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제2의료원과 인천대 공공의대 연수구 유치를 희망하는 구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담은 14만 3954명의 서명부를 인천시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제2의료원·인천대 공공의대 유치 민·관추진위는 지난 14일 인천시를 방문해 거리서명운동 등을 통해 접수된 구민 서명부를 직접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서명부는 지난 4개월 동안 거리서명과 유투브, 구홈페이지, SNS 홍보 등과 연계해 접수한 오프라인 9만 9585명, 온라인 3만 3520명, 080전화 1만 849명 등 14만 3954명 분이다. 시는 지난해 말 빈틈없는 시민 의료안전망 구축과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제2의료원 신설 필요성을 인식하고 군·구별 추천 부지 수요 조사에 이어 지난 3월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연수구는 현재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가 1곳 뿐인데다 인구 1천명당 병상수가 4.9개에 불과하고 인천 평균 병상수 11.9개에도 턱없이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연수구는 군·구별 제2의료원 추천 부지 수요조사에 따라 지난해 12월 구월2공공주택지구(선학동 21-6번지 일원)를 추천하고 연수구·남동구·미추홀구 3개구 공동으로 유치 동의
인천병무지청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2023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을 선착순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2023년도에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올해 현역판정을 받은 2003년생, 재학생 입영연기 및 국외 입영 연기 중인 사람이며, 신청 즉시 입영 부대 확인이 가능하다.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은 현역병 입영대상인 사람들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도록 하기 위해 연 3회로 나눠 접수하며 2회차는 9월, 3회차는 12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하여 본인인증* 후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입영일자 선택)」 메뉴에서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입영신청이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공동인증서 등을 미리 준비하고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 '다음연도(2023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신청 안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곳은 촬영 허가를 얻어야 비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허가를 얻지 않았다면 이곳에서 나가주길 바랍니다." 별 생각없이 바닷가 인근 하늘을 날던 작은 드론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경고 방송에 화들짝 놀란다. 자신보다 2~3배 가량 큰 덩치의 추적 드론이 내보내는 위협적인 경고에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이하 인천본부)' 창공을 날던 드론은 순간 기수를 돌려 구역 밖으로 나간다. 인천본부가 지난 14일 드론을 이용, 기지 내부를 무단촬영하는 시민들을 막고자 운영중인 '안티드론 시스템'의 시연 모습이다. 국가 주요시설로 지정돼 있는 인천본부는 국가 보안등급 중에서도 가장 높은 '가'급 시설로, 최근 드론 사용 인구가 늘어나며 일부 시민들이 별 생각없이 인천본부를 드론으로 촬영하는 것에 골머리를 앓아 오다 이번 '안티드론 시스템'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구축된 '안티드론 시스템'은 사업비 14억 8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RF 스캐너와 광학카메라, R/D(레이더) 등 탐지·식별 장비와 수소 드론, 재머 등 추적·무력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실제 인천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인천 LNG기지 반경 3㎞ 이내에서 627건의 드론 비행을 확인했다. 특히 기
인천시 미추홀구가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홀구보건소와 협력해 해충 방역 및 취약지역 보건환경개선을 위한 ‘미추홀 해충캅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추홀 해충캅스는 노인 115명이 참여해 환경 변화로 모기 등 해충 서식지가 다양해짐에 따라 대규모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진행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이다. 매월 어린이집, 공중위생업소, 공동화장실 등 약 770곳 모기 서식 장소인 정화조에 모기 유충 및 성충구제를 위한 유충구제제를 투입하고 공원 내 반려견 배설물, 생활폐기물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이 있는 장소에 살충제 분무활동을 진행한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하절기에 미추홀해충캅스를 통한 집중방역은 여름철에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고 어르신들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보건소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던 심폐소생술교육을 다시 활성화한다. 연수구보건소는 급성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시행율 및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연수구민, 학교 및 500세대이상 아파트 등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다음 달 29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12시, 오후 14시~16시 연수구보건소 3층 프로그램실에서 모두 10회 진행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다. 1회당 20명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보건소 의약무관리팀으로 전화(032-749-8044)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또 교육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진행한다.