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의 5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 역사와 문화재에 내재된 가치와 의미를 프로그램으로 끌어내 유익한 현장 체험교육으로 진행하는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생생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쉬는 향교 만들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올 해에도 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 쉬는 향교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포함 총 1억3천만 원의 예산으로 총 6개의 문화재 활용 현장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연 30회 운영할 예정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미추홀에서 비류 찾기’, ‘미추홀의 안전한 녀석들’,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 등으로 문학산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다. 또 살아 숨 쉬는 향교 만들기 사업은 ‘1박2일 가족캠프’, ‘선비이야기 프로그램’, ‘달빛공감 음악회’ 등으로 고즈넉한 인천향교에서 예술과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
인천시는 지난해 대기오염물질이나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해 온 환경관련법규 위반업소 284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해 관내 10개 산업단지에 입주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대상 1천273곳을 전수 점검했다. 이는 인천지역 산업단지들의 환경관련법 위반율이 전국 평균 위반율보다 매우 높게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점검 결과 환경관련법규 위반업소 284곳을 적발, 위반율이 22.3%로 지난 해 전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련법 평균 위반율 14.71% 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업소 유형은 미신고배출시설운영 28곳, 대기·폐수 비정상 가동 33곳, 대기·폐수배출허용기준초과 123곳, 기타 100개곳 등이다. 시는 위반업소 가운데 39곳은 형사 처벌했으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123곳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함께 배출부과금 5억6천만 원을 부과했다. 또 위반 유형에 따라 조업정지, 과태료처분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택인접 사업장과 환경오염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 등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지난 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통해 세입기반 확충 및 시민공감대 형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시는 열악한 지방재정 위기 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 해 상설영치운영반 3개조를 운영, 상·하반기 전 직원 야간영치,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체납자 번호판 합동 영치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지방세 등 104억 원을 징수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자동차세 2회 이하 또는 차량관련 과태료 1회의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예고’를 통한 일정기간 납부유예 조치를, 2회 이상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과 과태료 30만 원 이상에 대해 예외 없이 번호판 영치를 각각 실시했다. 시는 올 해부터 재정역량 가시화를 위한 노력으로 강도높은 영치 징수 활동을 실시, 엄정한 법질서 확립, 재정위험 선제대응으로 세입증대 관리강화, 조금 더 soft하게, 조금 더 smart하게 시민공감대 형성 등 영치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해에는 재정 가시화 성과를 위해 체납번호판 영치활동의 해로 설정하겠다”며 “체납 징수를 위한 번호판 영치는 지방재정 건전화는 물론 납세 형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호 내년에도 세입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자로 진승엽 상임위원(59·1급·사진 왼쪽)과 이유대 사무처장(56·3급·오른쪽)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진 상임위원은 경상남도선관위 사무처장, 주뉴욕총영사관 영사(재외선거관) 등을 역임했으며 선관위 주요업무를 두루 경험해 조직 및 선거관리에 능통하고 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중시해 직원들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다. 또 신임 이 사무처장은 중앙선관위 기획재정과장,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포용적 리더십과 업무추진력으로 조직 발전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 상임위원은 “불투명한 정치상황으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올 해 실시되는 대통령선거가 모두의 참여와 화합으로 대한민국의 희망을 담아내는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지역에서 응급조치 등으로 인한 심장정지 환자의 회복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본부는 12월25일 기준 구급활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4만7천783명을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심장정지환자는 1천450명이 발생해 174명이 회복됐다고 29일 밝혔다. 심장정지환자 중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심장이 되살아난 자발순환(심장이 스스로 뛰어 맥박이 만져지는 상태)환자는 전년(6.3%) 대비 5.7% 높아진 12%다. 