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소방서 관교119안전센터는 지난 11일 관내 관교어린이집 원생 18명이 견학과 체험을 마치고 직접 쓴 그림편지를 소방대원에게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고 18일 밝혔다. 아직 글을 배우지 못한 5세 어린이들이 글씨 대신 그림으로 표현한 18장의 편지에는 소방대원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 가득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강화군 안양대 강화캠퍼스에서 노인세대 역량강화를 위한 ‘어르신 사관학교’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르신 사관학교’는 민선7기 공약사항 중 어르신 교육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반도 평화번영의 비전과 북한의 이해, 인문학 관점으로 바라보는 한강하구의 문화, 미추홀구의 비전과 어르신의 역할, 자치분권시대 선배시민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와 전쟁박물관, 연미정, 평화전망대, 교동읍성 등을 방문하는 현장학습, 소통.화합의 시간, 분임토의로 진행됐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의 복지, 문화, 경제 등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선배시민이신 어르신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폐선된 수인선의 마지막 흔적인 옛 송도역 역사자리에 도로 건설이 추진돼 ‘옛 송도역 복원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6일 연수구에 따르면 구는 인천시민의 애환을 간직한 옛 송도역을 ‘추억의 관광지’로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옛 송도역을 포함한 일대 2천101㎡를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폐선된 수인선 정차역 중 유일하게 남은 옛 송도역을 과거 모습으로 복원하는 게 골자다. 문제는 옛 송도역 부지 일부가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포함돼 이들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옛 송도역 부지 일부를 포함한 옥련동 104번지 일대 28만8천351㎡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철도 환승시설·숙박시설·영화관 등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현재는 사업설계를 마친 상태로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옛 송도역 자리에는 도로가 들어설 예정으로, 계획대로라면 옛 송도역 운수시설건물 80.96㎡과 물품창고 70.73㎡ 등 총 2개 동 중 1개 동은 허물어야 한다. 이에 연수구는 옛 송도역 건물들을 모두 들어올려 인근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있는 그 자리에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소규모 공영주차장 2곳을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한 공영주차장은 지난달 도화동 6-44번지 일원 503㎡ 부지에 사업비 17억5천600만원을 투입해 설치된 지평식 주차장 16면이다. 또 최근 신기시장 인근 주안7동 875-7번지 일원 473㎡ 부지에 13억3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공한 지평식 주차장 11면이다. 이 2곳의 공영주차장은 일단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되지만, 무인정산 시스템 구축 후에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으로 적정 규모의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며 “비록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의 규모는 작지만, 향후 무인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 회전율을 높이고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달 주안역 인근 주안1동 제2공영주차장을 완공했으며, 올해 안에 주안3동성당 인근 주안동 866-118번지 일원에 차량 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인천에서 최초로 이달부터 관내 신규 부동산중개업자를 대상으로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설등록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제는 FAX나 인터넷을 통해 개설등록 사전예약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필요 요건을 미리 확인해 민원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즉시 처리하고 등록증을 교부하는 맞춤형 부동산 서비스다. 기존 개설등록신청 민원은 처리기간이 7일로 신규 부동산중개업자는 개설등록증이 발급될 때까지 업무를 할 수 없어 시간적, 금전적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번 사전예약제를 시행을 통해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설등록증을 즉시에 발급받을 수 있어 그동안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부동산중개업자들이 기존 중개업소를 인수해 신규로 개설등록 하는 경우 생기는 업무 공백으로 인한 무등록 중개행위가 빈번했으나, 사전예약제 도입으로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부동산 중개문화를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설등록 사전예약제는 연수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토지정보과(☎749-7584)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연수구는 12일 한식과 문화가 결합한 융복합음식문화플랫폼 구축을 위해 ‘연수구 글로벌 K-FOOD스퀘어’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의 과업수행 일정과 후보용지 입지분석, 주요 과업내용 등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전시관람 ▲체험교육 ▲판매유통 ▲창업공유 ▲축제문화 ▲학술연구 등이 가능한 식품관광 융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K-FOOD스퀘어 건립 기본계획안과 경제성·정책성 분석, 사업운영 계획 수립, 사례분석, 창업프로그램·미래음식산업 콘텐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는 한국 음식 고유의 기술력과 문화, 예술이 융합된 국내 최초의 음식문화공간 조성으로 식품관광 활성화와 함께 우리 음식문화의 가치를 한껏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공간 구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한식문화의 경쟁력 확보와 관광중심도시의 위상을 세워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폭넓은 의견수렴과 함께 심도 있는 타당성
인천 미추홀구는 12일 김정식 구청장, 배상록 구의장, 허종식 인천시정무경제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3월부터 기존의 보훈회관을 철거하고 새로 건립하는 공사를 추진해왔다. 건립된 회관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천274㎡ 규모로 지난 5월 완공됐다. 사무실, 식당, 건강증진실, 회의실, 휴게실 등을 갖춘 이 회관에는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가 입주하게 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 4천여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숙원이던 보훈회관을 건립해 기쁘다”며 “보훈단체 회원 간 화합과 친목도모,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19년 제2회 미추홀구 채용박람회’가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일 잡(job)고 일 하는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전 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종합적인 정보와 다양한 면접기회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11일 ‘연수구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1인 방송 크리에이터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구는 1인 방송이라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분야 지역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재)인천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구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1인 방송 제작자의 역량을 길러주는 인큐베이팅 교육과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한 인프라를 구축해 이번에 개소한 인큐베이션 센터를 1인 방송 분야의 통합지원 거점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1인 미디어 분야는 미래를 선도할 유망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연수구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1인 크리에이터 양성에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10일 송도자동집하시설에 대한 운영 및 개선을 위해 민·관 협의회 위원들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민·관 협의체는 송도 자동집하시설과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점 개선과 주민들이 합의·공감하는 정책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구성 인원은 총 21명으로 공무원 4명, 주민대표 8명, 시의원 1명, 구의원 3명, 전문가 3명, 시민단체 2명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관 협의회 운영계획 보고, 민간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민·관 협의회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와 토론이 진행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분기별로 1회 개최될 예정이며, 민·관 협의회의 토론과 자문, 정책방향 결정과의 연계성 강화와 안건 논의 효율성을 위해 이달 말부터 매월 소위원회를 운영해 협의회 하부에서의 실무적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또 향후 협의회는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수거 대책 강구 ▲주요설비 및 이송관로 내구연한 도래에 따른 시설 폐지 및 전면 재설치 등 방향성 설정 ▲기술진단결과 및 시설물 대수선 추진방안 ▲문제점 개선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 산정과 재원 부담주체 ▲공동주택 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