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GTEP·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사업에 5회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GTEP 양성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이다. 인하대는 10년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GTEP 대상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시장 중심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중앙아시아까지 대상 지역을 넓힌다. 특히 우리나라 교육 프로그램을 수출한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IUT·Inha University in Tashkent)를 중앙아시아 진출의 거점 대학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IUT를 중심으로 앞으로 3년간 Big Data(빅데이터), 전자상거래 분야와 중앙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청년 수출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준엽 인하대 GTEP 사업단장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5번째 GTEP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융합형 무역인재 양성과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기반 무역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지난 2015~2017년에 예비전문가 83명이 참여해 화장품 생산 지역업체 등 기업 28곳의 동남아
인천 연수구 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 5일 송도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공단은 출범식을 통해 경영전략을 대·내외에 알리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방종설 이사장은 “연수구는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구로서 시설관리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공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구민의 목소리는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 또한 활발히 추진해 구민을 섬기고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도 “어려운 과정을 거쳐 공단이 출범한 만큼 연수구민이 만족하는 최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복리를 증진하고 신뢰받는 공단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구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 5일 국민은행 주안북점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원 A(53)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은행에 방문한 피해자 B(25·여)씨로부터 예금 960만 원을 현금으로 출금해야 한다는 요청을 받고 수상히 여겨 지급을 늦춘 뒤 곧바로 112로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접수체계를 완비했다. 구는 21개 주민센터에 일자리 안정자금 업무 전담직원을 지정하고 접수창구를 마련하는 등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접수 준비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또 더 많은 주민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수막, 배너, 전단지 등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하는 한편 홈페이지·소셜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홍보, 설명회 개최, 현장방문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상은 30인 미만 고용 사업자이며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임금체불 명단공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 단, 공동주택 경비·청소원의 경우는 30인 이상 사업주도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1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월 보수액 190만 원 미만 근로자 1명당 월 최대 13만 원이다. 신청은 2018년 1월분 임금지급 이후 일자리안정자금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4대 사회보험공단 지사, 고용센터 및 자치단체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학익1동 ‘용인대 아이원태권도’는 지난 2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라면 9상자를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고병목 관장은 “아이들에게 운동뿐만 아니라 이웃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따뜻한 인성도 가르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기계공학과 전산유체공학연구실 박사과정에 있는 김준희(29·사진)씨가 중국 긴강시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유체기계학술대회(AICFM·Asian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luid Machinery)’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김씨는 ‘굽은 막냉각홀의 성능평가(Performance evaluation of a bended film cooling hole)’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서 가스터빈 블레이드 냉각에 사용되는 막냉각홀의 꺽임이 막냉각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김씨가 1저자로 참여한 논문 ‘수렴형 입구형상을 가진 냉각홀의 막냉각 성능(Film-cooling performance of converged-inlet hole shapes)’이 기계공학 및 열전달 분야에서 권위있는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Thermal Science’ 124호에 게재되기도 했다. 논문에서 김씨는 확장된 입구부를 가지는 새로운 막냉각홀 형상인 수렴형 막냉각홀을 제안했다. 김씨는 “막냉각홀 입구부 형상 및 홀 내부 유동에 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지속
인천에서 지난해 발생한 부주의 화재 10건 중 4건 정도가 담뱃불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인천소방본부의 ‘2017년도 인천시 화재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천608건으로 전년 1천790건 대비 10.2% 감소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사망 7명, 부상 89명으로 전년도 사망 10명, 부상 94명보다 다소 줄었다. 화재 원인별로 보면 부주의 화재가 676건(42%)으로 가장 많고 전기 요인 470건(29%), 기계 요인 181건(11%), 방화·방화의심 55건(3%) 등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 화재 중에서는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256건(3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불씨·불꽃 방치 93건(14%), 음식조리 중 화재 80건(12%), 쓰레기 소각 70건(10%) 등이 뒤따랐다.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대형 화재로 이어진 사례는 전국적으로 무수히 많다. 지난달 31일 광주 아파트에서 발생한 ‘세 남매 화재 사건’도 숨진 아이들의 엄마 정모(23)씨의 담뱃불로 인해 발생했다. 경찰은 수사 초기 정씨의 방화 가능성을 주목했지만, 점차 담뱃불에 의한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기초 소
인천 남구의회는 지난 2일 본회의장에서 ‘2018년도 시무식 및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은 “지난 한 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섬김의 정치, 생활 정치, 민생 정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식품안전처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한 ‘2017년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전면 시행된 위생등급제 참여를 위한 현장컨설팅, 홍보, 교육, 간담회 등을 실시했으며 유통업체 입점 음식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위생등급 시범존 지정과 등급제 참여 결의대회 등 관내 115개소가 위생등급제에 참여시켰다. 또 참여업소의 인센티브제공을 위한 주방개선사업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과 주민 참여형 축제 ‘연수 푸드락 페스티벌’, ‘맛자랑 경연대회 및 대학생 동아리 경연대회’, ‘구도심 베이커리 공동브랜드 육성사업’ 등을 추진해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재호 구청장은 “앞으로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참여·섬김의 음식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6년에도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윤용해기자
구청장-주민 격의없이 대화 소풍 25차례 주민센터 수강생·자원활동가와 대면 소통 건의·민원사항 최우선 즉각 해결·진행 중 1일 명예구청장 시행… 연수 신문고 설치도 여론 조사기관 ‘주민소통’ 평가 79%가 “잘해” 인천 연수구가 주민들과 직접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각종 현안에 대한 답을 듣는 등 소통(疏通) 행정의 선구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형식적으로 주민과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반 주부나 동호회·봉사단 등 평소 구정 참여가 낮은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직접 들어가 격의없게 만나고 있다. 구는 2017년 ‘통! 통! 통!’ 소통 프로그램 일환으로 ‘함께 마실 가실래요?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풍’을 비롯해 ‘가을 소풍’, ‘찾아가는 현장 행정체험, 주민자치센터 자원활동가’, 명예구청장 등의 대주민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주민이 사는 곳으로 찾아가 다양한 의견을 듣는 등 울타리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