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지난 9일 연수구청 연수아트홀에서 현업업무 관리감독자 및 사업 담당자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 관계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중대재해예방 관련 안전보건 조치 역량을 강화하고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강의를 맡은 최승훈(㈜세이프티컨설팅 차장) 강사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도급·용역·위탁 사업 관리 ▲위험성 평가 등을 주제로 2시간가량 교육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 직원 모두가 중대재해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정확한 법 숙지를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직원들과 구민의 안전에 공백이 없도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중대재해 제로(Zero)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동구는 한센병 환자 조기 발견과 전파방지를 위해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오는 14일 동구보건소에서 무료 피부 검진을 실시한다. 한센병은 만성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증상이 피부 반점, 결절, 감각 이상 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피부 검진을 통해 의심 소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한센병은 전염성이 매우 약한 질환이지만 발견을 늦을 경우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 피부 상태를 살피고 검진을 받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구 관계자는 “무료 피부 검진 시 대상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연고제 투약 및 피부과 질환 상담도 실시한다”며 “한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피부 검진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교육부의 ‘대학중점연구소’와 ‘기초과학 연구역량강화-핵심연구지원센터’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개 사업 수주로 약 120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2022년 교육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은 학문후속세대에 대한 지원, 대학의 연구기반 구축, 학문의 균형발전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하대 3D나노융합소자연구센터는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을 통해 향후 9년간 89억 원, 핵심연구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향후 6년간 29억 9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센터는 반도체 분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수행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의 수출 1위 산업인 반도체 후공정산업의 생태계를 이끌어나갈 신기술 연구에 매진할 방침이다. 센터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3차원 반도체를 연구하기 위해 2019년 설립된 부설연구소다. 반도체소자 제작, 디스플레이 공정 등 반도체 공정장비와 클린룸을 구축해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 많은 연구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인천반도체포럼의 발족에 큰 역할을 하면서 산·학·연 협력관계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최리노 센터장은 “인하대
인천 연수구는 오는 14일과 21일 이틀간 연수구청 지하1층 연수아트홀에서 연수구 청년을 대상으로 ‘경제교육’과 ‘인생설계’ 교육을 운영한다. ‘연수구 청년아카데미’ 사업은 청년의 사회 참여를 높이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지난 3월 구 청년네트워크 위원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청년정책 제안교육’과 6월 진행 예정인 ‘청년 실생활 맞춤 특강’으로 기획됐다. 이번에 진행하는 청년맞춤 특강은 1회차(1939청년의 신박한 경제생활, 6월 14일 오후 7시) ▲2회차(청년의 일상에 활력을! 라이프코칭, 6월 21일 오후 7시)로 진행되며 오는 12일까지 참가신청 폼(http://t.ly/o8t9)을 통해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청년, 특히 사회초년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청년이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 민선8기의 힘찬 출발을 알릴 ‘행복연수자문단’이 이재호 연수구청장 당선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연수구 국제언어체험센터 4층 대강당에서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식 출범했다. 행복연수자문단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씩을 포함해 3개 분과(기획·행정·복지, 경제·교육·문화, 도시·건설·교통) 총 15명 이내로 구성, 전문성을 띤 정책자문단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행복연수자문단은 각 분과마다 3~4명의 전문성을 띤 위원이 참여해 당선인의 공약 및 역점사업을 위주로 구의 조직·기능 및 예산현황에 대한 파악, 구정운영 방침 등 민선8기 정책기조 설정을 위한 준비를 담당한다. 