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숭의1·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직원, 주민, 통반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상반상회 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석정로 150번길 인근 주민들이 참여, 장기간 방치된 불법 무단투기 쓰레기와 적치물들을 치웠다. 또 잘못 배출된 쓰레기 분류 작업을 하며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배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 반입 총량제로 생활쓰레기를 감량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민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발적 주민참여와 협조를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청소년창업동아리 ‘나슬’ 4기 신규 단원을 맞는 발대식을 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활동에 제동이 걸렸지만 청소년들이 앞장서 지난 5월부터 SNS 홍보, 온라인 회의, 면접 등을 실시해 13명의 신규단원을 선발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청소년들이 한 뜻으로 모여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동아리 활동이나 진로탐색을 넘어 다양한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민선7기 후반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고 구청장은 앞으로 2년 간 인천군수·구청장협의회 운영과 함께 지역을 대표해 중앙정부의 군·구 관련 업무협의에 참여하는 등의 업무를 맡는다. 협의회는 13일 연수구 송도체육센터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하반기 회장으로 합의 선출했다. 함께 활동할 협의회 간사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뽑혔다.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자치단체 간 공동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역과 지방자치단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는 단체로 매월 정례회의 등을 열고 있다. 전반기는 박형우 계양구청장과 홍인성 중구청장이 회장단으로 협의회를 이끌어왔다. 고남석 신임 협의회장은 “민선7기의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점에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겠다”며 “인천지역 10개 군·구의 상생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호국 보훈정신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보훈대상자 장수사진 촬영행사를 하고 있다. 연수구 9개 보훈단체가 추천한 만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100명을 대상으로 16일까지 4일 간 구 보훈회관에 설치된 출장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고남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분들에 대한 예우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관내 경로당 5곳을 방문해 자매도시인 괴산면으로부터 직접 구입한 감자를 전달했다. 동춘3동과 괴산면은 2009년 자매결연을 맺고 11년 째 농산물 직거래 등 도농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눠오고 있다. 정만호 동춘3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꾸준한 나눔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수봉공원이 아름다운 빛으로 꾸며진 인천의 대표 야간명소로 거듭난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1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구청장과 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봉공원 야간경관 개선사업 구상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 인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봉공원이 인천 대표 야간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빛의 마스터플랜이 제시됐다. 무장애 나눔길에는 단순히 어두운 곳을 밝히는 조명에서 벗어나 누구나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인공폭포에는 미디어를 활용해 자연환경을 돋보이게 하는 공감각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수봉 물놀이장에는 중장년층의 과거 수봉놀이동산 추억과 함께 아이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과거와 현대, 미래를 연결하는 주제가 접목될 예정이다. 구는 사업대상자 선정을 거쳐 공사에 착공, 올해 말 주민들에게 빛으로 꾸며진 수봉공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앞서 지난 1일 수봉공원 야간경관 명소화 1단계 사업으로 이곳 송신탑에 다양한 빛을 투과하는 점등식 행사를 치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송도소방서는 본격적인 장마을 맞아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는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하천변, 저지대 등 피해 우려 지역 예찰 활동 강화 ▲관내 상습 침수지역 현지 점검 ▲각종 수방 장비 및 소방펌프차 점검 등을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많은 비가 내리기 전에 주택의 하수구 및 집 주변 배수구를 점검하고, 계곡에서 야영 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한 안전에 특히 유의하길 바란다”며 “빗길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운전자들은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김창현 대응총괄팀장은 “풍수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는 등 소방대응체계 확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주변 시설물 사전점검 등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는 24일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두 2천100명이 참여하게 될 희망일자리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생활방역지원, 지자체 특성화 사업 등 업무를 담당한다. 시간당 8천590원의 임금을 받고 연령과 사업 특성에 따라 하루 3시간, 5시간, 8시간 단위로 근무한다. 참여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구민이며,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폐업 상태에 놓인 주민을 우선 뽑는다. 사업기간, 모집인원 등은 예산범위와 사업 특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회복과 고용 확대를 위한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일자리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은 구 일자리정책과(☎880-5710)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13일 본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납세자 권리보호제도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납세자보호담당관 및 납세자보호위원회 제도를 통해 관세조사 과정에서의 권리보호업무 외에 수출입 관련 법령 집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민원처리를 전담하게 됨으로써 적극적 납세자 권리보호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는 관세조사 담당직원 등이 참석해 관련 규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인천본부세관은 제도 정착을 위해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게시하고 한국관세사회 등 유관 협회에 안내문을 발송, 많은 납세자들이 권리보호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김윤식 세관장은 “관세행정 집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 및 수출입업체가 이 제도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관세사무소, 유관협회 및 수출입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는 최근 하나은행과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인하대 본관 1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와 하나은행은 산학협력과 복지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인하대가 인천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나 스마트 산단 지원사업에 하나은행이 금융지원하고 인하대 협력 기업 중 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데도 적극 나선다. 이어 창업생태계 혁신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하대와 인천시 간 산학협력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컨설팅, 금융지원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또 지역사회와 나눔 경제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복지사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하대 조명우 총장과 신수봉 교학부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등이, 하나은행은 지성규 은행장, 박지환 CIB 그룹장, 정석화 리테일그룹장, 전우홍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등이 자리했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와 하나은행은 인천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성규 하나은행 은행장은 “이 자리는 동반자로서 함께해온 인하대와 하나은행의 관계를 조금 더 발전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