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사용법, 응급처치법 등에 관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며 성인·소아·영아 등 대상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확률이 훨씬 높아진다"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실제 응급상황시 주민들의 대처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수구에 따르면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기존중위소득 50% 이하에서 100% 이하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의 '차상위 이하', 기준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의 '차상위 초과'를 따로 나눠 진행한다. 차상위 이하 신청 대상은 만 15세 이상~39세 이하에서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면서 현재 근로·사업 소득이 있는 가구다. 차상위 초과는 만19세 이상~34세 이하에서 기준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의 월 근로·사업소득 월 50만 원 초과~200만 원 이하 가구다. 통장 유지기간 3년 동안 지속적인 근로활동을 하고 매월 본인저축액을 납입해야 한다. 또 10시간의 교육이수와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이 적립된다. 구는 오는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만기를 채우면 평균 적립액이 차상위 이하 가입자는 본인저축액 360만 원을 포함 약 1440만 원, 차상위 초과 가입자는 약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이달 22일까지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항을 평가하고 점검할 ‘민선8기 미추홀구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평가단은 단장·부단장 각 1명씩을 포함한 20명 내외로 구성된다. 임기는 이영훈 구청장 재임 기간인 2026년 6월 30일까지다. 미추홀구에 주소를 뒀거나, 아니어도 구민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정당에 가입한 당원은 참여할 수 없다. 공약이행평가단원으로 위촉되면 회의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구청장 공약이행 사항을 점검·평가한다. 공약이 바뀌면 적정성 등을 심의해 구민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공약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은 22일까지 미추홀구청 누리집(michuho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펴(kyht1@korea.kr)이나 팩스(032-880-4129), 구 미래전략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29일 구 누리집에 공개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본격적인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구청 부서별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난 11일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로운 변화, 함께 뛰는 미추홀구’라는 새로운 구정구호를 설명하며 민선8기 공약 실천 등을 위한 간부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운영과 함께 구에서 시행하는 모든 사업을 관할 동장에게 사전 통보하는 등 현장민원에 대한 책임강화, 주민만족 행정 제고 등을 강조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2023년도 국비와 시비를 확보하기 위한 당정협의회를 지시하는 등 민선8기 새로운 구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번 부서별 간담회 역시 코로나19 대응 등을 격려하면서 민선8기 구정 운영 방향을 전 부서와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이 구청장 지시로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어려운 시기 모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미추홀구의 새로운 변화를 함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주조‧압연 분야 기술지원 플랫폼 ‘테크링크(TECHLINK)’에서 2022년도 하반기 기술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하대는 지난해 2월부터 소재부품기업의 애로기술 지원을 위해 무료 기술지원 플랫폼 테크링크를 운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테크링크는 지금까지 50건이 넘는 기술지원, 자문을 무료로 진행하며 주조‧압연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문제를 해소했다고 인하대는 전했다. 테크링크는 기업과 전문가를 한 공간에서 매칭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업이 의뢰를 하면 바로 전문가를 연결해 기술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산업계, 대학, 연구소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다수의 전문가가 현장방문을 통한 기술지원과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기술지원 분야는 다양하다. 기업은 공정개선에 대한 자문을 의뢰해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생산제품 품질향상을 꾀할 수 있다. 해석 시뮬레이션을 통한 다양한 공정변수 제어, 분석장비를 활용한 시료 구조분석도 가능하다. 테크링크에 따르면 기술지원을 받은 한 기업은 시제품 불량률이 29% 감소했고, 다른 기업은 생산공정 최적화로 연 1억 2500만 원의 비용절감을
인천병무지청은 지난11일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설명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란 입대 전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아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복무하게 하고 제대 후 관련업체에 취업하게 함으로써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특성화 고등학교의 경우 기술훈련 없이 졸업하더라도, 기술훈련을 받은 것으로 간주해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 조리과학과 재학 및 졸업생들도 취업맞춤특기병을 통해 육군·해군·해병대의 조리병으로 입영이 가능하다. 이번 설명회에는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의 취지, 지원절차, 제도의 이점, 지원가능특기, 취업성공사례 등을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홍보활동을 통해 그 취지를 널리 알리고 실제 취업맞춤특기병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