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인하대역 사거리 등 지역 내 교통섬과 교차로 13곳에 그늘목 쉼터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늘목 쉼터는 보행량이 많은 교통섬·교차로에 그늘목(느티나무)을 심고 하부에 원형벤치를 설치, 신호를 대기하는 보행객들이 앉아서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보행객들에게는 그늘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구는 인하대역 사거리의 경우 도시경관까지 고려해 시범적으로 트렐리스 그늘막을 설치하고, 능소화를 올려 그늘시렁을 설치했다. 구는 오는 2020년까지 총 20곳의 그늘목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폭염으로 그늘목 쉼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그늘목은 그늘 제공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흡수, 도시열섬화 방지 등 도시환경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용현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 및 관련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공청회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과 관련, 미추홀구 용현동 13만9천여 ㎡ 규모 일원 도시재생에 대한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사업대상지는 공동체 활성화 및 골목상권 활력 증진을 목표로 ▲행복 숲 어울림센터 조성 ▲테마거리 조성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 인천대로 공원사업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 등이다. 용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총사업비 1천161억 규모로, 올해 하반기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정될 경우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00억 원이 추가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김경배 인하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며 정혜영 도시재생활동가 협동조합 이사장, 엄정산 용현2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안호 미추홀구의원, 이순복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박형균 인천도시공사 재생사업처장이 참여했다. 구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최대한 검토하고 반영,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을 수립,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윤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10월까지 문학산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추홀구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 문화재청과 인천시가 후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7년 연속 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문학산 권역의 대표 문화유산을 활용,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라는 주제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우고 즐기는 체험중심의 3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2019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는 조선시대 양반들의 보드게임이던 승경도 놀이로 조선시대 문화와 인천도호부에 대해 배우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총 8회 동안 이어진다. 이밖에 ‘특명! 문학산성을 사수하라!’는 임진왜란과 문학산성에 얽힌 이야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학산에서 2회차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미추홀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숨결을 보고 느끼고 즐기는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7월 현재 3국에서 5국으로 늘리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문화경제국 및 도시재생국 등 2개 국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달 30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개정 공포되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조직을 각 지자체가 조례로 정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김정식 구청장은 “해당 법령이 단지 지자체의 기구를 증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방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지방행정에 관한 의사결정 권한이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는 시점에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인정해준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의회는 ‘가장의 달’을 맞아 지난 7일부터 지역 어린이집을 방문해 직원 및 학부모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해 의장은 “간담회에서 지적한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 우리 아이들과 교직원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8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운영하는 ‘사랑의 무료급식소’에서 ‘어버이날 기념 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공사 직원들과 적십자봉사원 40여 명은 지역 노인들과 저소득층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오찬을 대접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바로병원은 오는 16일 개원 10주년을 맞아 4전5기의 신화 홍수환 프로복싱 챔피언을 초청해 선수시절 어깨부상과 척추부상 등의 극복체험 강좌를 개최한다. 홍 전 선수(한국프로복싱연맹회장)는 바로병원과 척추홍보대사 인연을 맺고, 척추수술환자에게 4전 5기의 의지와 부상극복의 의지를 전파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송도 악취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민·관전문가가 함께하는 ‘악취개선 민관협의체’를 본격 가동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구는 주민대표, 악취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공무원 등 13명이 한자리에 모여 송도 악취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첫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송도아파트입주연합회, 올댓송도, 송도맘카페 등 주민 관계자와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전문가 단체들이 조언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송도악취 민원 발생 현황과 분석, 발생 원인과 대응방안을 비롯해 송도 악취진단평가와 악취실태조사의 방향성 등에 대한 정보공유와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간악취분석차량을 활용해 진행 중인 송도악취진단평가와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환경공단에서 진행하는 송도악취실태조사에 대한 사업설명도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송도 악취 해결을 위해 주민과 유관기관의 지원과 협력을 받아 악취개선을 위한 모든 사업과 활동을 진행할 것으로 반드시 악취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해 8월 납세자보호관을 의무배치한 가운데 납세자 권리헌장을 전면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방세 기본법에 규정된 납세자의 권리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선언문으로, 납세자 권리보호를 확대·강화하고 듣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한 서술문 형식으로 개정됐다. 또한 납세자를 위한 낭독문도 별도로 제정했다. 구는 납세자 권리헌장 개정을 지난달 대내외에 공표하고 철저히 준수해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구는 이번 개정으로 위법·부당한 세정집행에 대한 구제가 한층 강화되고 마을세무사 등과 합동으로 통합 무료 세금상담 운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세무행정 집행과정에서 납세자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 권익을 한층 두껍게 보호하겠다”며 “납세자보호관을 중심으로 납세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행정안전부 ‘2019년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으로 특별교부세 7천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사업으로 김정식 구청장의 관심 사업 중 하나다. 구는 앞으로 주차선 도색과 차단기 설치 등 시설개선 공사를 지원하고 학교는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앞서 구는 지역의 구심점인 학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 지난 3월21일 용정초등학교와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수업시간 불편과 안전문제 등 해결을 최우선으로 두고 학교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학교가 지역 사회와 연계해 공유와 나눔을 통해 주차난 해소와 공유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