이러한 회복률의 지속적 증가는 구급대원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실시간 현장영상을 통한 스마트의료지도 도입, 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구급차 다중출동체계 및 펌뷸런스 출동시스템 운영으로 응급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본부는 올해 급증하는 구급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급차 10대를 보강하고, 내년에도 13대를 추가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전문구급장비 확충을 통해 향후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률 향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본부 관계자는 “구급현장의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행정자치부가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2015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3개 분야, 28개 세부지표로 재정현황 및 성과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분석ㆍ평가하기 위해 매년 재정분석을 실시한다. 연수구는 재정건전성 분야의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784.42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해 인천광역시 10개 군ㆍ구 중 1위를 달성했으며, 69개 동종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2억 원을 받는다. 이재호 구청장은 “재정의 안정성과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2006년 미스코리아 선 박샤론씨가 NGO 재단 뷰티풀 그레이스를 설립, 운영하며 남다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28일 남구 학익1동 주민센터와 협의를 거쳐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쌀 10㎏ 200포, 라면 200박스, 초코파이 100박스, 미스코리아 출신 녹원회에서 후원한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윤용해기자 youn@
2008년 미국發 금융위기로 정체 사업조합들 최근 속속 재추진 7곳 관리처분계획인가 받아 용마루 등 3곳 이주완료 착공 시행계획 변경 진행·완료 22곳 시, 규제완화 등 사업 원동력 제공 인천시가 그동안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었던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에 대해 내년에 다양한 지원정책을 펴기로 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시는 2016년 한해 정비사업을 돌아보고 사업추진에 따른 명·암을 확인해 다가오는 2017년 정비사업을 전망하고자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분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대다수의 정비사업이 정체되는 등 부침을 겪었지만 최근 다수의 정비사업조합이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양상도 구역수가 많지 않은 중구, 연수구, 서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루 나타나고 있다. 추진상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추진 단계의 중요한 단계인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구역이 주안4구역, 서운구역 등 7개소이고 그 중 청천2구역과 부개인우구역 2개소가 이주 중에 있다. 이주를 완료해 공사에 착수한 구역은 용마루구역, 범양아파트구역, 산곡새사미구역 3개소이다. 또한, 사업재개를 위해 정비계획
수십 년 동안 인천의 시정발전을 위해 공직에 헌신해 온 인천시 공무원 15명이 후배 공무원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영예롭게 퇴임했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퇴임 공무원 15명과 가족, 후배 공무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합동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은 퇴임기념 영상물 상영, 정부포상 및 공로패와 배우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꽃다발 증정 및 기념촬영, 유정복 시장의 치사, 퇴임대표의 퇴임사, 송별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 공무원 취미동호회인 어쿠스틱 기타, 공무수행 밴드는 행사에 함께 참여해 공연 등을 통해 퇴임식을 더욱 빛냈다. 또한 퇴임 공무원들과 후배 공무원들이 한 데 어울려 다과를 함께 하면서 그동안 시정 발전을 위해 동고동락했던 선후배간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유정복 시장은 “오랫동안 인천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치고, 영예롭게 퇴직하는 분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비록 몸은 공직을 떠날지라도 항상 시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시의 성장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최근 연수구가 세정분야 높은 성과를 내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구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6 전국규제지도 경제활동친화성 지방세정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서 연수구는 세무조사 비율 및 기간 준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납세담보제공 면제, 성실납세자 인센티브 조례와 납세자 보호관 제도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욱이 구는 인천시가 실시한 2015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지방세 징수실적 및 징수율 제고 추진’ 분야에서도 1위를 기록하면서 세정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5년 재정분석결과 자체세입비율(28.76%, 평균 22.09%)과 행사축제경비증감률(-36.79%, 평균 -16.37%), 통합재정수지비율(5.83%, 평균 3.39%) 등이 타 지자체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올해 세정활동에 힘입어 재정규모가 2014년 대비 35%가 증가한 4천377억에 이르렀으며, 단순한 세수확충만이 아닌 납세편의 제공과 기업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우수한 성적으로 방증됐다”고 설명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