행복연수자문단에는 김진영 위원장과 강신원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윤영중 기획·행정·복지분과 위원장, 안종진 경제·교육 문화분과 위원장, 박동복 도시·건설·교통 분과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 당선인은 “신도심과 원도심이 함께 상생하며 부가가치를 공유하는 도시, 정주환경의 개선과 사통발달의 교통망 구축 등에 역점을 두겠다”며 “지난 민선6기 구정운영의 경험을 토대로, 다시 뛰는 연수, 힘찬 연수구의 도약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주안역에서 ‘함께 실천하는 마약없는 건강사회’,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캠페인을 펼쳤다. 배너 전시와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불법 마약류 사용 폐해, 약물 오·남용 예방법, 폐의약품 분리수거 방법, 감염병 예방 수칙, 올바른 손 씻기, 건강한 성생활 및 에이즈 예방수칙에 대한 사항을 홍보했다. 구 관계자는 “마약류취급자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 교육 등을 통해 마약류 불법 유통 근절과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생명공학과 허윤석 교수 연구팀이 동국대학교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한영규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폐슈퍼커패시터를 재활용한 카본 기반의 슈퍼커패시터 제작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폐슈퍼커패시터의 전극소재인 탄소를 회수해 불활성 분위기에서 어닐링으로 불순물을 제거해 넓은 비표면적을 가진 탄소소재로 전환시켰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성능 탄소를 고농도의 과염소산나트륨(NaClO4) 전해질과 함께 산업용 전극으로 재조립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개발된 슈퍼커패시터는 여러 차례의 충방전에도 안정적인 구동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산업적으로 사용되고 폐기되는 슈퍼커패시터를 재생시켜 고성능의 슈퍼커패시터로 전환함으로써 에너지소재의 재활용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있다. 허 교수는 “폐슈퍼커패시터를 간단한 방법으로 재사용하여 슈퍼커패시터로 전환시켰다”며 “다양한 폐에너지 소자의 재활용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병무지청은 지난 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이들에 대한 예우를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유병호 인천병무지청장과 이제복 인천보훈지청장이 함께 6·25 전쟁에 참전해 나라를 위해 싸웠던 무공훈장 수훈자 고 김규성님 유족의 자택(인천 미추홀구)을 방문해 직접 문 앞에 명패를 달아드리고,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 인천병무지청장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국가유공자 유족댁에 직접 명패를 달아드릴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병역을 이행한 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침체한 지역 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미추홀구 지역기관 유튜브 생방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미추홀구 지역기관 유튜브 생방송 지원사업은 지역 내 기관 및 비영리 단체가 공적인 목적의 유튜브 생방송을 희망할 경우 인력과 송출 시스템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 내용의 공익성, 지역성, 공동체성 구현, 주민참여 여부 등을 심사해 6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 및 단체는 미디어파크의 오픈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생방송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www.media-center.or.kr/juan)를 통해 가능하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원 횟수는 기관 및 단체 별 1회로 제한된다. 남두현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센터장은 "택트 시대를 거치면서 미디어센터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공간의 제약을 넘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유튜브 생방송 지원사업이 지역의 기관 및 단체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지인 40여 명의 이름으로 8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4만여 점을 불법 반입한 일당 2명을 관세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네이버, 쿠팡, 옥션 등 오픈마켓에 입점해 가족·지인 등 다수의 명의로 미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을 소량 반복 수입했다. 특히 미화 150달러 이하의 소액 자가사용물품인 경우 면세가 되는 점을 악용해 구하기 어려운 불법 식·의약품 등을 본인이 사용할 것처럼 위장했다. 이들은 오픈마켓에서 판매금지 물품의 모니터링을 강화하자 단속을 피하기 위해 심야·주말 시간대를 노려 판매글을 게시하거나 SNS를 이용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에는 다이어트식품으로 알려진 ‘알리포텍’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동물용구충제 ‘이버멕틴’, ‘파나쿠어(펜벤다졸)’ 등 식약처 위해식품 등록 물품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알리포텍’은 복용시 부정맥, 호흡억제, 근육통, 혈소판감소증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및 항암 치료제로 잘못 알려진 동물용구충제 ‘이버멕틴’과 ‘파나쿠어’는 복용 시 복통, 구토, 간수치 상승, 백혈구감소 등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