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 사랑봉사단이 지난 9일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A씨 집에서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집에서 바퀴벌레가 많고 쓰레기 악취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로 발견됐다. A씨는 동네를 다니며 쓰레기를 뒤져 음식을 먹거나 추운날에 신발도 없이 거리를 다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집에는 폐물건들이 현관까지 가득 쌓여 있었고 군데군데 썩은 음식으로 한 발짝도 들어갈 수 없는 심각한 상태였다. 이후 라이온스회원 및 자생단체원들의 도움으로 3~4차례에 걸쳐 4t 가량의 쓰레기와 가구를 버리고 3차례 방역도 실시했다. 또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A씨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인천지검 사랑봉사단 20여 명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근무 이외의 시간에 모여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 페인트칠 등 대대적인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지방검찰청 사랑봉사단이 지난 9일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A씨 집에서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집에서 바퀴벌레가 많고 쓰레기 악취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로 발견됐다. A씨는 동네를 다니며 쓰레기를 뒤져 음식을 먹거나 추운날에 신발도 없이 거리를 다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집에는 폐물건들이 현관까지 가득 쌓여 있었고 군데군데 썩은 음식으로 한 발짝도 들어갈 수 없는 심각한 상태였다. 이후 라이온스회원 및 자생단체원들의 도움으로 3~4차례에 걸쳐 4t 가량의 쓰레기와 가구를 버리고 3차례 방역도 실시했다. 또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A씨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인천지검 사랑봉사단 20여 명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근무 이외의 시간에 모여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 페인트칠 등 대대적인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참여제안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지역 내 18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방향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익산시 최한성 장학사가 강사로 나서 마을교육공동체 개념에 대해 교육했다. 또 안수영 석암초등학교 교사는 미추홀구 교육 현실과 이해를 주제로 설명에 나섰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 A씨는 “학교 교육의 현실과 앞으로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학교와 지자체, 학부모들이 함께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학부모 참여제안사업을 통해 작게라도 실천할 과제를 발굴해 학교에서 진행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한 학생의 학부모가 아닌 한 명의 교육 주체로의 역할을 수행한다면 미추홀구 교육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의 학교교육경비보조금에 대한 민주적 참여 결정 및 운영을 통한 교육주체 역할과 의식을 강화해 내실 있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오는 17일과 18일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순차적 워크숍을 개최, 학교별 학부모 참여제안사업을
인천 연수구 동춘1동 축제추진위원회는 10일 연수성당에서 관내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초복 맞이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동춘1동 자생단체연합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에 더위를 잘 이겨내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올해 7년째 진행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가 ‘2017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 공유 대회’와 함께 개최됐다.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은 미추홀구를 포함한 기관 29곳과 개인 6명이 수상했다. 미추홀구는 2017년 실적 평가에서 사회적기업 맞춤형컨설팅, 사회적기업 지원 시책,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일자리창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장려상 수상은 지난해에 이은 잇단 쾌거다. 미추홀구의 사회적기업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기준 34곳이 인증(지정)됐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주안로터리클럽은 지난 5일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쌀 1t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신임 제34대 이호경 회장 취임에 따른 축하 쌀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제8대 전반기 의장단,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제233회 임시회를 개최, 의장단과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장에 배상록 의원을, 부의장에 이한형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4일 제2차 본희의에서는 기획복지위원장에 노태간 의원을, 행정도시위원장에 박향초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5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순옥 의원을 선출했다. 배 신임 의장은 “미추홀구의회는 주민의 대변인으로서 역할과 책임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부의장은 “열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의회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총 15석으로 더불어민주당 9명, 자유한국당 6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12일 제23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전반기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7일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관내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생동감축제 ‘오십시영’을 개최했다. 이날 지역 식품 관련 소상공인들은 제품홍보·판매·시식·참여를 통한 주민과의 소통자리를 마련했으며, 관내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의 흥겨운 버스킹 축하공연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지난 6일 연수지역 13개 지역아동센터소속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울타리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연수구 지역 내 13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교육지원 및 센터 운영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판문점 회담과 잇따른 북미 정상회담 이후 남북경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남북경협을 위해 북한에 각종 용지의 개발 공급과 신도시 건설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남동을)은 제2·3의 개성공단과 신도시 개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LH는 개성공단 1단계 사업을 위한 산업용지의 조성과 공급, 금강산 관광을 위한 호텔 건설, 인도적 대북 지원 사업 등 제한된 범위의 남북경협사업만을 추진했다. 하지만 최근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LH가 수행할 수 있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탄력적 사업진행을 위한 제도 마련 요구가 제기됐다. 이에 윤 의원은 LH가 현재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을 북한 내에서도 추진할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를 통해 북한 내 산업, 공공, 복합시설 용지의 공급, 주택, 주거복지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의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의원은 “수십 년 동안 도시개발 등의 노하우가 쌓인 LH의 사업역량을 남북경협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비가역적인 북한 개방 시대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법안 발의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