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인하 크리에이티브 체인저(INHA Creative Changer) 비전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비전캠프는 융합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전공의 1∼2학년 학생 31명을 2분반으로 나눠 각각 지난달 17일과 24일, 18일과 25일 본교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목표달성을 위한 방법을 배우고 체계적으로 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체험형 자기개발 리더십 활동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셈블리(Assembly)를 활용한 팀빌딩’, ‘셀프 리더십을 위한 콜럼버스 어드벤처 전략시뮬레이션’, ‘드라큘라를 잡아라’, ‘적성을 찾아가는 레고 직무역량’, ‘비전 수립 및 선포식’ 등이다. 캠프에 참가한 이서영(20) 학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된 매우 흥미로운 캠프였다”며 “다양한 학과의 학우들과 어울리면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강점과 약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탁용석 인하대 교무처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삶의 가치를 높이고, 스스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리더가 되기 위한 도전과
인천시 미추홀구는 학익동 두산위브아파트 단지에 6일 ‘아이사랑꿈터 미추홀구 2호점’ 문을 열었다. 아이와 부모의 건강한 놀이공간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 부모 모임 등을 위한 아이사랑꿈터 미추홀구 2호점은 아파트 단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고, 전문화된 놀이·체험 프로그램 및 육아코칭·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육아 전문기관인 미추홀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아이사랑꿈터는 만 0~5세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제(www.kkumteo.or.kr)로 운영한다. 현재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휴업 중이며 운영 재개 전까지 놀이시설과 프로그램 정비를 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아이사랑꿈터 1호점 이용객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며 “2호점 역시 육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육아문화를 형성하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올 추석연휴 인천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고향방문 자제 분위기 속에 귀성·귀경객이 크게 줄어든데다 자치단체의 뱃삯 지원이 중단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5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옹진군 등에 따르면 올 연휴 인천 연안여객선 특별수송기간이었던 9월29일부터 10월4일까지 여객선 이용객 수는 총 5만4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때의 6만6983명에 비해 25%, 1만6532명이나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백령 항로가 전년 대비 무려 절반 가까운 49% 줄어든 것을 비롯해 연평 항로 52%, 덕적 항로 30%, 이작 항로 30% 등 대부분 항로의 이용객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가 고향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면서 섬과 뭍을 오가는 귀성·귀경객이 줄었고, 당초 옹진군이 시행하려던 뱃삯 지원계획이 철회된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옹진군은 예산 4억 원을 편성, 연휴 기간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 1만여 명에게 여객선 운임을 지원할 방침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일자 계획을 백지화했다. 이에 따라 선사 등 관련 업계의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박동혁 교수가 교신저자로, 김석호 박사과정 졸업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팀이 원거리에서 작동 가능한 다중검출 리모트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 바이오·반도체 융합물질의 광도파 현상을 이용해 다중검출 리모트 바이오센서 개념을 최초로 입증해 재료과학분야 세계최고의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에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시료에 직접 에너지를 조사하지 않고도 신호를 검출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바이오센서의 주요 검출 타겟인 DNA, 단백질, 세포 등의 생체물질은 고(高)에너지에 노출되면 구조가 파괴되거나 변형된다. 그러나 시료에 직접 에너지를 가하지 않고 신호를 검지하는 분광학적 시험법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었다. 연구팀은 DNA의 상보적 결합 여부가 유기반도체 하이브리드 단결정에서 빛이 퍼져나가는 광도파 효율에 차이를 유발하는 현상에 주목했다. OLED소자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유기반도체 단분자인 Alq3와 단일가닥 DNA를 융합해 광도파 특성을 가지는 1차원 막대 형태의 육각기둥 결정을 성장시켰고, 분광학적 분석을 통해 타겟 DNA의 결합에 따른 발광세기와 광도파 효율의 차이를 정량적으로 도출했다. 연구팀은 표면의 단일가닥 D
