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인천비전기업협회에서 인천 미추홀구에 1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와 협회는 지난 21일 기부금·물품 전달식을 진행한 뒤 경영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경영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업 상황 등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는 ㈜엠에스씨 김동훈 대표, ㈜대흥푸드 장순묵 대표, 농업회사법인 새싹㈜ 김해경 대표, ㈜세창케미컬 김동원 대표, ㈜립멘 박영숙 전무, 강운공업㈜ 이지형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협회 임원진과 회원사에 감사하다”며 “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비전기업협회는 인천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인천시가 성장잠재력 등 심사를 거쳐 선정한 1137개 업체로 구성된 단체다. 해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 장애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을 찾아 꾸준히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단체이기도 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원 복지로 제공하는 주택구입자금과 생활안정자금 대출이 사실상 직원들의 부동산 ‘영끌’로 흘러들어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종식 국회의원(민주,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시중은행에서 LH 직원에게 주택구입자금 대출 약 252억 원, 생활안정자금 대출 약 1550억 원 지원됐다.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2017년 10건(4.8억원)에서 2021년 171건(138.3억원)으로,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2017년 382건(96.1억원)에서 2021년 1829건(604.2억원)으로 늘었다. 전월세보증금으로 활용하는 주택임차자금 대출이 2017년 315건(188.5억원)에서 2021년 172건(135.8억원)으로 줄어든 것과 대조된다. 주택구입자금 대출과 생활안정자금 대출이 크게 늘어난 기간은 저금리로 국민들에게 일명 부동산 ‘영끌’ 바람이 불었던 시기와 겹친다. 두 대출 모두 2021년까지 2.4%의 고정금리(2022년 9월 현재 2.9% 변동금리)로 제공돼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평균 금리보다 낮아 비교적 부담이 적다. 특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잡히지 않아 일반
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에서 오는 30일까지 베이비마사지교실 3기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제3기 베이비마사지교실은 다음달 4일부터 24일까지 주 1회 4주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생후(분만 후) 3~8개월 아이와 산모다. 베이비마사지교실은 전문강사가 직접 강의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하며, 미추홀구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베이비마사지교실은 오는 11월까지 4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마사지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성장 발육을 돕는다.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면역력 향상과 소화 기능·숙면·촉각 발달 등 아이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숭의보건지소는 설명했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베이비마사지교실 외에도 임산부를 위한 행복한 출산요가교실과 모유사랑교실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며 “산전·산후 우울증검사도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주민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 서비스 체계 ‘동(洞) 중심 민원종합책임제’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돌입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동 중심 민원종합책임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이다. 구민들의 주요 민원 처리 과정과 내용을 구청과 행정복지센터가 공유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내부 민원 접수 게시판이 부서별 분류에서 동별 분류로 변경된다. 해당 동으로 접수된 민원 파악을 용이하게 하고 접수부터 통보까지 민원처리 전 과정에서 동의 주도적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고자 하는 취지다. 또 각 부서는 소관 시행 사업에 대한 정보를 개편된 게시판을 통해 해당 동에 알려야 하며 이를 통해 주민은 해당 부서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 없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궁금한 사업 등을 문의하면 관련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민원 접수 스티커를 제작해 민원 발생 현장에 부착할 예정이다. 민원 발생지에 스티커가 부착되면 중복 민원 접수를 방지하고 처리 과정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며 담당부서의 신속한 해결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일선 동 행정복지센터와 수혜자인 주민들에게 구에서 추진되는
인천 연수구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1회 오송도송 음식특화거리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옛 송도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동춘동 라마다 송도 호텔 일원 음식점 밀집지역에서 진행된다. 20일 구에 따르면 옛 송도 지역은 대형 고급음식점, 역사 문화적 자원이 풍부하나 과거 인천의 대표 관광지였다. 하지만 송도유원지 폐장과 송도 국제도시의 발전, 동춘1동과 옥련1동의 혼재 등으로 지역의 정체성이 모호하고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또 고급식당가와 비즈니스 회의 장소 등의 인식이 강해 주요 고객층 외에는 장소에 대한 심리적인 거리감도 있다. 구는 오송도송 축제를 통해 송도유원지를 콘텐츠로 장소에 대한 대중성을 높이고 음식특화거리의 브랜딩으로 구도심 활성화와 관광자원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첫날 행사는 ▲포크콘서트(심신,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등 출연) ▲버스킹 공연 ▲거리퍼포먼스 ▲어린이 놀이터 ▲플리마켓 및 체험전시와 거리일원 음식점등의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상인과 구민의 장끼자랑과 축하공연 등으로 골목에 생기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첫 행사인 만큼 영업주들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에 힘쓰며 손님맞이를 준
