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후반기 첫 임시회로 16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9일부터 소관부서의 2020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이어 총 5건의 지역현안 및 주민생활에 관련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된 안건들은 16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날 이안호 신임의장은 제8대 후반기 첫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의회의 문턱을 더욱 낮추고 구민의 말씀을 더욱 귀담아 듣는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살아 숨쉬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올바른 민관협치가 정립될 수 있도록 민간과 집행부 간 실질적인 조력자와 소통 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주민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청량산과 문학산의 등산로 주요 지점 13곳에 국가지점번호 안내판을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과 해안지역 등의 위치안내를 위해 한글 2자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위치표시체계다. 이번 설치로 기존 설치분에 더해 청량산과 문학산 총 28개 지점에서 해당위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산악지역의 안전사고 발생 시 소방서 긴급출동에도 위치확인이 어려워 응급구조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했던 문제가 이번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구는 최근 운영을 개시한 연수구 생활편리지도 ‘백문이불여일지도’ (http://www.yeonsu.go.kr/map)에 ‘걱정하지마 연수구는 안전해’ 섹션을 마련해 안내판 표시 위치를 게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안내판 설치가 주민들의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위치표시 안내로 주민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도화역 북측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화역 북측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민들과 함께 발굴한 사업제안 내용이 지난 2018년 12월 더불어 마을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비 36억 원, 구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정식 구청장과 구의원, 마을 만들기 단체 ‘예그리나’ 구성원과 총괄계획가 등이 참석해 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내년 2월 완료되는 도화역 북측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용역은 정비기반시설, 공동이용시설 등 물리적 주거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주민협의체 구성, 주민역량 강화 등 사회적 주거환경개선 계획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건물을 부수고 새로운 아파트를 올려 기존 주민들을 떠나보내는 방식은 사라진지 오래”라며 “시설물 뿐만 아니라 기존 구성원들의 삶 측면까지 고려한 주거환경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민간어린이집에 교육용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배부했다. 센터는 지역 어린이집 4곳에 비닐류, 종이류, 유리병 등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가 가능한 수거함 각 3개, 전용비닐과 아기상어 스티커를 나눠줬다.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지난 7일 관내 준초고층건물인 송도동 소재 캠퍼스타운 오피스텔에서 초기 화재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차량 5대와 소방공무원 14명이 참여했으며 ▲자율적 소방안전관리와 대응체계 확립 ▲현지적응 및 맞춤형 소방훈련을 통한 초기 현장대응능력 강화 ▲재난현장표준작전절차에 의한 대응능력 향상 ▲굴절사다리차 이용 인명 구조와 진압 훈련 등 고층 건물 화재에 적합한 대응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홍성규 현장대응단장은 “관계인 및 주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자발적인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유사시 대응능력을 강화하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직원 4명이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관한 ‘2020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에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깨끗하고 청결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매년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직원 1명이 최우수관리인에 뽑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방종설 공단 이사장은 “관리번호 부여, 캠페인 표어 및 이용문화 개선 스티커 부착, 화분 설치 등을 통해 공중화장실을 쾌적한 시설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저소득층 50가구에 선풍기 등을 지원한데 이어 7일에도 30가구에 추가 전달했다. 추가지원에는 선학중학교 교사들이 힘을 보탰다. 박영심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혹서기를 맞아 어려운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동인천월미로타리클럽은 지난 7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제51대 홍순웅 신임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홍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만큼 축하 화환을 정중히 거절했고, 회원들은 이에 화답해 쌀을 기탁하며 축하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모인 쌀 10kg들이 50포 전량은 숭의1●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다. 홍 회장은 “다양한 사회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로타리클럽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재선의 경험을 발판 삼아 민선7기 인천시 연수구의 비약할만한 발전을 이끌고 있는 고남석 구청장은 전반기 지역 현안 해결에 모든 힘을 쏟았다면 후반기에는 인천 1등을 넘어 전국 최고의 도시가 되기 위한 구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그가 이끌어 온 연수, 그가 꿈꾸는 연수를 들어봤다. ▶전반기 2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국 기초단체를 상대로 한 '2020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선 유일하게 2년 연속 10위권(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에는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에 오르기도 했으며 국민여가친화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개인적으로도 평생교육부문 올해의 사회공헌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남성흡연율 전국 최저수준 감소를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장상을 받았다. 인천에서 가장 먼저 14개 모든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기초단체로, 민주적 예산집행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6월부터 주민자치사업단을 본격 가동했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도 올해 100명으로 2배 늘리고 분과위원회를 6개로 확대하는 한편 관·학 협치형 사업도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교육복지도시 조성과 관련한 공약 진척 상황은 올해 구는 연
청소년들의 무허가 렌터카 운행사고가 여전해 사회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연수갑) 국회의원은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 간 청소년 무면허 렌터카 차량사고 현황’ 자료 분석 결과 2015~2019년 사이 만 18세 이하 청소년이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가 낸 사고는 총 405건이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기준 통계이기 때문에 실제 무면허로 렌터카를 운전하는 청소년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8명, 부상자는 722명이었고 이 가운데 중상자도 145명이나 됐다. 연도별 사고 현황을 건수·사망자·중상자 별로 보면 2015년 55건·2명·145명, 2016년 76건·중상 20명, 2017년 104건·3명·34명, 2018년 80건·1명·27명, 2019년 90건·2명·31명이었다. 현재 만 18세 이상이 되면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하고, 렌터카 업체는 통상 만 20세 이상부터 차량을 대여해주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업체가 미성년자에게 불법으로 차량을 빌려주거나 신원검증에 소홀한 것이 문제점으로 파악된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앱을 통한 비대면 대여방식의 활성화로 실제 운전자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