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26일 미추홀구의회에서 각 군·구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의 10개 군·구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심의안건 등의 토의를 마치고, 지방의회 인사권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 상호간 인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2년 1월 13일 자지방자치법이 32년만 전면 개정되어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 임용권자가 지방자치단체장에서 의회 의장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군·구의회 공무원의 적은 인력 비중으로 자체 채용과 자체승진에 어려움이 있어 완전한 인사권 독립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현실에 있다. 이를 해소하고자 그간 진행된 집행부와 의회간의 단독 인사운영 협약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천 기초의회간 전입, 전출의 기관을 확대하는 주요내 용으로 하는 이번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배상록 인천군·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여 각 구의회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의회 자체적으로도 독립된 인사권을 활용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상승시킬 필요가 있다” 고 인사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인천시 각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미추홀구 전체 21개 동을 대상으로 민선8기 출범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숭의1·3동을 시작으로 경로당과 동별 지역 현안지를 방문하고 주민과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민선8기 구정운영 방향과 5대 분야 78개 공약사항 등을 설명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재개발·재건축 등 원도심 개발사업을 통해 앞으로 변화할 미추홀구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의견 중 단순 처리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별 검토를 통해 향후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들로부터 생생한 의견을 낮은 자세로 항상 경청하겠다”며 “미추홀구를 미추홀구 답게 만들고 담대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새롭고 차별화 된 변혁의 그 길을 응원합니다. 척박한 언론환경 속에서 성숙한 지방자치를 발판삼아 차별화 된 보도와 올바른 여론 조성의 길잡이 역할을 해 온 경기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요즘 우리는 새 시대에 걸맞는 굳건한 안보관과 내실있는 외교적 소통을 위해 고민하며 안으로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의 부활을 위해 어느 때 보다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혁의 시대에 지역 언론의 균형잡힌 시각과 미래를 향한 폭넓은 통찰력은 우리 사회를 올바른 변화의 길로 안내하는 등대와도 같은 일을 해 왔습니다. 경기신문 역시 그동안 참신하고 차별화 된 아이디어와 바른 여론 형성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으며 지역 사회의 수레바퀴와도 같은 역할을 자처해 왔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까지 디지털매체와 미디어를 올바르게 수용하는 교육이 필요할 만큼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팽배한 시대에 살면서 이제 언론 스스로의 고민도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 속에서 SNS와 개인방송에 이르기까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이겨내며 올곧은 저널리즘 구현을 위해 현장에서 땀흘리는 경기신문 기자 여러분께 가장 큰 큰 박수를 보냅니다. 다시 한 번 스무살 건장한 청년으로
안녕하십니까. 미추홀구청장 이영훈 입니다. 경기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별, 분야별로 언론 역할이 세분화되고, 이제는 1인 미디어까지 등장하며 다양한 뉴스와 정보들이 혼재되는 시대에 든든하고 믿음직한 정론지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하겠습니다. 그러기에 경기신문이 걸어온 20년의 길은 앞으로 다가올 또다른 20년, 100년을 위한 소중한 초석이자 과정이었다 할 것입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함께 고유가, 고물가의 어려움과 여전히 우리 곁을 맴돌고 있는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우리 삶 역시 팍팍하고 힘든 상황입니다. 우리 삶이 예측하기 어려운 갑작스런 이슈들로 인해 크게 흔들릴 수도 있는 시대에 우린 살고 있는 것입니다. 미추홀구는 비류백제의 역사 출발점이자, 인천의 근현대 생활사를 오롯이 품고 있는 대표적 원도심입니다. 때문에 해야할 일도, 풀어야할 숙제도 많습니다. 시민, 각 지자체, 또 언론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가 그 어느 곳보다 중요합니다. 경기신문은 그런 필요와 욕구에 부합하는 정론지로서 오롯이 한길을 걸어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경기신문이 제시하는 방향이 우리 시민 모두가 바라고, 또 지방자치가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길
