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0일 저소득층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헬스건강검진센터에서 ‘저소득층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첫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11일 연수구와 진헬스건강검진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것으로 진헬스건강검진센터가 검진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구는 검진대상자 선정 및 검진결과에 따른 사후관리도 함께 진행한다. 검진항목으로는 기본사항 문진, 신체계측을 포함해 뇌·심혈관계 초음파, MRI 위주의 150만 원 상당 특화검진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1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대상자로 처음 선정된 전모(62)씨는 “평소 건강에 대한 염려로 건강검진을 받고 싶었지만 비용 부담으로 받지 못했던 검사를 하게 돼 속이 시원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필수검진 이외에 많은 검사가 포함돼 저소득층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지역사회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에 협조해 준 진헬스건강검진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외식업선도지구인 인천 연수구 선학동 ‘오십시영’ 음식문화거리를 방문했다. 오십시영은 음식문화거점 브랜드 육성사업의 하나로 개발된 연수구 대표 음식문화거리로, 2021년 인천시 주관 민·관 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도 장관상을 받는 등 명실상부한 음식문화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방문은 음식점 영업주를 격려하고 외식업 식재료 수급 및 원자재 가격 상승과 관련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정 장관은 밀가루와 식용유 사용이 주를 이루는 치킨 및 한식 판매업소를 비롯해 다양한 음식점들을 방문, 현 상황에 대한 애로사항과 고충·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김형기 연수구 위생정책과 외식전략팀장은 “식자재 공급 문제가 음식점 등 소상공인의 생계 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방문을 통해 영업주들의 다양한 의견 공유 및 의견 수렴으로 불안 심리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보건대학원과 정책대학원이 공동으로 비영리조직의 질적 경영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23일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대학원 및 정책대학원 교수와 학생뿐 아니라 인천지역 여러 협동조합, 사회적 경제단체 관계자들 다수가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비영리조직 경영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인 마르쿠스 그무어(Markus Gmṻr) 박사를 초청해 비영리조직의 경영역량 강화를 모색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스위스 프리부르대학의 페르반츠 매니지먼트 인스티튜트(VMI)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무어 박사는 비영리조직의 경영과 관련한 교육과 상담, 컨설팅을 통해 유럽의 사회적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강연을 통해 그무어 박사는 21세기 사회적 돌봄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에서의 전문경영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면서 전문경영을 위해 경영진이 갖춰야 할 9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면 시민사회재단과 비영리조직이 우리사회에서 효과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종한 보건대학원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급속한 고령화 속에서 발생하는 건강불평등 등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대
관절전문 국제바로병원은 지난 1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FC와 대구FC와의 ‘2022 하나원큐 K리그 1’ 13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인천FC와 ‘한 골의 행복’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캠페인은 2022시즌부터 국제바로병원과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천 선수단이 한 골을 넣을 때마다 인천지역 소외계층 한 명에게 관절 수술을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체결 행사는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전달수 대표와 조성환 감독, 국제바로병원 이정준 병원장, 고영원 병원장, 국제보호기구 온해피 사단법인 배인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준 병원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시민구단과 공식지정병원을 맺고 있고, 선수단의 기량 및 부상회복을 위해 의료진들이 전문진료를 선보이고 있다”며 “오늘 뜻깊은 행사는 인천구단과 외교부 산하 국제보호기구인 온해피가 함께하는 블루하트레이스가 전신으로 알고 있다. 국제바로병원도 선수단의 골과 함께 저소득층 관절수술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은 블루하트레이스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외교부 산하 국제구호기구인 사단법인 온해피와 함께 인천구단 시즌권 판
인천병무지청은 23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제1보병사단에서 ‘2022년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대형 LED화면으로 입영 응원영상을 송출, 드라이브 스루로 시청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입영하는 장정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입영문화제를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랑스러운 병역이행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청장 선거사무소는 이영훈 국민의힘 후보의 적반하장과 거짓선동 작전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3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 측에 따르면 주안2·4동 도시개발1구역 의료복합타운과 관련한 비용청구 소송에서 미추홀구가 패소해 예산을 낭비했다며 이영훈 후보가 이것을 ‘도둑질’이라고 표현하며 마치 누군가 돈을 훔쳐간 것인양 ‘중상모략’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영훈 후보가 미추홀구민에게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으며, 미추홀구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선거 국면을 자신에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거짓선동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문제와 관련한 이영훈 후보의 책임론도 거론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주안2·4동 지역구 구·시의원이었던 이 후보가 주안의료타운 유치와 관련해 언론 인터뷰와 기사에서 보여준 모습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책임론을 상대 후보에 뒤집어씌우려는 행동은 ‘적반하장’이라는 것. 특히 23일 열린 미추홀구청장 후보 토론회에서 ‘본인은 당시 시의원이라서 몰랐다’는 식의 답변은 지역구 의원으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 항소 변론 기일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치 232억 원 배상 판결이 최종 결정된 사안인 것처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창규 인천시의원 후보(미추홀구 제2선거구)가 이색 선거운동으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 후보는 해군 정복을 입고 유세차량에 올라 연설을 하거나 현수막을 등에 맨 채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를 순회하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정창규 후보는 “기존 선거운동 방식은 번화가 위주에 인파가 모이는 곳으로 돌아다니는 특성이 있다”면서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일 한차례 이상 지역구 곳곳을 다니면서 주민들과 소통해 살피지 못한 불편은 없는지, 소통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오는 27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대회의실에서 (사)평화통합문화회의와 공동주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동학술대회의 주제는 ‘남북 문학계의 디아스포라와 통합의 전망’이다. 1980년대 이후 남과 북 각 문학계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문인들, 남북이 공통으로 좋아한 문인들을 살펴보며 남북의 문학적 통합과 정전(正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먼저 1980년대 이후 남북이 함께 주목한 문인인 김기림을 중심으로 남북문학유산의 통합에 대해 고찰한다. 이어 대표적인 월북작가로 1980년대 이후에 와서야 남한문학계에서 다루어진 이기영, 조명희에 대한 연구발표가 이어진다. 이들을 통해서는 한반도 통합문학의 가능성과 코리안 디아스포라문학을 고찰한다. 1980년대 이후 북한에서 주목한 작가들인 한용운, 심훈, 채만식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남북 양쪽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문인인 김소월의 시를 통해 한민족의 공통정서를 살펴본다. 인하대 BK21FOUR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은 국제화시대 다문화사회의 수요에 부응하면서 지속 가능한 다문화사회를 이어갈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한다. 또 매년 언어, 문화, 교육과 관련된
이영훈 국민의힘 인천 미추홀구청장 후보는 23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미추홀구 전통시장 3곳을 돌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와 유 후보는 미추홀구 신기시장, 토지금고시장, 용현시장을 차례로 돌면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먼저 구민들이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용현시장과 토지금고시장 주변에 공용 주차장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원 사업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조례를 만들어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청에 상생지원센터를 설치해 이해가 상충되는 업종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협의하고 조정하는 기구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더 큰 사회문제로 비화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통시장은 미추홀구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에서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23일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임용식에는 서장과 각 과장 등이 참석해 소방관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규 소방공무원들과 영광스러운 임용에 기쁨을 나눴다. 임용식을 마친 신규 소방공무원들은 6월 19일까지 4주 간에 걸쳐 현장배치 전 소방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인성을 함양하고,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실습교육을 받는다. 윤인수 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