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단소방서는 16일 연수구 청학동에 한국전력 남인천지사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및 화재취약가구의 주거안전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전력 남인천지사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go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자 소화기 100대, 단독경보형감지기 100개를 전달받았으며 두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과 공헌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종일 예방안전과장은 “지역사회 화재예방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이번에 전달받은 소화기 등은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화재취약가구에 중점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지난 15일 관내 이건산업에서 소방헬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헬기를 활용해 관내 산업단지내에 가상화재 발생지점 인근 급수 지원장소 이‧착륙 가능여부 판단, 소방차와 소방헬기 합동 화재진압, 소방헬기 지상 화재발생지점 근접가능 확인, 소방헬기 항공촬영기법 활용 등의 훈련이 진행됐다. 김영선 현장대응단장은 “산업단지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훈련으로 대응능력을 강화해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지구 환경대책위원회는 16일 지역 악취민원 해결에 적극 노력한 관계공무원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화지구 악취민원은 지난 2018년 6월 도화동 e편한세상 입주민 및 주변 주민들로부터 인근 악취배출사업장의 이전과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요구하면서 처음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민·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한 뒤 총 10회에 걸친 협의 등을 통해 같은 해 11월 악취관리지정에 이어 이듬해 9월 악취배출의 주범으로 지목돼온 사업장과 이전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사업장은 올 8월 가동을 중단하고, 10월 이전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집단 악취민원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이와 관련, 도화지구 환경대책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악취해결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이날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실에서 전달했다. 감사패는 허종식 국회의원과 박인서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김성준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장연규 인천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이 받았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도화지구 집단 악취민원 해결을 위해 성공적으로 운영된 민·관 공동 협의체 사례를 거울로 추후 집단 악취민원 발생 시에도 민·관 협
인천시 연수구는 동춘2근린공원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며 숲을 체험할 수 있는 ‘동춘 유아숲체험원’을 최근 준공했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도시에 살면서 자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유아들이 다양한 산림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정서적·신체적인 성장을 돕는 놀이터다. 구는 산림에서의 다양한 체험과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봉재산과 인접한 동춘2근린공원을 활용해 체험원을 조성했으며 숲교실, 비밀전망대, 곤충호텔, 인디언놀이집 등의 시설물을 설치했다. 구는 산림청에 유아숲체험원 등록 후 유아숲 지도사를 배치해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말에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아숲체험원이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과 놀이, 교육, 휴양 등을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석산힐링공영텃밭을 경작하는 도시농부들이 정성들여 키운 모듬 상추를 최근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구가 옥련동 194-10번지 일원에 조성한 석산힐링공영텃밭의 운영을 맡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경작자들로 구성된 도시텃밭운영위원회가 수확물을 의미있는 곳에 기부하자고 마음을 모으면서 추진됐다. 체험 및 교육용으로 별도 조성한 텃밭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운영이 어렵던 상황에서 위원회는 정성으로 키운 수확물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옥련2동에 전달했으며, 나눔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는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며 협업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수확물을 올해 텃밭 경작기간 중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옥련2동은 나눔냉장고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박인규 옥련2동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동에 체험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석산텃밭이 있어 마을의 자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정성으로 키운 농작물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감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복지공동체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주안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60세대에 칫솔살균기, 손소독제, 마스크를 지원했다. 신연숙 주안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손소독제 600개를 전통시장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 푸르미가족봉사단이 후원한 가운데 신기시장, 석바위시장 등 전통시장상인회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전달됐다. 윤계림 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자원봉사자들의 나눔과 참여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손소독제를 후원해주신 푸르미가족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센터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면마스크 나눔활동, 지역사회 방역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활동 내용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센터운영시간을 연장한다. 기존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8시까지로 늘렸다.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며 학교애 가지 못하고 등교 후에도 친구들과 거리두기를 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생활로 스트레스와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블루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좀 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 심리상담 시간을 연장했다”며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선전화는 국번없이 1388, 휴대전화는 지역번호와 함께 1388로 24시간 운영되고 사이버상담은 홈페이지(www.cyber1388.kr) 접속 후 채팅 및 게시판상담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강화‧옹진군민 10명 중 6~7명이 가벼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인근 시‧도 의료기관을 찾아가는 등 불편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차 및 공공의료기관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허종식(민주·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기준 강화군과 옹진군 거주자들의 군내 1차 의료기관 이용률이 각각 37.2%, 21.9%에 불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중증 증상이 아닌 데도 지역 내 의원과 보건소보다는 지역 외 진료를 선택하는 군민이 10명 중 6~7명인 셈이다. 지난해 1차 의료기관을 찾은 강화군민 21만2475명 가운데 9만306명(42.5%)은 멀리 떨어진 인천(강화군 제외)지역에서 진료를 받았고 4만3205명(20.3%)은 서울, 경기, 기타 지역을 방문했다. 강화군민의 65.8%가 경증 질환을 진료받기 위해 인근 서구 검단이나 경기도 김포, 서울 등에 있는 의원을 선택한 것. 1차 의료기관 원정진료에 지급된 건강보험료는 모두 254억6900만 원에 달한다. 도서지역인 옹진군은 역외 쏠림 현상이 더 심각하다. 같은 기간 옹
집합금지 기간 사업장을 운영한 50대 노래클럽 업주가 당국에 의해 고발됐다. 인천시 연수구는 16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노래클럽 업주 A(52·여)씨를 연수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기간이었던 지난 11일 오전 1시쯤 이를 어기고 노래클럽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적발 당시 이 노래클럽에 있던 20~30대 베트남 여성 2명이 단속을 피하려고 에어컨 실외기가 있는 외부공간을 통해 나가려다 6층 높이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 1명은 의식을 회복했으나 나머지 1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집합금지 명령을 지키지 않고 업소를 운영한 A씨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며 “A씨가 적발 당일 이전에도 영업을 했는 지는 경찰조사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