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는 ‘협력’과 ‘자국우선주의’ 두 가지 방향이 중요한 열쇳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인하대는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이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1월1일부터 6월 중순까지 ‘국제무역’과 ‘국제물류’를 열쇳말로 한 국내·외 뉴스데이터 1천762건을 수집·분석한 결과 국내·외 모두 코로나19로 이슈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JRI(Jungseok Research Institute of International Logistics and Trade) ILT(International Logistics and Trade) 인덱스 분석결과’를 보면 코로나19와 거기에서 파생된 여러 쟁점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국내, 영어권, 중화권 등 지역별로 코로나19에 대한 이슈가 달리 등장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나라 간 경제협력에 대한 관심이 자국우선주의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뉴스는 종합일간지 11개, 경제일간지 8개에서 국제무역과 국제물류를 키워드로 하는 기사 254건을 분석했고 영문뉴스는 뉴욕타임즈와 BBC, 알자지라에서 ‘
인천시 미추홀구는 ‘혐오를 거부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인권작품공모전의 캘리그라피 부문과 창작6행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구는 앞서 지난 5월7일부터 7월6일까지 제2회 미추홀구 인권작품공모전을 열었다. 캘리그라피 81점, 창작6행시 188점 등 모두 269점이 출품된 공모전 심사 결과 캘리그라피 부문(청소년부·일반부)은 최우수상 2점과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이, 창작6행시 부문에서는 20점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겪어보지 못한 일상의 파괴가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인권의 문제들을 생각하게 해줬다”며 “구가 인권작품공모전을 통해 인권의 지평을 넓혔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선정된 작품은 구 인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관세청 심의를 통과해 신규 및 재공인 된 6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디비하이텍과 ㈜에어웨이익스프레스 2개 사는 새로 공인을 취득했고 ㈜우주일렉트로닉스, 세중해운㈜, ㈜한익스프레스, 관세법인 제일 4개 사는 재공인을 받았다. AEO는 관세당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공인한 업체로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된다. 인천세관은 AEO 공인업체의 지원과 활용 극대화를 위해 공인업체별로 기업상담전문관(AM)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후관리 뿐 아니라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관세행정에 대한 종합지원을 하고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AEO 공인은 국제적인 표준규범으로서 수출주도의 우리나라 업체에는 필수적인 자격증”이라며 “AEO 공인 유지를 위한 관리 및 현장컨설팅을 통해 AEO 공인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하반기 특별강좌를 운영한다. 각 분야의 저명한 교수와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되는 특별강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시간에 나라별 문화시리즈 ‘살롱 드 송도’가, 목요일 저녁에는 음식을 통해 문화를 배우는 ‘고메 시리즈-오늘저녁’으로 구성되며 이달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은 강좌가 시작하는 달의 1일부터 10일까지 구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http://yeonsu.go.kr/lll/)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단 7월 강의 접수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구 관계자는 “특별강좌를 통해 구민들이 인문학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사회현안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14일 ㈜상신종합건설로부터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가스안전차단기 100개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김영환 상신종합건설 대표는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공단소방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지역사회 화재예방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증받은 가스안전차단기를 중증장애인가구 등에 중점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최근 4년 간 스쿨존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25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연수갑) 의원은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4년 간 스쿨존 내 교통사고 발생현황 자료’ 분석 결과 이 기간 1천961건의 사고가 발생, 25명의 어린이가 사망했고 부상자도 2천59명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고현황을 연도별로 보면 2016년 480건, 2017년 479건, 2018년 435건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지난해 567건으로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415건, 서울 368건, 부산 187건, 인천 121건, 대구 103건 순이었다. 특히 경기(415건·21.16%)와 서울(368건·18.76%) 지역의 사고 합산 비율이 39.92%에 달해 스쿨존 내 사고 10건 중 4건은 학교가 많은 이들 지역에서 발생한 셈이다. 법규위반 유형은 과속이 14건, 중앙선 침범 20건, 신호위반 334건, 안전거리 미확보 7건, 안전운전 의무불이행 450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13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796건, 기타가 327건이었다. 최근 스쿨존 내 불법주차 집중단속으로 사각지대를 줄이는 등 다각적인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사고 발
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김치와 야채, 과일, 잡곡 등 필요한 식재료를 무료로 가져가도록 하는 ‘연수마을 나눔냉장고’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 9일 연수1동과 연수2동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송도1동, 29일에는 선학동에서도 취약계층의 연수마을 나눔냉장고 이용이 가능하다. 나눔냉장고는 지난 3월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푸드뱅크 등과 협력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나눔냉장고를 설치하면서 비롯됐다. 노인, 중장년 1인가구 등 취약계층이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필요한 식재료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연 인원 746명에게 식재료가 지원됐다. 구는 3개월 간 옥련2동의 시범운영 성과가 좋다고 판단해 이달부터 4곳을 추가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3일부터 동별로 후원처 등을 모아 나눔냉장고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연수1·2동은 바른F&B와 인천도시공사, 아리산채, 중국관, 우성반찬 등 음식점과 개인 기부자의 후원을 받아 연수1동은 월 2회(격주 목요일), 연수2동은 월 4회 운영 중이다. 송도1동은 바른F&B, 행운마트 등의 후원으로, 선학동은 한국마사회 연수지사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1월까지 밑반찬 마련이 어려운 30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회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확인도 하는 ‘사랑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협의체 위원들이 발굴한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확인 등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수용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소방서는 지난 14일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인천신항 행정부두에서 실시했다. 수난구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트조작을 통한 수상 인명구조 ▲상황별 수난인명구조장비 숙달훈련 등을펼쳤다. 정인근 119구조팀장은 “수난사고 대비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반복적인 훈련으로 수난사고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인천 = 윤용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갑) 의원은 전국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허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부 기초자치단체가 시행 중인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사업을 국가 차원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65세 이상 인구 800만 명을 기준으로 약 6천56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대상포진 환자수와 발생률은 각각 73만2천617명, 14.1%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 60대 이상 어르신이 대상포진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2016년 이후 50대 발생률도 늘고 있다. 서울 성동구와 인천 동구, 경기 구리시 등 전국 60여개 기초자치단체가 자체 예산을 투입해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액 부담하는 지자체가 있는가 하면 일부 지자체들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나이 기준, 자부담 등을 기준으로 제각각 시행하고 있다. 재정난을 호소하는 기초자치단체들이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또 지역별로도 형평성 문제가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