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기초생활수급을 받으면서 이웃돕기에 나선 주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나섰던 주민이 모범시민상을 받았다. 수상자 2명 모두 학익2동 주민들이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0회 구민의 날 기념 시상식에서 학익2동 주민 2명에게 모범시민상을 수여했다. 이날 상을 받은 여경란(76)씨는 지난 3월2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여씨는 사업 실패 후 건강 악화로 인해 소득활동을 할 수 없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원을 받고 있으면서도 성금 모금에 앞장섰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골목골목 생활 방역활동에 앞장선 한영섭(62) 학익2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및 재향군인회 회장도 공을 인정받아 모범시민상을 수상했다.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학익2동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기부와 방역활동으로 타의 모범을 보여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2020 농림어업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조사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 현장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조사지원관리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등 총 39명이다. 이번 조사는 종이 없는 전자조사로 실시되며 만 18세 이상이면서 업무에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하고 스마트폰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2020 인구주택총조사, 2019년 가구주택기초조사, 2015년 농림어업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 조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자거나 장애인, 저소득층 및 다자녀 보육가구 가구원은 채용 시 우대된다. 지원기간은 11월2일부터 9일까지이며 지원 방법은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군 기획조정실(☎032-899-2084) 또는 각 면사무소를 방문해 서면 신청할 수 있다. 합격자는 11월10일 이후 군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모집 확정자에게는 사이버교육 수강안내 문자 메시지(SMS)가 발송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산어촌의 지역개발계획을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조사로서 조사요원의 역량에 따라 자료의
인천공단소방서는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119 안전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몹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안전체험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과 함께 응급·재난상황에 대처하는 체험 영상 및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자 추진됐다. 행사기간은 오는 11월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2-way 방식으로 운영되며 온라인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영상 공모, 오프라인은 학생·화재취약계층 대상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119안전체험영상 참가 방식은 가족과 함께 선정된 주제 중 택일, 촬영해(200MB 이하) 땡기지 모바일앱(www.thankage.com)으로 통합 접수하고, 학생 및 화재취약계층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은 공단소방서 안전문화팀(☎032-723-5557)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영규 안전문화팀장은 “시민들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안전문화 행사 제공을 통해 응급 및 재난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함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27일 제2회 송도체육센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월 프로그램 개발 및 아이디어 발굴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체육학과 교수, 전문가 및 주민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그간 제안됐던 사항의 진행 여부와 11월 유료운영 등을 점검하고 2021년 송도체육센터 발전방향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종설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구민과 소통하는 송도체육센터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도체육센터는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10월19일부터 재운영을 시작했으며 10월 2주 간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8일 숭의역~인하대역 상부구간 1.5km에 산책로와 휴게시설이 있는 숲길을 조성하는 ‘수인선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박남춘 시장과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주민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대신 랜선 방식으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수인선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으로 국비 10억 원, 시비 5억 원, 구비 5억 원과 2018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최우선 순위로 선정돼 받은 교부금 20억 원으로 추진된다. 옛 수인선 철로와 주변에 방치됐던 각종 폐기물을 치우고, 산책로와 벤치 등을 설치해 도시 숲길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수인선 도시바람길 숲 조성을 통해 과거 수인선 옛 추억과 정취를 떠올리고 주변 도시개발지역과 원도심 완충역할은 물론 시민공유 공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과거 수인선 협궤열차를 직접 이용해 본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기존 철로를 최대한 남기면서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수봉마을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을 각각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부터 한 달여 동안 열린 공모전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인 도화1동 수봉마을 일원 주민들로부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각 부분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상, 유경수·김지환씨의 ‘어르신과 아이들이 행복한 수봉 친환경 전원마을’ ▲우수상, 민면식·조창근씨의 ‘자연을 이용한 수봉 그린 세이프 로드’ ▲장려상, 어정옥씨의 ‘함께 걷는 수봉마을 꽃길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미추홀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구 관계자는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주민 아이디어를 직접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우수 공무원과 정책을 추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추천창구를 운영한다. 추천 대상은 적극행정을 통해 업무절차 또는 규제를 개선하거나, 현행 규정상 어려운 부분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 주민편의를 증진한 사례로 단순 친절 대응 사례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개인 또는 단체 등 누구나 추천이 가능하며, 언제든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사례 발굴 시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 적극행정 코너를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추천 결과는 반기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수사례 발굴 시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선정된 우수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고남석 구청장은 “코로나19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서 공직자의 적극적인 마음가짐과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제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우대하고 구민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화력발전 소재 전국 지자체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자원시설세(화력발전분) 세율 인상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을 위해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화력발전(석탄) 소재 지자체인 옹진군을 비롯해 강원 동해시·삼척시, 충남 보령시·당진시·서천군·태안군, 전남 여수시, 경남 고성군·하동군 등 10개 시·군과 인천시·충청남도 등 관계자 28명이 참석했다. 앞서 화력발전소 소재 전국 10개 시·군은 지난 6월10일 충남 당진시, 7월16일 경남 하동군에서 열린 2차례 회의에서 화력발전소의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의 당위성을 논의한 바 있다. 현행법은 수력, 원자력, 화력 등 발전원별로 상이한 지역자원시설세 표준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수력은 1 kWh당 2원, 원자력은 1원인데 반해 화력발전은 0.3원에 불과해 발전원별 과세형평성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그 동안 지역별 입법을 위한 각 시·군의 추진경과를 공유했다. 올해 세 번째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환경피해 및 복원을 위한 정부 그린뉴딜 정책의 주요재원으로 사용될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의 당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동 주민 설정환씨가 27일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며 현금 200만 원과 백미 20kg 12포를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설씨는 “코로나19를 이겨내면서 함께 나누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많지 않은 액수지만 주변 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후원금은 학산나눔재단 지정기탁 절차를 거쳐 주안4동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이 오는 12월까지 지역의 다세대·연립주택 등 일반주택단지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위기가구 발굴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동은 일반 번지 담당 복지통장을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단을 구성하고 지난 23일 관련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지역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공적 및 민간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근로능력이 없는 장애인, 중장년층, 노인 중 기존 공적 영역에서 보호받지 못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발굴하는 주력하면서 복지담당 공무원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석환 선학동장은 “이번 발굴단 활동을 통해 그간 임대아파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받았던 일반주택단지 주민들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