이용기 ㈜코반 회장이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인하대학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20일 인하대학교 본관 이사장실에서 진행됐다. 이 회장은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우리 사회의 혁신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후배들에게 힘이 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장학금은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3·4학년 가운데 꿈과 비전이 확실하고 국가고시에 대한 의지가 높은 학생들을 뽑아 매년 일정 금액의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줄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이용기 회장은 합금철 및 비철금속 제조업체인 ㈜코반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재)인하대동문장학회 제17대 이사장을 맡았다. 인하대동문장학회는 모교 후학 양성을 위해 197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300여 명의 재학생에게 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조명우 총장은 “이용기 회장의 장학금은 매년 국가고시 합격생을 배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모교 후배들을 위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이 회장에게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에서 오는 21일부터 어린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접종 기간을 분산했다. 접종 희망자들은 기간에 맞춰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생애 첫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기존에 접종력이 있거나 만 9세 이상은 1회만 접종하며 다음달 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또 임신부는 다음달 5일부터는 내년 4월 30일까지 산모수첩 등 임신부 증빙자료를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만 75세 이상은 다음달 12일부터 시작하고, 만 70세~74세는 다음 달 17일, 만 65세 이상은 다음 달 20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미추홀구에 있는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michuhol.go.kr/clinic/)와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 누리집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는 예방접종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지정
인천시 미추홀구가 오는 21일까지 지역의 대기배출사업장 등 21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구와 인천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민간환경감시단과 함께 한다. 일부 가벼운 위반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소는 관련규정에 따라 고발과 영업을 정지시키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은 전문 기술 인력을 통해 운영기술을 전수하고, 사업장 자율 환경 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관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환경 관련 사업장 지도점검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2631명 모집에 4만 3062명이 지원해 평균 16.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14.27대 1에 비해 2.10포인트 상승, 지원인원은 4936명이 증가한 결과다.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4년 중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 전형 12.20대 1(905명 모집에 1만 1040명 지원), 학생부종합 인하참인재 전형 11.04대 1(298명 모집에 3289명 지원),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11.13대 1(401명 모집에 4464명 지원) 등이다. 논술우수자전형은 40.01대 1(469명 모집에 1만 8763명 지원), 기타 실기/실적 전형은 22.9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 전형은 자연계열 의예과가 30.25대 1, 인문계열 사회복지학과 41.33대 1로 가장 높았다. 학생부종합 인하참인재 전형은 자연계열 건축학부 23.33대 1, 인문계열 일본언어문화학과 16.6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자연계열 데이터사이언스학과 25.40대 1, 인문계열
인천 미추홀구사진인연합회가 오는 18일까지 한중문화회관에서 제21회 사진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미추홀구사진인연합회 회원들이 그 동안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얻어낸 작품들을 통해 코로나19와 무더운 여름, 긴 장마로 힘든 구민들에게 예술로 따뜻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개최됐다. 42명 작가들이 2점씩 출품해 84점 작품이 전시됐으며 사진작품 도록도 제작됐다. 전시회 개최식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사진문화 확산에 앞장선 회원 허영일 씨와 김용경 씨에게 구청장상이 수여됐다. 오인영 미추홀구사진인연합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시회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생활 속에서 지친 주민들이 많이 오셔서 마음 힐링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사진인연합회 회원들 열정이 담긴 전시회가 구민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