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회는 3일 제8대 미추홀구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은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의원 선서, 개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에 앞서 미추홀구의회는 3일간의 일정으로 제233회 임시회를 개최, 제8대 전반기 의장에 배상록(65·사진) 의원을, 부의장에는 이한형(51·사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후 상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을 선출,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배 미추홀구의회 의장은 “제8대는 남구가 미추홀구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지방자치의 의미와 역할을 되새기는 등 더욱 성숙하게 키워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낙후된 원도심의 산적한 현안 사항들에 대해 구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구정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미추홀구의회는 비례대표를 포함 총 15석으로 더불어민주당 9명, 자유한국당 6명으로 구성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오는 1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견학은 21세기 우리사회의 주인공들이 폐기물 처리시설을 방문해 각종 폐기물의 처리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윤용해기자 youn@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2일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 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지역 등을 살피는 것으로 민선7기 구정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오전 박남춘 인천시장 등과 현충탑을 참배한 뒤, 박 시장과 함께 지역 내 상습 침수지역인 승기사거리 일대를 현장 방문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 국토대장정단 111명의 학생들이 2일 출정식을 갖고 제주도로 떠났다. 대장정단은 올해로 70주년을 맡는 제주 4·3을 기리며 2일부터 13일까지 한라산 등반과 함께 제주도 해안을 따라 모두 250㎞를 걷는다. 이들은 3일 한라산 등반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조천읍 함덕 해수욕장을 지나 하도어촌체험마을, 섭지코지를 지난다. 이어 서귀포 대정문화체육센터, 한림읍 제주 청소년 수련원과 성안교회 수련원에서 머문 뒤 마지막으로 제주 올레길 16, 17번 코스를 거쳐 최초 출발지로 돌아온다. 곽지해수욕장에서는 해안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내 중학교에 도서 기부행사도 갖는다. 대장정단 대장을 맡은 안수영(26·전기공학 4년) 학생은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우리 국토에 대한 사랑을 느끼고 함께 참여자 모두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미추홀구’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미추홀구는 1일부터 ‘구 명칭 변경 관련 법률안’이 시행됨에 따라 1968년 구 행정 실시로 사용됐던 남구 명칭은 시행 50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주민의견을 반영해 결정된 미추홀구는 역사성과 고유성, 정체성 등의 의미를 담고 있어 새로운 도시브랜드 이미지로 지방자치시대 도시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추홀이란 지명은 인천의 옛 이름으로 북쪽에서 무리를 이끌고 온 비류가 이곳을 도읍으로 정하고 정착해 부르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이후 조선시대 문헌자료인 여지도서에는 비류가 정한 미추홀의 근거지를 문학산으로 보고 있다. 즉, 남구에 위치한 문학산은 미추홀의 근거지로 인천 역사의 태동지였다는 사실을 추정할 수 있다. 남구는 1968년 구제가 시행되면서 중구, 동구, 서구 등과 함께 방위개념의 자치구 명칭을 사용했다. 이후 인천시청이 이전하고 남구에서 남동구와 연수구가 분리되면서 방위식 명칭인 남구 등은 더 이상 현실과 맞지 않게 됐다. 특히 부산, 대구 등 전국 6곳에는 남구라는 명칭을 사용, 고유성과 정체성이 결여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하대학교 직원노동조합은 지난달 29일 노조 창립 30주년 기념 문화행사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찾아 ‘SK 와이번스 대 LG트윈스’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 18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응원하며 야구 관람을 즐기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지난달 28일 지역 내 문화재시설인 인천향교를 찾아 문화재 지킴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기지본부 임직원들은 인천향교 내 노후화된 소화기 신규 교체, 소화기 안전점검, 문화재 주변 환경 보호활동을 펼쳤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송도1동 주민센터에서 ‘마을세무사와 함께하는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마을세무사인 이승재 마을세무사와 지방세 담당 공무원은 함께 송도1동 주민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무료 세무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역의 대표축제인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과제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구는 특별교부세 4천만 원과 서비스디자이너 지원비 6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남구는 지난 3월 ‘글로벌 청년들의 협업을 통한 혁신! 지역축제서비스 개발’로 공모에 응모해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후 5월 말 진행된 현장심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되는 특별교부세 지원 공모에도 선정됐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 15회를 맞아 진정한 주민참여 축제 추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5월23일 지역 내 다양한 청년들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발족했다. 또 축제를 주민들이 경험할 수 있는 문화서비스로 접근,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그룹과 함께 참여자와 다양한 이해관계자 모두의 가치가 충족될 수 있도록 워크숍과 회의를 통해 축제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쉽고 재미있게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큐브 형태의 아이디어 부스를 만들어 6월25일부터 7월2일까지 인하대와 주안역 등 지역 내 7개 주요 거점에서 주민 참여 부스를 운
인하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7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2018년 제13기 2040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2040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과정’은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목표로 ‘여성가치를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다. 원재환 교수의 ‘21세기 자본주의와 사회적 경제’ 특강을 중심으로 신병주 교수의 ‘세종이 꿈꾼 세상’, 김근홍 MBC 프로듀서의 ‘스토리텔링의 이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가치와 리더십을 되짚어보는 강의가 이어졌으며 매주 진행되는 강의에 수강생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또 강화도 역사기행을 비롯해 인천시정에 대한 토의를 통해 더 나은 개선방안을 연구하는 김연태 교수의 인천가치재창조 팀 프로젝트도 진행됐다. 김철수 평생교육원장은 “향후 여성리더 수료자들은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인천시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할 예정이다”라며 “인하대는 지역 여성리더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