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는 화재·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소화전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화전은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차의 소방용수가 부족할 때 물을 공급해 원활한 소방활동을 가능하도록 돕는 시설이다. 또 지역 주민이 비상소화장치함에 있는 소방호스를 연결해 직접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다. 소방서는 최근 소화전 5m 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막고자 동구지역 내 지상식소화전 50곳을 대상으로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되는 태양광 소화전 위치표시등을 설치해 시범 운영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와 불시 출동훈련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신동성 119재난대응과장은“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해 화재진압작전 수행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소화전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화전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소방서 3층 강당에서 코로나19 위기대응 지원본부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8일 연수동 화재 진압과정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에 따른 피해상황 및 화재진압활동 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 검토해 코로나19 예방 및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회의 내용은 ▲진압대원 감염방지를 위한 개인안전장비(면체 등) 착용 철저 ▲현장활동대원 감염환자 접촉 시 대응방안 숙지 ▲자가 격리자 거주지 사전 파악 및 출동대 전파 필요 ▲감염환자 접촉 시 인체 및 장비 소독 방안 마련 등이다. 안기남 119재난대응과장은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총력 대응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주민자치회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매결연지 충주시 산척면에 최근 수해복구성금 135만 원을 전달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척면 주민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작으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곽흔 산척면 주민자치회장은 “성금을 수해복구에 사용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2동 소재 음식점 경회루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과 저소득 위기가정 50가구에 밑반찬을 제공했다. 경회루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초대해 식사를 제공하려는 계획을 변경,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배달하게 됐다. 경회루가 밑반찬을 준비하면 대한어머니회재가노인지원센터 직원과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취약계층 어르신과 저소득 위기가정에 전달하는 이번 봉사는 매주 한 차례씩 지속할 예정이다. 서대석 경회루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하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시작도 못해 아쉽지만 배달서비스로 뜻을 이루게 돼 다행”이라며 “여건이 되는 한 계속 어려운 이웃에게 정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기나긴 장마로 심신이 고달픈 이웃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주신 경회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지난 21일 표창장을 전달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은 올해 첫 시행된 제도로, 주민과 부서의 추천을 받아 공익성과 적극성, 창의성 등 7개 항목을 기준으로 내부평가단 심사평가와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발됐다. 상반기 우수공무원으로 최남옥 보건행정과 팀장과 박윤정 일자리정책과 주무관 등 2명이 뽑혔다. 최 팀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의료진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한 공로다. 박 주무관은 코로나19 소상공인 특례보증 제출서류를 간소화, 신속하게 업무처리를 했다. 또 세무서와 구청으로 이원화된 대부업 폐업신고로 겪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해왔다. 이들에게는 특별승급과 휴가 등 인사상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구 관계자는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 실현을 위해 공직내 소극행정을 근절하고 자발적인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1일 (주)넥스파시스템과 공유하고 있는 주차장관리시스템 특허권에 대해 약정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판매 수익금 배분과 협력을 담은 것으로, 구는 1년 단위로 넥스파시스템의 특허제품 판매 매출액에 대한 수익금을 일정액 배분받음으로써 세외수입 증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권은 구 교통정책과 진명규 주무관과 넥스파시스템이 함께 개발한 것으로 주차장 출입구의 차량번호인식기 성능을 높이고 충격센서를 탑재한 기술이다. 넥스파시스템이 이번 특허기술을 적용해 시판하는 차량번호인식기는 조명이나 날씨 등 변화에도 번호 식별이 용이하고 충격센서 탑재에 따라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 차량번호인식기보다 성능이 뛰어나 시장 경쟁력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 주무관은 공영주차장을 관리하면서 출입구 사고의 경우 해당 차량을 확인할 수 없는 일이 종종 발생하자 사고 충격시 자동으로 영상 촬영이 가능한 충격감지 자동센서 기술을 고안하게 됐다. 김정식 구청장은 “직원들의 업무능력 및 지자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직무발명을 적극 장려한 결과 특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주차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도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인천연수을)은 20일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홍남기 부총리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세밀한 부동산 정책을 수립할 것과 코로나 2차 대유행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정 의원은 “긴급재난지원금과 3차례 추경 등 정부의 신속한 개입 덕분에 2·4분기 가계동향조사에서 소득 5분위 모두 지표가 개선됐다”며 “이는 시장 실패를 정부 개입으로 잘 극복해낸 사례로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 의원은 “코로나19 2차 대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3·4분기에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경제 침체에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최근 일련의 부동산 정책이 효과가 나지 않는 이유는 국민께 신뢰를 드리지 못함에 있다”며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부총리는 필히 현장에서 실수요자의 목소리를 듣고 전세 시장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 부동산 정책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마련해달라”고 주문한 뒤 “특히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보호책 마련도 병행돼야 한다”며 세밀한 부동산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K-뉴딜 정책과 관련, “국민의 피부에 와닿지 않고 홍보가 부족해 국민의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가 유휴공간을 주민자치회 사무실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주민자치센터 공간구조 개선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주민자치센터 유휴공간을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동 행정복지센터 문서고와 동대본부 사무실로 사용하던 내부 공간을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 주민자치회 업무 활성화 공간으로 조성했고, 옥상정원은 작은음악회와 북콘서트 개최가 가능한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개선했다.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주민자치센터 공간구조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거점 역할과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미추홀구지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인중개사협회 미추홀구지회 회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KEEPER’로 위촉,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골-KEEPER’ 위촉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가까이에 있는 공인중개사분들의 작은 관심이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속적으로 구민들이 참여하는 골-KEEPER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수구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과 연계한 비대면 재활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관학협력, 소통의 연결고리’라는 주제로 센터 등록관리 장애인 특성에 맞는 교육 자료를 제작, 배포하고 전화 등을 통한 1대 1 비대면 교육과 피드백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일상생활자립능력 향상과 지역 자원과 연계한 통합적 비대면 재활서비스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사업이다. 우선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대상자 현황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전화로 건강 상태와 재활 요구도를 파악해 1대 1 맞춤형 교육과 모니터링으로 직접서비스 충족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지원한다. 센터는 대상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은 학문 분야와 실습사례를 적용해 ▲장애 유형에 맞는 운동을 위한 신체 재활 ▲집중력, 기억력, 실행기능 훈련 등을 돕는다. 또 운동용품과 마스크, 손소독제를 함께 배부해 장애인들이 쉽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결과를 피드백 할 수 있도록 밴드, 이메일 등을 통해 모니터링해 효율성을 높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