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1일 인천시민이 함께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이하는 송년제야의 밤 문화축제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시민참여 레크리에이션,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행복인천 2017 희망 콘서트로 펼쳐지고, 부대행사는 소망기원 메시지 트리, 소원성취 떡국 나눔, 추억의 뽑기,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송년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은 전통종의 타종과 함께 인천시민 모두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의 안녕과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이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축하의 의미에서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소방본부가 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 소유자들을 상대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력하기 위해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28일 본부에 따르면 이는 내년 2월 5일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른 조치다. 본부는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가구·홀몸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예산을 세워 지원할 방침이다. 본부가 인천시내 127개교 초·중학생 중 일반주택 거주학생 2천5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모두 설치한 주택은 30.01%로 나타났다. 소방서별 설치율은 강화소방서 관할이 39.62%로 가장 높았으며 남부소방서 38.27%, 중부소방서 33.52%로 그 뒤를 이었다. 본부는 이를 근거로 인천시 주택 46만9천508호 중 14만1천322호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됐으며 32만8천호에는 미설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부는 올 해까지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홀몸어르신 등 4천848가구에 8천6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방침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2016년도 연수구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창출사업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부서 간의 일자리창출 추진실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올해 7천604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이미 지난 11월에 7천912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으며 지난 10월에는 사회적 경제기업 한마당을 개최해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기업의 생산품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면접요령 등 취업 특강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했으며 한국가스공사, 코스트코 등 외부 기관·기업들과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에 힘썼다. 이재호 구청장은 “경기불황과 고용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일자리창출 사업은 중요하다”며 “2017년에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본관 건물 1층부터 4층까지 건강계단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건강계단은 ‘건강도시 연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평소 걷기의 유용성과 칼로리 소모량 등을 계단에 시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이용 주민과 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걷기를 통한 운동량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수산업과 관련한 각종 재난 발생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적극 나선다. 시는 일상 생업 또는 업무 현장에서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산업 분야 재난상황 위기 행동요령 매뉴얼’을 제작·보급해 수산업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에는 조석(백중사리), 지진·해일, 보호·희귀어종 포획, 어선사고, 기관 고장, 태풍, 해무 발생 등 수산업과 관련한 각종 재난상황을 15개 유형으로 분류해 상황별 대응 행동요령을 수록했다. 특히 그림 등 이미지를 함께 삽입해 어업인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때를 가리지 않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는 것을 고려해 대응 행동요령, 긴급 전화번호, 비상연락처, 관련법규 등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각종 자료도 함께 담았다. 이번 매뉴얼은 수산업협동조합, 어촌계 등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업인과 시 산하 사업소, 군·구 등에 배포돼 현장에 비치하도록 해 관계자 누구나 재난 위기에 손쉽게 대응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이 각종 재난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시가 그 동안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보관하던 기관표창을 통합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높아진 시의 위상과 시정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관표창을 통합전시하는 ‘상상(賞賞) 인천갤러리’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상 인천갤러리’는 표창 전시공간과 수상내용 및 장면을 연속 표출하는 디지털 화면으로 구성됐다. 올 해 자율적 내부통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감사관실의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국무총리표창, 각 부처 장관표창 등 총 40여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정부 우수 및 모범공무원, 올해의 공무원, 우수 간부공무원 등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시에서 선발된 모범공무원 140여 명도 디지털 화면에 게시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최근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통과와 권한대행 체제 시작 등으로 인해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확립해 시정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연말·연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되는 ‘공직기강 특별감찰’은 내년 2월 3일까지 시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군·구 및 공사·공단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시정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연말·연시, 설 명절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시민생활 불편요소를 사전에 점검 개선 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감찰은 시 감사관실 3개반 52명의 감찰인원과 군·구, 공사·공단 감찰부서 전 직원이 대거 투입된다. 특별감찰은 공직기강 훼손, 부청청탁, 토착비리, 시민불편 등 4개 분야가 중점 대상이다. 또 시 감사관실은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인천유입 차단을 위해 각 기관별 방역대책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실태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정중석 시 감사관은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위법사항이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공직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다”며 “시민생활 불편사항 및 기업애로사항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용해
인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화합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 및 단체들을 표창했다. 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6회 인천시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단체, 개인 수상자 12명에게 상패와 깃발, 현판을 수여했다. 올 해 제26회 산업평화대상은 노사 및 노노간 갈등을 해소하고 산업평화에 기여한 단체와 노사화합으로 산업재해율이 낮은 기업의 근로자와 사용자 중심으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단체부문은 영진공사 노동조합, 핸즈코퍼레이션 노동조합, 대한싸이로㈜, ㈜청우하이드로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근로자 개인부문은 고인영(53) 대산교통 노동조합 위원장, 정병철(60) 포나후렉스 노동조합 위원장, 김진호(68) 전국자동차노동연맹인천지역노동조합 용현운수지부 지부장, 위어량(57)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위원장이 수상했다. 또 사용자 개인부문은 이군신(60) 남향푸드또띠아㈜ 대표이사, 김만호(60) 유노테크주식회사 대표이사, 최도현(60) 대원인물㈜ 대표이사, 오상하(43) 우련통운㈜ 상무이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날 유정복 시장은 “양보와 배려를 통해 상생과 협력으로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인천 경제
인천 남구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기후변화에 대한 지역 현황과 특성, 현황과 전망, 주민 및 공무원 설문조사, 취약성 평가를 실시해 분야별 적응대책을 발굴·선정해 연차별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건강, 재난·재해, 산림, 물관리, 생태계, 기반구축 등 6개 분야로 나눠 실천할 방침이다. 세부 목표로는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건강보호,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로부터 피해 최소화, 산림 건강성 회복, 물순환 관리로 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강화, 미래를 위한 기후변화 적응 등 총 21개 과제 세부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실무 직원들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협의체 TF팀을 구성, 취약성 평가와 분야별 실행계획 발굴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조 등 정책결정 동의를 구해 용역이 아닌 자체인력을 활용함으로써 1억 원의 예산 절감효과도 거둘 예정이다. .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가 차세대 산업인 로봇 기술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 고취를 위해 ‘제4회 임베디드 창의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로봇과 함께하는 농구게임’이라는 주제를 활용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반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참신한 기술 개발 아이디어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전국 중고등학생 42개 팀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소형 로봇이 공을 집어 정해진 위치에서 자유투를 실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대회는 한 경기마다 2분 30초의 시간이 주어지는 총 2번의 경기를 통해 배점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승리를 하게 된다. 고등부 대상은 경희고등학교 신철호 학생 등 2명에게, 중등부 대상은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남궁혁 학생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