈등도 잦은 지역이다. 또 거주 주민의 35% 이상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이다. 이에 구는 그간 수 십여 차례 고려인·외국인 간담회, 주민과 함께하는 워크숍 등을 통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함박마을에는 2021년부터 앞으로 4년 간 사업비 353억 원이 투입돼 고려인과 함께하는 상생교류소, 세계음식문화공간, 세계문화상품창작소 등이 들어선다. 구는 이곳에 마중물, 부처연계, 공기업투자 등 10여 개 주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만여 명을 거느린 해외 명품 밀수입 일당이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가족, 직원 및 지인 등을 운반책으로 동원해 유명 상표인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몽클레어, 까르띠에 등의 명품가방, 신발 의류 및 시계 등 2416점, 시가 40억 원 상당을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총책 이모씨와 운반책 1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세관은 나머지 운반책 9명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다. 세관에 따르면 총책 이씨는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등으로 국내 구매자로부터 사전에 주문받은 해외 고가 명품을 구입하기 위해 가족, 직원 및 지인 등과 유럽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명품을 구매한 뒤 부피가 큰 포장케이스는 국제 특송을 이용해 별도 화물로 보내고 내용물만 입국 시 휴대 반입하면서 세관에는 일부분만 자진 신고, 세금을 납부하고 대부분의 고가품들은 신고하지 않는 수법을 사용했다. 특히 이들은 명품이 많이 반입되는 유럽 발 항공편에 대한 세관 검사가 까다롭다는 것을 알고 다른 나라를 경유해 출발 국가를 세탁하거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수도권 다문화유관기관 5곳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연구소는 지난달 21일과 28일 인하대 서호관 308호에서 광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천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택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양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 상호문화학당 등 5개 기관과 MOU 체결식을 열었다. 연구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에 컨설팅과 지역사회정책을 제안하고 다문화교육학과 석·박사과정생의 교육실습과 연구를 위한 공동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영순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은 “전국에서 다문화 인구가 많은 서울과 경인지역에서 지역유관기관들과 교류협력을 통해 다문화교육을 위한 공동연구와 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내년도 지역경제활성화기금을 지식재산 창출지원, 무역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1년 지역경제활성화기금 운용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맟춤형 지원을 위해 지식재산 창출,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1사 무역사절단,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국제 지식재산 분쟁예방 컨설팅사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제공 지원사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등에 모두 4억900만 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사업비를 올해 보다 두배 더 편성해 안정적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신제품개발, 기술의 특허와 상표 및 디자인보호 등을 지원하고 현지화 전략 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국제지식재산 분쟁예방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데 중점을 뒀다”며 “기업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미추홀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도시농업 정책공유와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2020년 도시농업 활성화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토론회는 지난 2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됐고,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미추홀구 도시농업지원센터장의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서울시 도시농업 우수사례와 도시텃밭 주민참여확대 등 도시농업 발전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구는 ‘누구나 참여하는 도시농업, 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텃밭’이란 주제로 주민참여 도시텃밭 조성을 확대하면서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시농업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도시농업 관계자는 “도시농업에 대한 미추홀구 주민들의 관심이 대단히 높다”며 “민관이 협력해 우수한 모범사례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4일부터 사흘 간 대기배출사업장 등 20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환경보전과와 자원순환과, 민간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2개 조 12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학익정비단지 갯골수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부 경미한 위반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위반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및 조업 정지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은 전문기술인력을 통해 운영기술 전수, 사업장 자율환경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관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환경 관련 사업장 지도점검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행정서비스 개선 및 주민편의를 위해 추진한 자월면 이작출장소 신축공사 준공식을 2일 열었다고 밝혔다. 자월면 이작출장소 청사 광장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박남춘 시장, 장정민 군수,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의 축사에 이어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출장소 내부관람 순으로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총사업비 17억여 원이 투입된 이작출장소는 연면적 308㎡,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민원실과 상담실이 들어섰고 2층은 대회의실로 사용된다. 장정민 군수는 기념사에서 “새 출장소 건립으로 쾌적한 환경과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 대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화합과 소통의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도 십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이 도서지역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소이작도 도서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여행자센터 조성사업이 마무리, 2일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관식은 박남춘 시장과 장정민 군수, 방지현 옹진군 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도서특성화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로 지역 소득증대를 위한 기초생활기반 구축과 경관개선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소이작도에는 현재 총 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년까지 갯티길 조성, 소이작 여행자센터 신축, 해변길 경관 개선, 주민역량 강화, 마을 홍보 등 관련 사업이 진행 중이다.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1층에는 안내데스크, 카페, 특산물 판매대가, 2층에는 소규모 회의실(복합공간) 및 바다전망 쉼터로 구성됐다. 카페에서는 소이작도 대표 특산물인 둥굴레와 고사리뿐 아니라 둥굴레라떼 등 소이작도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장정민 군수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올해 7개 면,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도서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1년에도 7개 마을에서 사업을 알차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원도심에 오랜 기간 방치돼왔던 빈집이 창업 지원을 위한 인쇄소와 힐링센터로 새롭게 변신했다. 인천시는 미추홀구에 있는 빈집 두 곳이 국민참여 빈집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빈티지 인쇄소’와 ‘마을건강 힐링센터’로 꾸며져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국민참여 빈집활용 프로젝트’는 원도심의 방치된 빈집을 활용, 창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멘토링, 컨설팅 실시 후 리모델링 등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12월 업무협약 이후 시는 사업 추진, 한국감정원은 사업비(1억5000만 원) 지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행기관을 통한 사업 수행 등 협업과 역할을 분담했다. 사업수행기관으로는 지난해 5월 (사)인천도시재생연구원을 선정했다. 또 사업장으로 활용할 빈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한 뒤 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시가 공익적 목적으로 장기간(5년 이상) 무상 임대해 사용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실시한 ‘빈집 활용 지원사업 우수 아이디어 공모’에 7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그 중 선정된 10건을 대상으로 올해 1월까지 경영 멘토링과 컨설팅이 이뤄졌다. 이어진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종 결정된 2개
인천시 미추홀구는 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제3지역과 저소득층 후원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김정식 구청장, 손인성 제3지역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 제3지역은 2017년 최초 협약 이후 현재까지 5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미추홀구에 기탁하며 꾸준한 봉사 및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도 미추홀구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김치상자 150개를 함께 기탁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제3지역 클럽 기부로 미추홀 주민에게 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