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구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청년 창업자 맞춤형 지원사업 최종 선정 10개 팀에 상장과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으로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만39세 이하, 창업 1년 미만의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지원금 최대 1천500만 원과 2년간 월 임차료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이다. 구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멘토링 교육을 통한 심층면접,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한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정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로벤트코리아 ▲보부프로젝트가, 우수상에는 ▲김작가들 ▲아트랑 ▲LADA ▲AWNING이, 장려상에는 ▲Ducklings ▲나너먹자 ▲더(The) 건강한 카페 ▲IOG 컴퍼니가 선정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청년들이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며, “청년 창업자들이 꿈을 실현하고 일하기 좋은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의회는 지난 2일 기획복지위원실에서 송도국제도시 내 수소연료전기 발전소 건립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의원들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미래엔인천에너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서해그린에너지 연료전지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구의원들은 주민 동의없이 추진된 사업에 대한 사과와 함께 예비사업타당성 조사결과 공개, 해당 사업의 모든 진행상황 일체 중단에 대한 상세한 답변을 요구했다. 김성해 의장은 “송도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이런 중대한 사업을 주민과 관할 지자체에 숨기고 추진하고 있었던 것에 대한 진정한 사과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가스공사, 미래엔인천에너지는 지난 2018년 8월 (가칭)서해그린에너지 연료전지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이달 중 예비사업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이 과정을 지역사회에 비공개로 진행한 것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연수구의회는 지난 3월18일 제222회 임시회에서 조민경 구의원의 대표발의로 송도 내 수소연료전기 발전소 건립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
인천 미추홀구가 3일 지역 내 주요 공원과 등산로 입구에 7대의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 장소는 수봉공원, 용정근린공원, 승학체육공원, 승학산, 연경산, 문학산 등 등산로의 입구 지점이다. 설치된 분사기는 손잡이를 잡고 본체에 있는 작동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기피제가 분사된다. 얼굴을 제외한 옷이나 신발 등에 분사시 4시간 정도 해충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중증열성형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진드기와 모기의 접근을 막아 주민들의 야외활동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만족도 및 사용 빈도를 종합적으로 조사,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4월 친환경 삼륜전기차를 운영, 골목골목 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제14회 미추홀 구청장기 야구대회가 개막했다.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달 31일 OCI야구장에서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 야구생활체육동호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4회 미추홀 구청장기 야구대회’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4월 28일까지 OCI구장 및 송도LNG구장에서 2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연령별 예선리그전과 결선토너먼트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김순호 미추홀구 부구청장은 “대회를 통해 모아진 화합과 단결된 힘이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드는 원동력으로 이어지기를 당부드린다”며 “생활체육 야구의 저변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이번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구민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11월까지 26개 종목별 구청장기(배)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선학동 아름빌라 외 43개 공동주택을 올해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은 하자보수 책임기간이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 내의 ▲도로 및 보안등 보수 ▲담장 허물기 ▲주민공동 이용시설 보수 ▲재난위험시설의 긴급안전점검 ▲단지 내 부설주차장 확충 등 공용시설물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7억 원이다. 올해는 총 61개 공동주택이 신청했으며, 구는 옥상 방수 및 건물 보수 등 소규모 공동주택 17개 단지에 1억7천200만 원, 급수배관 전면 교체 및 승강기 전면교체 등 그 외 공동주택 27개 단지에 5억2천8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지원금은 각 공동주택 단지에서 사업시행 후 공사 준공 시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며, “노후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19일까지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에 구민 수요를 반영해, 구민의 관심이 높고 영향이 큰 대외 공개 가능사업을 공개하기 위해 실시된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 ‘열린정보-정보공개-정책실명제’ 메뉴에 게시된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12201229@korea.kr) 또는 우편(독정이로 95),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주요 구정 현안사항, 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사업, 5천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 주요 국제교류 및 통상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한 사업 등이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한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이미 정책실명제 공개과제로 선정 또는 공개되고 있는 사항 등은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사업 선정 심사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신청 사업은 접수기간 종료후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구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구민 수요가 반영된 중점관리 대상 사업 선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역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장사래마을 내 숭의동 290-1번지 일원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15년부터 달동네 등 취약지역에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 등을 통해 주민의 기본적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숭의동 사업 대상지역은 1944년 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됐으나 한국전쟁과 산업화를 겪으면서 무허가 주택이 형성되고 노후주택과 공·폐가 등 생활환경이 열악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재해방지·안전시설 설치, 보행환경 조성 등 안전확보 ▲도시가스·정화조 설치, 다목적 커뮤니티 조성 등 생활·위생 인프라 ▲공동작업장·마을안전관리소 운영 등 휴먼케어 ▲집수리 지원, 주거관리 서비스 등 주택정비 ▲주민공동체사업, 마을활동가 운영 등 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 총 5가지 부문으로 나눠 추진된다. 사업에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1억5천만 원 포함 최대 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미추홀구가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수련관 내 자치기구의 ‘2019년 연합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수련관 내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서포터즈, 청소년 멘토링 등 4개 자치기구가 참여해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했다./윤용해기자 youn@
이름 바꾼 미추홀구, 생활사 기록 인천 미추홀구가 과거와 현재 역사를 재정비, 미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미추홀구는 지난 2018년 7월 전국 최초로 구 명칭 변경에 성공했다. 기존 잘못된 방위개념의 남구라는 명칭에서 벗어나 역사성과 고유성, 정체성 등을 담은 미추홀구로 변경하며, 새롭게 도시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과거와 근현대 구민 생활사를 기록으로 남겨 미래에 전달하기 위한 작업도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 작년 남구→ 미추홀구 명칭 변경 도시마을 변천·주민의 삶 기록 ‘도시마을생활사’ 4편 5년 만에 완간 인천 역사의 태동지 문학산 정상에 ‘역사관’ 개관…문화유산 175점 전시 주민참여형 마을박물관 3곳도 ‘눈길’ 인천 그리고 미추홀과 문학산 미추홀(彌鄒忽)이란 지명은 인천의 옛 이름으로 물의 도시라는 뜻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 전인 BC 18년, 북쪽에서 무리를 이끌고 온 주몽의 아들 비류가 문학성에 자리 잡을 당시 바로 이곳 명칭이 미추홀이었다. 당시 비류는 황금보다 소중한 소금을 기반으로 대륙
인천 연수구가 지역 문화정책 개발과 구민의 예술활동 지원 등을 위해 오는 10월 출범을 목표로 생활 속 연수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구는 최근 연수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재단의 사업규모와 조직, 경제성, 파급효과 등에 대한 용역결과 발표와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문화가치 창조와 구민들의 생활문화 확산,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도서관 운영 업무를 제외한 1국 5팀 규모의 재단 조직을 제안했다. 모두 27명 규모로 대표이사와 사무국장 체제에 ▲경영지원팀 ▲정책기획팀 ▲문화예술진흥팀 ▲생활문화팀 ▲문화사업팀을 두고 중·장기적으로 경영지원과 문화사업 중심의 2본부 체제로 확대해 나가는 안이다. 또 재단이 설립되면 사업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져 구청, 시설공단, 문화원 등과의 업무중복을 피할 수 있고 전문인력 양성, 문화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의 추진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18억여 원의 총 사업비에 비해 연수문화재단 설립의 파급효과로 35억1천530만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4억3천782만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다고 추정했다. 구는 이 같은 용역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