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의회 김성해 의장이 지난 17일 인천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제12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기초의회 의원 중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국 기초의원 중 모두 22명이 받았고 인천에서는 김 의장이 수상자로 선정된 것. 당초 2월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총회에서 수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이날 각 지역별로 간소하게 수여식이 열렸다. 김 의장은 제6·8대 연수구의회 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성실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함께 소신 있는 발언과 정책 대안 제시로 지역 발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의장은 2018년 7월부터 연수구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구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정의회’를 목표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도모하고 의회의 정책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이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해 의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구민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인천본부세관은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아 세관이 보관하고 있는 담보금의 적극적 반환을 위해 18일부터 ‘납세담보금 찾아주기’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법상 담보제도는 재수출면세 수입, 보세구역 외 장치 허가 등 담보 제공사유 발생 시 납세자로부터 금전, 납세보증보험증권 등을 제공받음으로써 관세채권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제도로, 재수출면세 수입의 경우 업체는 감면받은 세액에 상당하는 담보를 제공한 후 재수출 이행 등 담보 해제사유가 발생했을 때 해제절차를 통해 담보금을 반환받는다. 현재 인천세관은 이렇게 제공된 담보 중 해제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찾아가지 않아 임시 보관하고 있는 담보금이 4억 원 상당, 130여 개 업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전담창구 운영, 안내문 발송, 유선 안내 등을 통해 반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덕 세관 심사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납기연장·분할납부, 징수유예, 수출환급금 찾아주기 활동 등 다양한 세정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제249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날인 18일,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란영 의원, 간사에 김재동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김란영 위원장은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의 예결위 심사기간 동안 동료 예결위원들과 함께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도 있게 검토한 2019년도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이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를 구민의 입장에서 신중히 검토해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심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집행부가 이번 정례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 예산 규모는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사업 1천50억3천400만 원,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19억3천300만 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8억8천900만 원 등 기정예산액 대비 15.36%가 증가한 총 8천921억6천655만 원 규모다. 결산 승인안 및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인천본부세관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국제 물류비 절감을 위해 전 세계 220개 국가에 국제 특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DHL코리아와 제휴, 수출 특송요금 할인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전자상거래 수출업체 및 코로나19 피해업체들 가운데 인천세관에 서비스 이용을 신청한 회사들은 DHL의 국제 특송 서비스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할인율은 무게와 포장재에 따라 각각 달라 무거운 서류나 작은 견본에 적합한 포장재를 사용할 경우 무게 2.5㎏ 이하면 최대 60%, 무게 2.5㎏ 초과 화물은 평균 32%의 할인율이 각각 적용된다. 이밖에 일정규모 이상 업체의 경우 추가할인 제공이 가능하며 인천세관과 DHL을 통해 수출입통관 및 물류 관련 상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할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세관 홈페이지(www.customs.go.kr/incheon)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ftaaeo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식 세관장은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물류 경쟁력을 갖춘 DHL과의 제휴로 중소 수출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고 글로벌 비
인하대는 이문규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 그리드의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을 위한 사이버 보안기술 개발 연구’를 제안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연구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5월 말까지 1년이다. 스마트 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융·복합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이 교수 연구팀은 미국 텍사스 A&M대학 킹스빌캠퍼스와 공동으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그리드 데이터를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이 플랫폼을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기술 관련 연구도 진행한다.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각각 2명씩 모두 4명을 미국 현지로 파견하며, 이문규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고 노영태(컴퓨터공학과)·원동준(전기공학과)·정재학(전자공학과) 교수가 함께 한다. 연구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사이버 보안 기술 등 두 분야로 진행된다. 스마트 그리드 운영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설계해 시스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후 외부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원천기
연수구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저소득층 복지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가가호호 홈클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청소전문업체인 ㈜나우종합관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매월 거동이 불편해 청소를 하기 힘든 홀몸노인과 중증 장애인 가정 3곳을 대상으로 살균소독과 해충 퇴치제 살포를 지원한다.
인천공단소방서가 최근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 경연대회를 앞두고 출전 선수단을 격려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 주최로 열리는 경연대회는 구조 능력 향상을 통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고 팀 단위 구조전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선발된 최우수팀은 오는 9월 23일 충남 공주의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인천시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달 23일 실시된 2020년 제1회 초·중·고 검정고시에서 응시자 45명 중 44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두 차례 연기됐다 치러진 시험장에는 학습멘토와 미추홀경찰서 직원들이 찾아와 응시생들을 응원하고 점심식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꿈드림은 해마다 과목별 핵심 요점 파일을 만들어 검정고시를 돕고 있으며 8월에 있을 제2차 검정고시 대비반을 구성해 온라인 강의와 비대면 1대 1 수업으로 청소년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례관리 대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개 대학 수시전형에 필요한 청소년생활기록부 지원을 통해 대학 진학도 돕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가 어려워지자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선배 졸업생들이 드림딜리버리 프로젝트로 기출문제 앱을 개발해 멘토가 만든 과목별 영상 강의자료와 함께 배포한 바 있다. 학산나눔재단은 온라인 수강권을 기부, 가정에서도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합격율도 높았고 만점자도 나오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으로부터 노인과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근 구립 경로당, 어린이집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옥상 12곳에 쿨루프 공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쿨루프(Cool Roof)는 햇빛 반사와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밝은 색의 페인트를 칠해 건물에 축적되는 열기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여름철 기존 녹색 우레탄 옥상의 경우 15~20%의 햇빛을 반사시키지만, 차열 페인트를 칠한 옥상은 70~90%를 반사시켜 옥상 표면온도가 최대 20℃, 실내 온도는 3~4℃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겨울철에는 햇빛이 건물에 미치는 영향력이 여름철에 비해 현저히 낮아 쿨루프로 인한 단열성능 저하는 차열효과에 비해 미미, 기후변화 적응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의 옥상에 쿨루프 공사를 함으로써 여름철 쾌적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천 한 어린이집 원장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같은 어린이집 원감과 그의 초등학교 1학년 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부천시 상동 한 문화센터 어린이집 원감 A(39·여)씨와 그의 딸인 미추홀구 숭의초 1학년생 B(7)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 원장 C(40·여)씨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C씨는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사례여서 A씨에게 3차 감염, B양에게는 4차 감염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B양이 재학 중인 숭의초 등교를 중지하고 운동장에 워크 스루(Walk through)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다. 역학 조사 결과 B양은 이달 15일 등교했으며 당일에는 1·2·6학년 홀수 번호 학생들이 등교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관계자는 “돌봄교실에 참여한 학생 등을 포함해 교직원과 학생 440명가량이 검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