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가 민선 7기 반환점을 돌고 있는 가운데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기치로 내걸고 달려 온 김정식(사진)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차분한 마음으로 취임 첫 날의 마음을 되새기고 있다”고 전했다. “남은 후반기를 구민들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시간으로 만들 것”이라는 김 청장을 만나 지난 2년 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구정운영 방향에 등에 대해 들어봤다. 골목 관련 정책·사업의 성과 및 진행 상황은. ‘골목’은 민선7기 우리 구 모든 정책의 핵심 키워드다. 골목실버클린단을 운영, 분리배출을 진행했으며 훌륭한 골목지킴이 역할도 수행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아이디어를 모으기도 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 또한 우리 구가 펼친 골목행정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4월 기준 수도권매립지 생활쓰레기 반입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8t이나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방범용 CCTV의 확충 및 성능 개선, 범죄예방 시설물과 고효율 LED램프 설치, ‘골목기획단’ 운영 등의 사업도 활발히 진행했다. 특히 심각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낮에는 비어 있는 아파트·빌라·공공시설 주차장을, 밤에는
미추홀구 주안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이웃들에게 각종 식료품을 담아 전달하는 ‘사랑나눔 해피박스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사랑나눔 해피박스 지원사업은 주안7동 특화사업으로 반계탕, 사골곰탕, 라면, 김 등 5만 원 상당의 해피박스를 만들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직접 30세대를 방문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김성해(사진) 연수구의회 의장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회를 이끌게 됐다. 연수구의회는 지난 29일 제233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후반기 연수구의회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성해 의원을, 부의장에 미래통합당 이강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 운영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기형서 의원, 기획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숙경 의원, 자치도시위원장은 미래통합당 장해윤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으로 선출된 김성해 의원은 “소통하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구민 여러분께 만족을 드리는 역량 있는 연수구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추홀구의회는 30일 제25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선거를 통해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안호(사진) 의원, 부의장에 미래통합당 김재동 의원을 선출했다. 소속 의원 1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의장 선거에서 이안호 의원은 13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김재동 부의장은 11표를 획득했다. 이안호 의장은 “전반기 의장단 여러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남은 후반기 2년 동안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재동 부의장은 “의장을 잘 보필해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의회는 1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하고, 2일 운영위원장 선거를 끝으로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한다.
인하대는 공간정보공학과 4학년 김강민(25·사진) 학생이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최근 주최한 개방형 산업문제해결 공모전에서 도시가스 사용량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은 ‘과거 도시가스 사용량 데이터를 활용한 세대별 미래 사용량 예측’을 주제로 열렸으며 일반인, 학생 등 169명이 참가했다. 건국대 응용통계학과 박서호 학생과 한팀으로 출전한 김강민 학생은 도시가스 사용량 데이터의 특성을 파악해 다양한 데이터 전처리 방법을 제안했다. 여기에 딥러닝 모델 중 하나인 LSTM(Long Short-Term Memory) 모델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 가스 사용량 예측 모델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그의 수상은 학부생이 별도 연구 과정이 아닌 수업과 동아리 활동 등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간정보공학과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이론과 실무 능력의 균형’을 맞춘 강의가 학생 수상으로 이어졌다.
연수구 옥련2동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사랑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매년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해 봄에는 밑반찬, 겨울에는 김장김치 나눔으로 진행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다소 늦게 개최됐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정성스럽게 조리한 반찬을 저소득 및 홀몸노인 60세대에 전달했다.
㈔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29일 미추홀구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말마스크 2만 매를 전달했다. 안상수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동참했다”며 “나눔으로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와 숭의1·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숭의1·3동 행정복지센터에 방역키트상자 160개를 전달했다. 방역물품은 숭의1·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건강지킴이 방역키트’ 지원 사업이 한국마사회 기부금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은 것으로, 마스크 15매와 손소독제 등 3만 원 상당 방역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연수구 옥련1동 새마을부녀회와 협의회는 최근 옥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오이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오이지는 부녀회와 협의회가 보름 전에 2천 개의 오이를 미리 절여 놓은 것으로, 지역 저소득 홀몸노인과 수급자 세대에 총 100통이 전달됐다.
연수구가 국가보훈대상자들의 공훈과 삶의 회고가 담긴 ‘나라사랑 이야기’ 영상 콘텐츠를 제작·배포했다. 이번 영상은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구민들에게는 지역 내 보훈인물을 널리 알려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제작됐다. 영상 제작에는 국가유공자 서만섭(대한독립만세, 3대 독립운동)·박성권(6·25, 우리는 목숨 걸고 나라를 지켰습니다)·장익향(발목을 잃었지만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군인입니다)씨와 전몰군경 미망인회 이진선(10대 소녀가 겪은 6·25전쟁)씨가 참여했다. 영상은 구 복지정책과와 마을자치과가 협업해 애니메이션, 미니다큐, 인터뷰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됐다. 연수마을TV, 연수구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배포됐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습 자료로 제공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보훈인물을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귀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