인천 연수구에서 지역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해 ‘경로당 기억 놀이터’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치매예방 사업 ‘경로당 기억 놀이터’는 지난 6월 27일 시작해 오는 11월말까지 진행된다. 1기는 사업 참여를 희망한 동춘동 건영아파트와 금호타운아파트, 연수동 대림아파트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모두 8회에 걸쳐 캘리그래픽, 두뇌튼튼 미술교실, 건강100세 체조교실과 3․3․3 치매예방수칙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시작 전·후 2번의 치매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해 참여자의 인지기능 변화를 측정하고 평가해 앞으로 사업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연수구치매안심센터는 다음 달부터 제2기 ‘경로당 기억 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조성 예정인 동춘2·3동 치매안심마을 경로당이 대상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발병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추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던 연수능허대문화축제를 복원한다. 연수구는 오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 동안 송도달빛공원 등 연수구 일원에서 능허대문화축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이후 4년만이다. 구는 지난 3일 연수문화재단과 함께 능허대축제 추진 기획팀을 구성하고, 12일 준비보고회와 함께 축제자문단을 위촉했다. 또 24일에는 1차 자문회의를, 26일까지 축제운영 용역 입찰공고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백제사신 문화행렬, 능허대 역사전시전, 연수구립예술단합동공연, 주민화합 콘서트, 매일 밤 열리는 불꽃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또 먹거리부스와 자매결연도시 판매부스, 각종 전통놀이와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등 축제 연계행사들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기간 행사장인 송도달빛공원 일대는 메인광장, 먹거리존, 동 행사부스, 체험·홍보부스, 이벤트부스, 어린이·청년·노인 체험부스, 능허대 전시관, 피크닉 플레이스 등으로 꾸려진다. 능허대는 백제와 외국사신의 출항과 도항이 이뤄진 곳이다. 2019년엔 허의행 수원대박물관 연구교수가 처음으로 3차원 입체화 과정을 고지형분석 방법으로 복원해 내기도 했다. 학계에서는 능허대 동쪽 능선에 조
인하대학교가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관련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GMP) 교육이 필요한 기업의 재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하대 첨단소재공정연구소는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의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여건상 교육을 받기 힘들었던 바이오공정 재직자들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입문과정인 ‘GMP 스타트(START)’와 응용과정인 ‘GMP 점프-업(JUMP-UP)’으로 구성된다. 입문과정은 GMP의 이해 등 기초교육을, 응용과정은 제조공정에 필요한 지식과 제조환경관리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인하대 첨단소재공정연구소는 올해 1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방문교육은 이 사업의 일환이다. 현장방문교육은 산업계, 대학, 연구소에서 다년간의 경력을 쌓은 다수의 전문가들이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9월 30일까지 인하대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현장방문교육 담당자(032-260-3113, parkrim@inha.ac.kr)에게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연구책임자인 김광희 첨단소재공정연구소 산학연구교수는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생산의 자립화를 위한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기지는 23일 테러로 설비가 파손돼 천연가스 공급에 문제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2022년 을지훈련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과학관 관람객으로 위장한 테러범의 드론 테러 상황, 테러범의 기지본부 조정실 침투 및 폭발물 투척에 따른 설비 파손과 화재 발생 등 두 가지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먼저 드론 테러에 대해서는 기지본부에 구축된 안티드론 시스템이 불법 드론을 즉시 탐지하고 위험성을 감지해 테러가 자행되기 전에 완벽히 무력화했다. 또한 테러범 침투 상황에서는 경찰 특공대, 군기동 타격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테러범을 제압 및 인질 구출, 기지본부 조정실 폭발 화재에 대해서는 자체소방대와 송도소방서가 합동으로 화재 진압 및 부상자 구조, 파손 설비 즉각 복구 등을 실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제 하에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등이 모든 훈련 과정을 참관해 안티드론 시스템의 성능과 가스공사의 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확인했다. 한창훈 인천기지본부장은 “국제 안보 정세가 급변하는 시기에 테러·드론 공격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 대처할 수 있는 확고한 비상 대비
㈜삼정자원개발이 23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쌀 10kg 230포를 인천 미추홀구에 전달했다. 미추홀구에 있는 ㈜삼정자원개발은 철구조물 해체 공사를 하는 기업이다. 해마다 미추홀구뿐만 아니라 인천 전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과정을 거쳐 미추홀구 장애인 시설 및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선식 ㈜삼정자원개발 대표는 “미추홀구에 있는 기업으로서 앞장서서 이웃들을 위해 사회적으로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약소하지만 꼭 필요로 하는 분들께 전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매년 명절마다 온누리 상품권과 라면 등을 다양하게 기부하며 소외 계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며 “삼정자원개발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탁주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인천시 연수구에 10㎏짜리 백미 80포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탁주는 2012년부터 2022년 1월까지 10㎏ 백미 1900여 포를 기부했다. 이번에도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인천탁주 관계자는 “다가오는 명절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정을 나누고 응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매년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전해주는 인천탁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