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홍일표 의원(미추홀갑)이 지난 6일 오후 인천지역에 위치한 산업위원회 유관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청년창업사관학교를 연이어 방문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홍 의원의 이번 방문은 인천지역 산업기술발전 및 기업육성, 창업벤처를 지원하는 핵심기관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국회 산업위원장으로서 유관기관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듣고, 국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뒷받침하고자 추진됐다. 인천경제청과 인천TP 현장 간담회에서 김진용 경제청장은 주요 현안으로 ▲산업융합촉진법 규제특례 사업 추진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변경 추진 등을 보고했다. 이어 ▲인천글로벌 캠퍼스 2단계 5개교 추가 유치 ▲청라국제도시 IHP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에 대한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산업융합촉진법의 규제특례 적용을 통해 인천지역에서 유전자 분석과 블록체인 기반 공유경제 실증특례가 잘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관련 사업에 대한 준비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천이 서비스산업과 의료산업의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난 6일 송도1동 경로당 3개소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듣는 이동구청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고 구청장은 “경로당은 노인여가활동과 지역공동체활성화와 관련된 노인복지의 핵심인 만큼 어르신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사립 초·중등학교들이 교사를 징계 시, 사립학교법 위반 등 징계관련 절차를 무시하는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사진) 의원이 교육부 소청심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교원 소청심사 현황(2015~2017)’ 자료에 따르면, 징계 당사자가 당초 징계에 불복해 제기한 소청 2천248건 중 원처분이 위법·부당하다고 판단한 사례는 766건으로, 전체 소청접수 건의 34%로 나타났다. 위법·부당하다고 판단한 766건 중 570건이 사립학교로, 전체 인용건수의 76%를 차지했다. 반면 국·공립학교는 196건에 불과했다. 전국 초·중등 교원 27만여 명 중 사립학교 교원은 7만6천여 명으로 약 3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며, 사립학교 재단이 정당한 절차나 사유 없이 징계를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사립학교의 징계절차위반의 내용을 살펴 보면 ▲징계 의결사유를 통지하지 않는 경우 ▲처분권자가 아닌 자가 무단으로 징계하는 경우 ▲징계사유를 적시하지 않는 경우 등 사립학교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다수 존재했다. 이 밖에도 징계심사
인천 연수구는 이달부터 구청과 관내 14개 동 주민센터에서 자전거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전거수리센터는 지난해 무상 2천927건을 포함한 총 5천185건을 수리했다. 자전거수리 건수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구는 자전거수리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사업 참여자에게 자전거수리 기술을 전수하고 지역일자리 창출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올해도 정해진 일정에 따라 5일(월~금)씩 동 주민센터를 순회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펑크, 무시고무, 오일 보충, 브레이크점검 등은 무료로 수리를 해주고 있으며, 일부 부품을 교체해야하는 경우에는 도매가격으로 공급해 주민들에게 자전거수리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5일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 기존 도화2·3동 노후청사가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신축청사는 장고개로 인근에 위치해 건축연면적 2천553.3㎡에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종합민원실과 건강증진120센터, 2층은 동대본부와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섰다. 3층은 다목적 강당과 프로그램실, 4층은 헬스장과 쑥골마을박물관 등으로 이용된다. 특히 1층에 설치된 도화 건강증진120센터에는 간호사를 배치, 주민의 건강위험요인 조기발견 및 예방, 연계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주민밀착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2층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와 부모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지역 중심의 이웃간 안전한 자녀 돌봄 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지역 돌봄 공동체 강화에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행정복지센터 건립으로 접근성이 용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음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소통·화합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
