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사회복지기관 및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가식품과 자생단체회원 등 40여 명이 직접 배추를 버무리고 포장하여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치 300상자를 명심원 등 사회복지 기관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지난 24일 ‘해피 바이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 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 썰매(차량)를 타고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박우섭 구청장을 비롯해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 구의원,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 1일 산타클로스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4인 1조로 편성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세대 등 동별 5세대씩 총 105세대에 사랑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생필품세트 등 8종으로 구성된 빨간보자기 선물 꾸러미는 지역 내 기업과 병원, 각종기관, 단체 등에서 후원했다. 박 구청장은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는 뜻 깊은 이번 행사는 남구지역에 온기를 전하는 마법 같은 일이며 연말연시 모두의 마음에 여유를 주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지난 2016년부터 인천시의 지원이 끊겨 비용부담이 증가했다는 검단폐수종말처리시설 이용 업체들의 민원이 지속되자 시가 운영기관을 공단에서 민간단체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오는 2017년 1월 1일부터 검단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을 기존 인천환경공단에서 검단일반산업단지공단으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운영기관 변경은 입주업체의 요청을 시가 받아들이며 결정된 사항으로 입주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오·폐수 처리비용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인천시의회·입주업체와의 간담회 10회, 타 지역 폐수종말처리시설 견학 5회 등을 진행했으며 입주업체와의 상호협의를 통해 지난 10월에 검단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또 안정적인 이관을 위해 인수·인계 T/F 팀을 구성해 11차례에 걸쳐 회의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검단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을 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인 입주업체가 직접 운영함으로써 운영관리비 저감에 따른 입주업체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책임의식과 주인의식 함양으로 효율적인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
손자, 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육코칭과 보육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조부모교육을 통해 세대공감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조부모에게 자녀의 양육을 맡기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올 한 해동안 좋은부모나눔실천협회와 연계해 조부모교육 등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28회, 연 589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와 자녀관계를 재조명함으로써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명품 할아버지·할머니가 되는 비결로 3세대가 행복해지는 세대공감과 손자녀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대화법, 손자녀와 함께 놀 수 있는 놀이와 양육스트레스 해소 등에 관한 내용들로 편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양육태도간 차이를 발견해 세대간 소통의 장이 확대됐다”고 입을 모았다./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최근 연수구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54명에게 가슴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한 인천LNG기지 임직원 20여 명은 이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뷔페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신발교환권을 선물했다. /윤용해기자 youn@
새해부터 유연근무제 활성화 자율복장의 날·인수인계 간소화 공무원 근무 3대 원칙 적극 추진 공직사회 활기 업무 효율성 높여 대민행정 긍정 시너지 효과 기대 인천시가 형식적이고 불필요한 관행을 줄이고 자율적인 행정을 확대해 생산적인 조직으로 거듭난다. 시는 내년부터 유연근무제 활성화, 자율복장의 날 운영, 사무인계인수 간소화 등을 적극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연근무제란 근로자가 개인 여건에 따라 근무 시간과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우선 간부 공무원이 유연근무를 솔선해 실시하도록 함으로써 시차출퇴근, 근무시간선택 등 유연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이 심리적인 부담감 없이 쉽게 유연근무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또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능동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매주 금요일을 ‘자율복장의 날’로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은 청바지·티셔츠 등 자율복장으로 출근하고 정시에 퇴근해 자기계발 시간을 갖도록 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인사발령 등에 따른 사무인계인수 서식과 절차도 간소화한다. 그 동안 종이문서로 작성 서식을 과도하게 규정해 행정소모적인 요인이 많다고 지적된 ‘인천시 사무
연수구가 ‘2016년 재해대책 추진 유공 정기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표창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수구 제공 연수구는 지난 22일 ‘2016년 재해대책 추진 유공 정기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해대책유공 표창은 재해예방·대비·복구 등 방재분야에 기여한 유공자·단체를 발굴·포상하는 상이다. 구는 재해발생대비 상황관리체계 구축, 인명보호대책 추진실태, 도로제설대책 준비실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재호 구청장은 “재해대책 등 구민의 안전과 관련된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최우선 사항”이라며 “앞으로도 재해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21일 저소득층 아동 소원성취 프로젝트 ‘넌 소원이 뭐니?’ 소원 실현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성탄절을 맞아 아동과 부모를 초대해 소원실현 선물을 전달하고 레크리에이션과 만찬을 함께 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동일토건으로부터 사랑의 쌀 100포(10kg)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전달받은 사랑의 쌀은 연수3동 주민센터와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연수구 푸드마켓 1호점, 2호점으로 전달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지역 내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충에 나선다.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워킹맘&대디의 가장 큰 애로가 육아문제인 만큼 공동 직장어린이집이 문을 열면 중소기업들의 우수근로자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2일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충 업무협약’을 체결해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지원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부터 2개 이상 중소기업이 모여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경우 기업 부담금(최대 2억 원)을 시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그 동안 직장어린이집을 설치 확대를 위해 설립 계획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계획됐다. 시는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지역을 중심으로 이 같은 내용을 홍보하는 사업설명회를 열고 참여기업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건수 시 보육정책과장은 “인구절벽에 있는 현 시점에서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의 구축과 출산을 고민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에 시 차원에서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계속 확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