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 유료화 관련 조례 제정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유료화 조례 제정에 대한 타당성과 대상시설의 위치 기능, 개방시간, 휴관일, 대상 시설의 사용료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구는 유료화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별·종목별 형평성을 실현하고 체육시설별 전담인력 상주로 서비스 질의 향상, 타구 이용객 감소로 연수구민들의 쾌적한 체육시설 환경제공을 도모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생활체육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시설의 보충과 재투자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유료화가 필요하다”며 “오늘 설명회를 통해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공체육시설 유료화 관련 구체적인 세부 운영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28일 지적장애인 특수학교 연일학교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학교발전기금은 학생들의 복지 및 학생자치활동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인천LNG기지는 4년째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가 자치분권 전문과정으로 ‘자치분권대학 미추홀캠퍼스 스위스학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6월12일부터 7월17일까지 6주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이어지는 이번 과정은 직접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발달한 스위스를 통해 배우는 자치분권 전문과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스위스 국가 정치체제, 지방분권적 체제, 마을자치, 스위스 직접민주주의 역사 등을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자치분권대학은 지역인재를 찾아내고 끌어내 지역사회에서 자치분권 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지역리더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지역의 공적 문제를 스스로의 의사와 책임으로 결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분권대학 미추홀캠퍼스는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운영, 자치분권에 관심 있는 주민, 공무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스퀘어원에서 2019년 연수구 다문화 가족축제 다(多)어울림 페스티벌 ‘가족 애(愛) 빠지고 싶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고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는 이번 축제에 여러 다문화 가족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지를 번역했으며 현수막도 러시아어, 중국어, 영어 등 다국적 언어로 붙이는 등 참여율을 높였다. 고남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지원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지난 24일 연수구청에서 연수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공기청정기를 20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공기청정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수구지역사회 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한부모 가정, 중중장애인 가정, 홀몸노인 가정, 다자녀 영유아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2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년 희망 프로젝트’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청년 희망 프로젝트’는 지속적인 구직도전 실패와 열악한 노동으로 인한 소진과 상처·우울, 자존감 상실의 악순환에 지친 청년들을 일으켜 세우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관내 만 18~34세 미취업 청년을 공개모집했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향후 개인별 심리검사와 집단 상담을 통해 취업난과 생활고, 자존감 상실 등 고민하는 부분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취업관련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이와 함께 구직활동 비용과 생활비로 고민하는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50만 원씩 3개월간 총 150만 원의 참여활동수당도 지급된다. 구는 향후에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명확한 심리적 안정·치유 성과에 대한 내용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사업추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청년 실업률 증가 등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청년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
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지역 의사회·약사회, 인천사랑병원,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한 자살예방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구청장, 지역 의사회·약사회장, 인천사랑병원장,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자살예방활동에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우울증 및 스트레스 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동네의원, 약국과 연계해 자살고위험군 발굴에 협력키로 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생명사랑 문화조성에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자살률 감소와 함께 골목골목까지 안전하고 행복한 미추홀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사랑병원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로 지정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미추홀구 및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재난 발생시 신속대처를 위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를 중심으로 구성해 재난 현장에 유입되는 모든 자원봉사단체의 활동을 배분·조정하는 총괄기구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동별 자율방범대, 미추홀구 모범운전자회, 의용소방대 등 6개 협업기능별 18개 단체의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석해 각자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매뉴얼 숙지와 재난안전관리 교육을 받았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통합자원봉사자지원단의 체계적인 자원봉사 관리를 통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구민의 피해는 최소화하고, 지역의 복구는 최대화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미추홀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가 20년 전 조성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처리장의 악취민원 및 민간운영업체와의 소송 등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하루 200t을 처리할 수 있는 인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처리장은 지난 2000년 12월 도화동 일대에 처음 조성됐다. 이 시설에는 현재 미추홀구 뿐 아니라 중·동·부평·계양·연수구 등 인근 5개 구의 음식물쓰레기가 함께 반입된다. 당초 구는 민간 기업에 위탁해 운영 중이던 이 시설을 계약 기간이 끝난 지난 2017년 12월, 기부채납 받아 용도를 바꾸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시설을 위탁 운영하던 민간 사업자는 추가 투자비가 들어갔으니 운영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행정 소송을 제기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설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잇따라 들어서자 구는 시설의 계속 운영 여부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시설 인근에 대형 아파트단지와 오피스텔 등 2천700가구가 들어서고, 내년에는 500가구가 추가로 입주하기 때문이다. 이곳 주민들은 이미 시설과 관련한 악취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또 이물질이 섞여 들어오는 음식물쓰레기의 특성상 동물 사료나 농촌 비료 등으로 자원화하기도 쉽지 않은 상
인천 지역화폐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연수구도 다음달 지역 화폐 ‘연수e음’을 발행한다. 22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날 박준하 시 행정부시장, 고남석 구청장,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e음·연수사랑 전자상품권(연수e음) 지역상생 협약식’을 열었다. 구의 올해 발행 목표금액은 100억원이지만 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연수e음은 모바일앱과 선불카드가 결합한 형태로 인천지역 17만5천여개 점포에서 결재가 가능하다. 그러나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점포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7월에는 남동구와 미추홀구가 인천e음과 연계한 지역 화폐 발행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나머지 군·구와 지역 화폐 활성화 방안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