사회복지법인 주안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내 15개 유관기관과 지역사회협의체를 구성했다. 센터는 취약·위기가족에 대한 지역사회 내 중복서비스 방지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정보교류, 관련 기관과의 교류활성화 발판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협의체 구성을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참여기관들은 ▲위기대상자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 협조 ▲효과적인 개입방안 논의를 위한 사례회의 및 간담회 개최 ▲관련 기관들의 상호발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각 기관을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주영신 센터장은 “지역사회협의체를 통한 긴밀한 업무협조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5일 청내 연수아트홀에서 제25회 구민의 날 행사를 열고 구민상 수상자 9명과 모범구민상 14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25회 째를 맞는 연수구민상은 한해 동안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모범구민을 발굴·포상하고 그 공적을 지역 사회에 알리기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 구는 앞서 지난 8월 한달 간 주민 홍보를 거쳐 주민과 각급 기관,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실무부서 현지실사와 구민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확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공익상 새마을분야에 김예순(55) 연수구새마을부녀회장 ▲봉사분야 장군자(75) 연수1동 새마을부녀회장 ▲공익분야에 황연종(56) 옥련2동 통장자율회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효행상 연수3동 김광섭(61)씨 ▲문화예술상 백종성(46) 연수구립관악단 지휘자 ▲교육공로상 허재영(60) 신정초등학교 교장 ▲체육공로상 김성태(46) 연수구체육회 부회장 ▲대민봉사상 연수경찰서 김수환(55)씨 ▲산업증진상은 안덕근(53)㈜엘리비전 대표가 받았다. 구립관현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연수구민상 외에 김정훈씨 등 모범구민상 14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코
인천시 연수구는 인천지역 보건소 중 처음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에 질병관리과를 신설했다. 3개 팀으로 구성된 질병관리과는 사전 방역체계 구축을 비롯한 감염병 감시체계 확립, 역학조사, 집단발병 대책 수립 등 전문적인 감염병관리 업무를 통해 위기 상황에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특히 수인성매질환과 결핵 등 감염병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기존 감염병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수구 만의 감염병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관련 인력에 대한 교육과 훈련, 감염병 원인 분석 및 대처방안 연구,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상황관리와 역학조사 등의 역할도 맡는다. 고남석 구청장은 “전문부서의 신설이 지금보다 코로나19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워크온 앱을 통해 군민 걷기실천 프로젝트 ‘2·2·2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2·2·2 걷기 챌린지는 ‘2개월 동안, 하루 20분, 2000보 더 걷기’라는 의미다. 챌린지 우수자 선정방법은 워크온 가입자 중 지난 8월(1개월 간) 평균 걸음수로 모두 3그룹(상위 20%(하루 1만5000보 이상), 중위 60%(6300보 이상), 하위 20%(3100보 이상)으로 나눴고 신규가입자는 중위그룹으로 분류했다. 2개월 간(10~11월) 각 그룹별 평균 걸음수에 2000보 더 걷기를 주 5회 이상 달성한 대상자 가운데 상위 80명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의 경우 걸음수가 많은 대상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각 그룹별 도전을 통해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은 5일 통두레 모임을 열고 깨끗한 마을만들기 활동을 벌였다. 통두레 모임은 주민들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로 2016년 결성된 이후 지역 환경개선,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은 무단 취약지, 공한지 등을 선정해 가을 국화를 심고 나무 담장 설치, 꽃계단 화분 조성, 쓰레기 수거 등 활동을 벌였다. 통두레 모임은 관교동에만 디딤돌이음, 늘푸른, 행복나눔, 한마음 등 4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골목환경 개선 및 마을환경 정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통두레 모임은 지역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더욱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모바일 폐기물 및 중고물품 중개 서비스 ‘빼기’에 황색봉투, PP마대 배출접수 기능을 도입했다. 카카오톡에 ‘황색봉투’ 또는 ‘동아이엔티’를 검색한 뒤 플러스친구로 추가하면 채팅상담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사업장생활계폐기물(가연성폐기물)과 공사장생활폐기물(불연성폐기물)은 전용봉투인 황색봉투와 PP마대를 구입해 배출 접수를 하면 수거 된다. 기존 전화 및 홈페이지 접수 때 모든 상담원이 통화 중인 상태이거나 인터넷을 사용하기 곤란했던 주민들 불편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두가지 모바일 접수를 추가했다. 빼기 어플에서는 배출 전 재활용 가치가 남은 폐기물은 중고매입기능을 통해 재활용업체 견적을 받아볼 수 있고, 24시간 이내 매입을 원하는 곳이 없으면 봉투를 구매해 배출 접수하면 된다. 빼기는 구 홈페이지에 배출 안내가 돼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