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안7동은 1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 전통시장 최초로 신기시장에서 ‘착한시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동모금회에 매월 3만원 이상 기부하는 착한가게 가입자가 30곳을 넘긴 신기시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착한가게 가입자와 김정식 구청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모금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착한가게 후원금은 주안7동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반찬지원 등 이웃돕기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류창우 주안7동장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신기시장 착한가게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30여 곳이 참여, 착한시장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시장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10일 인천e음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미추홀구 전자상품권 ‘미추홀e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구는 시가 지원하는 플랫폼을 활용해 자체 실정에 맞는 상품권 운영방식을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전자상품권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하고 4월 관련조례를 제정했다. 오는 7월에는 미추홀e음 카드를 발행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시가 지원하는 캐시백 6%에 추가로 2%를 지원해 총 8%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정복지센터별로 전담자를 지정해 모바일 앱 설치 및 카드 등록을 지원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1인 1미추홀e음 카드 갖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허종식 균형발전부시장은 “인천e음을 통해 시와 군·구가 이어지고,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이어지고, 이러한 ‘이음’을 통해서 인천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선순환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오는 17일까지 2019 찾아가는 문화행사 ‘우리동네 다(多)락(樂)방’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예술경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경로당 8개소에 유치원 어린이들을 초청해 어르신의 옛날이야기, 재미있는 인형극 ‘곶감아, 나 살려’ 관람, 아이들의 재롱잔치 등으로 진행된다. 이는 세대 간에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동네 다(多)락(樂)방을 통해 경로당은 이웃의 정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로당 어르신과 유치원 아이들이 인연을 맺고 마을에서 서로 반가이 인사하는 활기차고 정겨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최근 높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세라믹 소재를 개발을 담은 논문으로 2019 한국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신소재공학과 전자기능재료 연구실 지성엽 학생이 지성엽 학생이 발표했으며, 주요내용은 ‘상온 분말 분사법을 이용한 삼상분계PbZrO3-PbTiO3-(Bi,Zn)NbO3 재료 제조 및 유전특성 평가’는 서로 다른 3가지 결정상이 공존하는 고밀도 세라믹 막을 상온 분말 분사법을 이용해 제조한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이렇게 여러 결정상이 공존하는 세라믹 재료는 높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고출력이 필요한 전기자동차나 레일건의 캐퍼시터로 활용이 가능하다. 지성엽 학생은 “연구생으로 활동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여러 연구실 선배들과 함께 연구한 내용을 정리해 이렇게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가 기초자치단체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장해윤 연수구의원은 최근 제2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연수구 소속 일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에 문제가 있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지난달 7일 특정 정당의 시당위원장 등 타 지역 국회의원 주관으로 국회에서 ‘GTX-B노선 추진현황과 향후 과제 토론회’가 열리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나타났다”며 “연수구지역 의원 행사도 아닌데 연수구 공무원이 이 행사를 홍보하고, 특히 구의원 전체 간담회 때 이 내용이 공식 회의 자료로까지 올라온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히 타 구의 경우 관용버스 2대로 주민 70여 명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기부행위 위반)로 선관위로부터 공무원들이 경고를 받기도 했다”며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 집행부 소속 공무원들은 더더욱 중립성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집행부가 조례발의 및 개정에 나설 때 특정 구의원에게 넘겨 발의하게 하는 행태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장 의원은 “현재 집행부에서의 조례발의, 개정을 의회 특정의원 몇 사람한테 넘겨서 발의하게 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며 “집
인천 연수구는 최근 연수구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공공형 푸른콩깍지 나눔축제’가 문화공원에서 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형어린이집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아이들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공존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와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은 10월 ‘GCF의 날’과 11월 ‘세계 모의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의 개최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최근 송도국제도시 G-Tower에서 새로 취임한 GCF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지역사회 소통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구가 주관하는 두 차례의 기후변화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GCF사무국이 적극적으로 협력 해줄 것을 요청했고, 사무국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구는 향후 기후변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환경·문화 교육 등과 관련 GCF사무국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성공개최를 위한 긴밀한 업무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구는 GCF사무국의 연수구 유치(2012년 10월 20일)를 기념해 오는 10월 송도컨벤시아에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GCF 모의 기후변화 펀딩 컨테스트 등 1천여 명이 참여하는 ‘GCF의 날’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미래의 환경 외교 인력
학익여자고등학교는 최근 3학년 문화컨텐츠반 학생들이 미추홀구와 진행하는 지역사회 연계수업 일환으로 신기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익여고 관계자, 김종린 신기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상인, 구 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수업 ‘진로, 세상과 연결하다’를 주제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 지난 3개월 동안 신기시장 활성화 방안을 5개 모둠별로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상인 설문조사를 통해 신기시장에 필요한 콘텐츠와 직면한 문제점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신기시장 홈페이지 제작과 소비자 입장의 시장체험 UCC를 제작, 지역사회 공감대를 얻었다. 이날 발표에 나선 한 학생은 “교실 안에서의 수업과 달리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수업을 통해 재래시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아끼는 마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김종린 이사장은 “학생들이 신기시장을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발표한 내용 중 신기시장 활성화 방안은 당장 시행하고 싶다”고 답했다. 박종학 학익여고 진로진학부장은 &l
인천 미추홀구가 공사장 울타리를 아이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건축작품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올해 1월부터 지역 1만㎡ 이상의 민간건축물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건축백일장 수상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그 결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도시 미관의 제고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저소득아동을 대상으로 소원을 접수한 결과, 26명 아동의 작은 소원을 선정해 들어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트리플스트리트의 후원으로 저소득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여행 ▲본인이 꼭 갖고 싶거나 선물하고 싶은 물품 ▲평소 꼭 해보고 싶었던 활동의 사연을 접수해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을 말해 봐 사업’을 추진했다. 공모기간 중에는 130명의 갖가지 사연이 담긴 소원이 접수됐다. 소원에는 ▲작년 무더위에 아토피로 고생했던 동생에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을 선물하고 싶다 ▲힘든 항암치료를 이겨내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수술 전 가족여행을 가고 싶다 ▲장래희망이 음악선생님인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건반을 가지고 싶다 등이 접수됐다. 심사에 참석한 위원은 “순수하고 꾸임 없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모든 아동의 소원을 다 들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소원이 선정된 아동에게는 최대 50만 원의 희망소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루지 못한 소원성취의 기회를 마련해 준 트리플스트리트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