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인천 송도와 여의도, 잠실을 연결하는 M버스(광역버스) 2개 노선이 경영악화로 폐선된 16일, 직접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버스 운영 권한을 넘겨달라고 관계 당국에 촉구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날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도와 서울 여의도, 잠실을 연결하는 M버스 2개 노선이 오늘 폐선됐다”며 “M버스 운영사인 이삼화관광과 미온적 대처로 보완책을 찾지 못한 인천시 및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구청장은 “해당 버스노선은 송도에 입주하는 주민들이 늘면서 증차가 요구되던 노선”이라며 “이들 노선의 경영적자를 보전하거나 광역버스를 직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버스 운영 권한은 대광위와 광역자치단체에 있다는 관련법 때문에 문제를 풀 수 없었다”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는 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치시장·도지사·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면허를 받거나 시·도지사에게 등록하게 돼 있다. 연수구는 여객자동차
인천 미추홀구는 16일 한국야쿠르트 경인지점 4곳과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민·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용현·학익·인하·주안점 등 4곳의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미추홀구는 주민들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업종 종사자들을 인적 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키퍼(골목 지킴이)로 임명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야쿠르트 4개 지점 매니저들은 골-키퍼로 소속돼 위기가정 발굴시 구 사례관리팀이나 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야쿠르트 매니저들이 발굴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구청 및 지역 기관의 자원을 통해 가구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 자립을 도모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야쿠르트 매니저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통해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속적으로
인천 미추홀구가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숭의권역에서 시작한 주민자치학교는 1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주민자치회에서 활동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교는 자치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주민자치회의 도입 배경, 마을의제 발굴 및 주민자치회 시범 사례 등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기 위해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주민은 6시간 이상의 주민자치교육을 사전 이수해야 한다. 주민자치학교는 8개 권역별로 주중, 주말, 야간 시간대에 운영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쉽게 주민자치를 접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자세한 일정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구청 지혜로운시민실(☎ 880-4834)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미추홀구는 올해 1월 용현1·4동과 용현5동을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한 바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송도지역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송도지역 악취 원인을 찾기 위해 악취센서를 송도 전역에 배치하고,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의 실시간 악취분석차량을 투입한다. 또 실시간 감시체계 가동과 악취 발생 지역을 모니터링하며,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해서도 정기수시점검 강화 등 악취배출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송도주민들로 구성된 악취개선모니터링 요원들도 주기적인 순찰을 강화하고 이달 중으로 악취감시 전담인원을 별도로 선발해 사업장에 대한 감시와 함께 악취상황실을 운영한다. 구는 이달부터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연수구의 요청으로 구입한 실시간악취분석차량을 송도지역에 투입해 12월까지 악취 유형과 민원발생지역을 비교 분석하는 등 악취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차량에는 실시간으로 악취를 분석할 수 있는 화학적이온화질량분석기(SIFT-MS)와 공정시험기준에 포함된 지정악취물질 시료채취, 기상장비 등이 있어 분석한 결과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스, 하수처리장, 자원화시설, 생활폐기물집하장 등 악취발생 시설과 민원다발지역 등을 연속 분석해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원인규명을 위한 분석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제7대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성관실(73·사진)씨를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관실 신임 이사장은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인천환경개발공사 대표이사, ㈜새천년인천환경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날 성 이사장은 “多가치 골목골목까지 행복하고 같이 잘사는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을 위해 헌신할 각오와 다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LNG기지본부는 대한적십지사 인천지사와 함께 지난 11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봄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0명의 봉사자들은 1천200㎏의 김치를 담가 홀몸노인,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등 총 120가구에 전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용현동 LH미추홀 3단지에서 ‘미추홀구 가족센터’와 ‘용마루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능이 통합된 미추홀구 가족센터는 한부모 및 다문화 등 여러 형태의 가족이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통합된 기관이다. 구는 앞으로 센터가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가족들이 보다 손쉽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용마루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공간을 제공,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한 장소에 미추홀구 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한 만큼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집집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가 대입상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전국 중·고교생들을 위해 맞춤형 정보 제공에 나선다. 인하대는 교내 대입설명회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대입상담 방식을 대외 상담으로 확대해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각자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전국 거점 지역에서 열리는 대입박람회 참여 역시 지난해와 같이 운영한다. 인하대 대입상담 프로그램 ‘인하랑 대입상담’은 기존 방문 상담 방식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으로 바꿨다. 학교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온라인 전화 등을 이용해 3월부터 입학이 끝나는 내년 2월까지 언제든지 원하는 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인하대는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한 실시간 상담도 진행한다. 전공 안내, 전형 안내, 전형 모집단위별 입시결과, 원서모집 일정 등 세부 안내 사항을 상담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입시를 앞둔 여름방학 이후부터는 집중 상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인하대는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수시·정시 집중상담 시기에 맞춰 자가진단시스템을 활용한 전형별 맞춤형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0일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의에는 미추홀경찰서,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청소년 전문가 등 10명의 청소년육성위원이 참석, 지난해 청소년 사업성과 보고와 올해 시행계획, 관련기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는 올해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 활성화 및 권익증진,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 등 3개 분야 14개 주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을 기존 29개소에서 94개소로 확대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의 이번 공회전 제한구역 확대 지정은 주민건강보호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인천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이번에 지정된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은 차고지, 노상·노외 공영주차장, 다중이 이용하는 대형할인매장, 공연장, 경기장, 공원 등의 주차장 및 일부 민영 주차장이다. 이와 관련 공회전 제한지역 지정 현황은 인천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으로, 4월 한 달 계도기간을 거친 후 5월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