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13일부터 위생취약이 우려되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록 음식점 312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1인 가구 증가, 배달앱 보급 등 시대 변화로 이용이 급격히 늘고 있는 배달 음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항목은 ▲무신고 영업행위 ▲조리장의 위생 유지‧관리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냉동‧냉장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구는 기존의 획일적이고 형식적인 방식을 탈피해 영업주 스스로 위반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 1차 점검 및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점검결과 위반업소는 경고장을 발부해 영업주가 일정기간 내에 위반사항을 개선하고 사진을 제출토록 해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며, 불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추가 조치를 취함으로써 식품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배달전문 음식점은 조리환경이 공개되지 않아 비위생 등 소비자의 불안요소로 지적받아왔”며 “선제적 위생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불편·불만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가 청사와 주변 환경개선에 나섰다. 센터는 최근 ‘청사 클린 환경개선’ 활동으로 청사 게시판 및 구정 홍보판 정비, 인도 부분훼손 보수, 페인트 작업, 청사 현관 물청소 및 임시게시물 제거작업 등을 실시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직원들이 나흘 동안 직접 나서며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며 “방문 민원인에게 쾌적한 청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추진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시범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원두커피를 내리고 남은 커피박을 수거해 재자원화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커피전문점이 많은 용현1·4동, 도화2·3동, 주안1동 3개 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하고 이 중 커피를 판매하는 58곳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커피수입량은 16만8천여t으로, 커피박은 생활 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가 올 1월부터 6월말까지 수거한 커피박은 14t에 달하며 재활용 업체로 운반돼 화분, 벽돌, 연필 등으로 재탄생된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커피전문점 업주는 “종량제 봉투를 아끼는 효과도 있지만, 그보다는 좋은 사업에 동참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수도권매립지 반입량 총량제가 실시돼 일반쓰레기양을 줄이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데,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이 쓰레기 이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지난 8일 인하사대부속중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 시청각자료를 통한 이론과 자동제세동기, 마네킨 등 장비를 활용한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김지나 안전문화주임은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익혀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8일 전체 1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을복지 계획 수립 기초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김석겸 연수구마을복지계획수립 지원단장이 강의를 맡아 지난 두달 간 진행됐다. 김석겸 단장은 “앞으로 진행될 동별 작성회의를 통해 주민이 직접 주도하고 실천하는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9일 전입·자체전보 직원 2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각 행정부서와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서상철 서장은 “새 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발령받은 각 부서에서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임무를 수행,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는 최근 수학과 출신 김을형(61·에이비제약 대표이사) 동문이 자연과학대학 후배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했다고 9일 밝혔다. 김을형 동문은 지난해 5월에도 수학과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학교 측은 오는 9월 학생 7명을 선발해 두 학기에 걸쳐 100만 원씩 모두 1천400만 원을 전달한다. 내년부터는 형편이 어려운 자연과학대학 3, 4학년 재학생과 외국어 능력 향상에 노력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마다 7명씩 선발할 계획이다. 김을형 동문은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많은 후배를 봐 왔다”며 “후배들이 자신의 전공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사회로 나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자연과학대학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졸업한 선배들이 전하는 장학금은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며 “후배들이 성장하기를 바라는 김을형 동문의 깊은 마음이 장학금을 받은 후배들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에게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으로 남영희(49)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을 선임했다. 지난달 15일 마감된 이 지역 민주당 지역위원장 후보자 공모에는 남영희 위원장과 박우섭 전 미추홀구청장이 응모했으며, 지난 총선 결과 및 지역위원회 운영관리 능력, 현지 실사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남 위원장은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한국방통대 영문학과를 거쳐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중앙당 부대변인과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 유엔해비트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책과 예산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영희 위원장은 “국가적으로는 겸손한 마음으로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위기를 대처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고, 지역적으로는 민주당의 토양을 굳건히 하면서 내 삶이 나아지는 새로운 지역위원회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 위원장은 지난 4●15총선에 동구미추홀구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전국 최소인 171표 차이로 낙선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임시생활시설로 인천항 크루즈를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나섰다. 허 의원은 8일 오후 의원실에서 인천항만공사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해외입국자에 대한 임시생활시설이 필요하지만, 지정· 운영에 따른 주민 민원이 큰 상황”이라며 “대안으로 크루즈를 활용하는 방안을 인천항만공사와 질병관리본부에 제시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인천과 경기도에 있는 호텔 8곳을 임시생활시설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입소자가 이탈(6.20. 미국인)하거나 부적절한 행위(창밖으로 침뱉기, 담배꽁초 투척)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한편 임시생활시설 지정 해제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2주간 격리 시설 확보가 불가피한 가운데 허 의원은 대안으로 인천항에 크루즈를 활용할지 있는지 인천항만공사에 타진한 것이다. 허 의원의 요청을 받은 인천항만공사 측은 300~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외 크루즈 선사 섭외에 나섰고, 일부 회사 측은 긍정적인 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기획조정실장은 “국가 공기업으로 국난 극복에 동참해야
인천공단소방서는 8일 남동국가산업단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하나금속(남동구 남촌동 소재)에서 민관협력 안전보건 거버넌스 합동 캠페인 실시했다. 캠페인은 민관협력 안전보건 거버넌스 구축·운영으로 남동국가산업단지 제조업 등 주요 밀집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사고예방을 위해 공단소방서, 중부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이 참여했다. 김준태 서장은 “안전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 등과 협업, 화재예방을 추진하겠으며, 사업장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