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는 미래 유망기술을 융합해 석·박사급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친환경.스마트 선박분야 R&D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2022년까지 4년 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인하대를 포함해 서울대, 부산대, 경상대, 목포대가 참여한다. 사업 기간 석·박사급 전문 인력 100명 이상 배출을 목표로 한다. 인하대는 이경호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사업단장을 맡고, 같은 학과 이장현, 김유일 교수가 추진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양성사업에는 ICT 융합, 엔지니어링 기술과 청정 연료, 친환경 기술 분야 대학원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또 기업이 원하는 교육 과정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기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에게는 조선해양산업체와의 공동 워크숍 참여 기회와 취업 지원, 인턴, 해외 학회 참가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장학금과 연구비도 지원된다. 이경호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마트 선박뿐만 아니라 스마트 조선소 설계, 엔지니어링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
인천 연수구는 지난 달 23일부터 29일까지 연수구 몽골 칭길테구 학생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관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우호교류도시인 몽골 칭길테구와의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에 선발된 9명의 학생들은 몽골 칭길테구를 방문해 구청과 어린이 도서관을 견학하고, 외국어 특화 학교를 방문해 한국어를 배우는 몽골 학생들과 친교 활동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몽골 국립공원을 방문해 말 타기를 체험하고, 몽골 전통 의상도 입어보는 등 몽골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참가 학생들은 “처음 몽골이라는 낯선 나라를 방문한다고 했을 때 두렵기도 했는데 넓은 초원과 사막도 구경하고 말도 직접 타볼 수 있어서 매우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1일 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 허종식 정무경제부시장, 윤상현 국회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2014년 3월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대상으로 확정돼 지난해 3월 15일 착공해 올해 5월 30일 준공됐다. 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센터 건립에는 103억3천여만 원(체육기금 31억 원, 시비 32억 원, 구비 40억3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지하 1층 ~ 지상 2층, 연면적 3천436.28㎡의 규모로 수영장(25mx6레인, 어린이풀, 유아풀)과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현재 운영중인 운동장, 풋살장 등과 더불어 종합스포츠 타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활체육 공간조성과 개방으로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는 물론 구민의 체력증진, 건전한 여가생활 유도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3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연수노인복지관에 보리 1천250kg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보리는 구에서 도심속 농촌 풍경을 제공하는 초화군락조성사업에 따라 선학경기장 주변 공한지에 파종된 보리를 수확한 것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30일 제물포스마트타운(JST)에서 ‘한·중 미용 문화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대한미용사회 인천 미추홀구지회가 후원한 행사에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카몽스화장품회사 미장원 원장 4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대한미용사회 미추홀구지회 회원 10여명이 참여, 최신 유행하고 있는 펌 기술을 전수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펌과 관련된 이론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실습을 진행하는 등 한국의 우수한 미용기술을 배우고 미용문화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교육 후에는 주안역 주변 미용실 현장 답사에 나섰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한국 미용기술을 배우기 위해 먼 중국에서 미추홀구를 방문한 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사를 계기로 한국의 미용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 문화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오는 7~8일 선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중국 하남성 태권도협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한중 태권도 문화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옥련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관내 ‘차 없는 거리’에서 알뜰나눔장터, 문화의 거리 선포식 및 야간 영화상영 등 ‘옥련 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옥련2동 주민센터와 새싹공원까지의 구간도로는 2006년부터 주말 ‘차 없는 거리’ 로 지정돼 배드민턴, 인라인스케이트 등 가족단위 주민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당 구역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민들은 집에서 사용하던 물품 중 의류, 가방, 신발, 장난감 등 중고제품과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판매했으며, 다양한 공연도 곁들여져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또한 야간 영화로 ‘겨울왕국’을 상영해 여름밤 무더위를 해소시켰다. 김태동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많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주민들을 위한 즐길 거리, 놀 거리를 만들어 생동감이 넘치는 활기찬 문화의 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가 진정한 주민 자치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구는 지난 27일 주민자치강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자치강사 양성과정은 미추홀구 주민자치위원 중 주민자치교육을 담당할 자체강사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5주간 실시됐다. 주민자치의 이해, 회의자료 작성, 강사기법 등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자 17명은 주민자치강사뿐 아니라 각 동의 주민자치사업을 이끌어갈 실무능력을 가진 전문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하반기 중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릴레이 교육을 실시, 미추홀구 주민자치사업의 선도자로 활약하게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30일부터 휴가철을 맞아 관내 주택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특별 방범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방범활동은 지역 다세대 주택가 등에서 방범창 등 방범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빈집털이 예방 홍보 전단지를 아파트 게시판, 엘리베이터, 각 가구별 현관에 부착하며 가시적인 예방활동도 병행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여름학교’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 여름학교는 마을 청결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또 야간 방범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였다. 특히 미추홀구 정신보건센터의 협조를 받아 자살예방 교육도 실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때 상담받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립 선학별빛도서관이 27일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선학근린공원 내 선학동 202-7번지 일원(넘말로 30)에 위치한 선학별빛도서관은 연수구에서 건립한 11번째 도서관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지름 12미터 천체투영관을 갖추고 있다. 지하1층~지상 4층 1,772㎡의 규모에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프로그램실, 열람실 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이 주민들이 참석해 도서관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고남석 구청장의 축사와 테이프 커팅과 Earth, Moon & Sun 돔 영화 상영이 진행됐으며, 마술을 접목한 빛의 향연 매직 그림자 레이저쇼, 푸드 사이언스 분자요리 체험, SA별자리 야광 아크릴 램프 만들기, 태양행성 팔찌 만들기, 매직 벌룬쇼 등 천문·과학 분야의 특화된 체험행사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고남석 구청장은 “오늘 선학별빛도서관 개관으로 그동안 문화생활에서 소외됐던 선학동 주민들의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연수구 구현을 위한 각종 시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