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인천시 미추홀구청장이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공로가 있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교육감, 공무원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구청장은 미추홀구형 맞춤형 자치분권 실현과 그린뉴딜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추진, 스마트기술과 공유경제를 통한 구도심 주차문제 해결 노력, 평생교육을 통한 주민중심 교육공동체 실현 등의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주민생활과 직결된 복지정책들과 융·복합을 이루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골목에서 시작하는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 노력 등 주요 성과를 인정받아 기초자치부문(단체장) 수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1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복지와 경제정책 시작점이 골목이다’라는 구정철학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 종합행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모든 분야에서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노력이 부단히 이어지고 있지만 의료분야에서 보다 효율적인 업무가 이뤄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인천시 미추홀구가 올해 처음 시행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발된 최남옥(54) 보건소 보건행정팀장은 '지역사회 연계로 코로나19 대응 인·물적 자원 활용' 정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최 팀장은 먼저 지역에서의 확산 방지와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에 투입되는 의료인력 및 환자 이송 등에 사용되는 보건소 앰뷸런스 등이 부족하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파악했다. 이어 코로나19 발생 초기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워 약국들이 휴일에도 문을 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고, 참여 약국들의 명단을 공개해 구민들이 공적마스크를 수월하게 구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햇볕이나 무더위로 고생하는 선별진료소 방문객과 근무자들에게 편의를 제공,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는 방법도 고민했다. 이에 최 팀장은 미추홀구 의사회와 시 간호사회에 의료 인력의 지원을 부탁했고 수 차례 협의를 통해 약속을 얻어냈다. 의사회는 의사 9명, 간호사회는 2명의 간호사를 각각 지원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의사회는 지
인천시 미추홀구는 내년도 지방재정운용 방향을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에 맞추기로 했다. 구는 지난 1일부터 2021년 예산 관련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주요 업무보고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전략적인 재정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적인 경제불황을 맞을 것이 명확해지는 가운데 기초단위 지방정부 입장에서도 예산 효율성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확장적 재정운용을 통해 예상 가능한 재원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편성을 하되 연례적, 반복적 부문은 정비하고 비효율적 편성은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과 관련, 구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과 예비창업자 컨설팅 확대, 스마트 상점 및 온라인 판로 확보 등 온라인 자영업자들을 돕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또 한국판 뉴딜 정책 중 그린뉴딜 분야에 맞춰 환경적 측면과 함께 도시, 공간, 생활인프라의 녹색 전환 사업 역시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그물망 구축과 사회적 약자 지원 정책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김정식
인천시 연수구 송도새마을금고는 지난 2일 송도1동 행정복지센터에 덴탈마스크 1000장을 기탁했다. 문병섭 송도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 덕분에 금고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도연 송도1동장은 “마을금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부 받은 마스크는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자생단체와 함께하는 ‘코로나19 릴레이 안심방역’을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 지난 2일 첫 방역에서는 다중이용 및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상인,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나눠주며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원상희 옥련1동장은 “모두가 동참하는 생활방역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연수초등학교 앞에서 안녕 캠페인 3년 고개 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30km지키기를 위해 속도체크기로 속도를 측정한 뒤 표지판을 통해 차량의 속도를 알려줘 운전자 스스로에게 안전운전의 경각심을 심어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교통안전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 어린이의 안전과 우리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의미로 자원봉사자가 중심이 돼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녕 캠페인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하는 사업으로, 특히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사망사고는 3년 이상의 징역이 구형된다는 의미의 ‘3년 고개’와 운전 중 방향 지시등 켜기 생활화로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깜빡했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인천지역 최초로 오는 6일까지 골프장과 테니스장을 포함한 실외 체육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확대 시행한다. 이는 지난 8월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된 이후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적용대상은 ▲야구장 ▲골프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연수구 모든 실외 체육시설로 민간 운영 시설까지 포함하며 적용기간은 6일 24시로 확산추이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집합금지 조치 위반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에 따라 고발 조치(벌금 300만 원 이하) 및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 청구가 가능하다. 고남석 구청장은 “그동안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체육 관계자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치는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의 한국교육 수출이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아제르바이잔으로 확대됐다. 인하대는 최근 아제르바이잔 바쿠공과대학교와 ‘3+1 국제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제르바이잔 교육부의 추천을 받은 국가장학생 100명을 바쿠공대와 인하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회인프라공학‧전기공학‧전자공학‧정보통신공학 등 4개 학과에서 2021년부터 2028년까지 7년 간 교육하는 것이다. 먼저 3년 간 바쿠공대에서 영어로, 이후 1년 간 인하대 해당 학과에서 한국어로 교육과정을 이수해 졸업자격을 갖추면 인하대와 바쿠공대 학사학위를 동시에 받게 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이다. 인하대는 신입생 선발과 교육과정 개발 및 제공, 인하대에서의 바쿠공대 교원 재교육, 바쿠공대 신규교원 추천 등을 담당하며 등록금을 포함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모든 재원은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제공한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와 바쿠공대 간 교육협력프로그램은 교육‧연구 부문에서 인하대가 국내외에서 그 저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아제르바이잔 정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
인천시 미추홀소방서는 환자, 장애인, 홀몸노인 등 응급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구급서비스 119안심콜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하면 사전 등록된 신고자의(환자)의 병력과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현장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가능하게 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홈페이지(www.u119.nema.go.kr)에서 개인정보와 병력, 복용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본인 또는 보호자 등 대리인이 등록하면 되며 기존의 등록자가 병력, 주소, 전화번호 등 변경되었을 경우 본인 또는 대리인이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 등록이 필요하다. 이상석 119재난대응과장은 “응급환자는 사전에 질병 정보를 파악해야 신속한 처치와 병원 진료가 가능하다”며 “119안심콜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1·4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우선사업으로 ‘쓰레기 인식개선 사업’을 선정했다.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1년 자치계획 및 동 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해 열린 주민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치회는 이날 찾아가는 사전투표와 비대면 온라인 투표, 현장 당일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모두 641명의 주민이 참여해 99% 이상 찬성으로 2021년 자치계획이 통과됐으며 동 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는 쓰레기 인식 개선 사업, 용현1·4동 쉼터 조성, 수다로 탄생된 마을공동체 ‘수다방’, 사랑이 넘치는 골목 조성사업 순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예산반영 과정을 거쳐 2021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정연건 용현1·4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