인하대하교 정보통신공학과 학부생 3명이 사물인터넷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산불이 전파되는 경로를 알아내는 기술을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 멀티미디어통신망 연구실 윤완규(27)·송유진(25)·문지선(24) 학생은 ‘산불 방재용 무선 센서 네트워크 환경에서 딥러닝 기반 온도 센서 데이터 추정 및 산불 전파 예측’ 논문을 발표해 최근 열린 한국통신학회 동계종합학술대회에서 학부 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사물인터넷 기반 센서 네트워크가 설치된 산에서 산불이 났을 때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예측해 산불 전파 경로를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관측하고자 하는 지역의 3차원 공간지도 정보와 주변에 활성화된 센서데이터를 이용해 해당 비활성 센서의 데이터를 예측하고 네트워크 수명을 늘려줄 수 있는 딥러닝 기술 심층신경망(DNN : Deep Neural Network) 기반 모델과 시간대별 산불 경로의 예측과 특정 관심지역의 향후 산불 영향 등을 분석할 수 있도록 순환신경망(RNN Recurrent Neural Network) 기반 예측 모델을 제안하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안된 시스템을 통해 지형의 모
인천 연수구는 지난 4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사)연수새마을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수구협의회 등 관내 24개 사회단체와 저출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저출산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함께 공유하고,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 단체들은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해 연수구가 추진하는 저출산 대응 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가족 친화적 및 일·가정 양립 사회분위기 조성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는 초저출산사회를 극복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다양한 출산장려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공동으로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가 그동안 구역과 아라비아 숫자 등으로 부르던 27개 공원에 새 이름 찾아주기에 나섰다. 구는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연수구민을 상대로 연수구 원도심 6곳과 송도국제도시 21곳의 공원에 대한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구는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주었던 공원 명칭을 기능과 특색에 맞도록 친근하고 공감하는 이름으로 변경해 공원가치를 재창조한다는 계획이다. 공원 명칭은 간결하고 기억하기 쉬우며 공원의 특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름으로 공원 별로 공모작 중 2~3개를 선별해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공원 명칭공모 대상은 소공원은 ▲청학사거리소공원 ▲테크노파크확대조성단지 2호, 어린이공원 중에는 ▲선학어린이공원 ▲송도8~17호 ▲첨단산업클러스트지 2호 등이다. 또 근린공원으로는 ▲선학공원 ▲송도2공원 ▲청량공원 ▲옥련공원 ▲송도 31·32호 ▲국제화복합단지 1~4호 ▲첨단산업클러스터단지 1~3호 ▲첨단산업클러스터단지 5호 등이다. 구는 동네이름, 유적 등 기념비적 명칭이나 역사적 사실, 옛 지명, 지형, 전설 등을 반영한 기념이 될 만한 명칭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
인하대학교가 4일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조명우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 앞에 놓인 4년 동안 인하대와 깊은 사랑에 빠져보시기 바란다”며 “신입생 여러분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애쓰며 함께 마음 졸였던 부모님을 비롯한 주변의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입학생은 61개 학부·학과 3천845명이다. 이번 입학식은 인하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먼저 고인석 철학과 교수는 ‘미션: 대학 4년을 감당하라’를 주제로 특강을 준비했다. 고인석 교수는 “대학시절은 한 사람이 어떤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시기다. 대학 4년은 누구에게나 같다. 그 시간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는 엄청난 가능성이 펼쳐져 있다”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고 못하는지 고민하는 시기가 바로 대학시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의를 잘 들어야 한다. 강의는 수 십 년간 연구한 교수들이 15주 동안 교수들의 생각과 지식, 경험을 나누는 시
인천 미추홀구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구는 3월부터 학교매점 운영자를 대상으로 ‘학교매점 자율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율감시단은 학교매점 위생 자율점검표에 따라 매일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이용 학생들에 대한 어린이 식품안전 관리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을 활용해 지역 내 53개 초·중·고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월 1회 부정불량식품판매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 및 홍보활동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 및 특별위생교육도 실시한다.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신고 제품 사용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의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집단급식소 400여 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올바른 식생활 실천수준 향상 및 안전한 식품선택 역량강화를 위한 어린이 식생활 교실도 운영한다. 학급별 소규모 교육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식생활 교실에서는 영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