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 확산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방역 현장을 찾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이날 강화군 초지대교 방역초소 현장을 찾아 고병원성 AI 전국확산으로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 및 인천 인접지역인 김포시 AI 발생으로 인천 유입이 위기에 처해있는 시점에서 현장을 찾아 고병원성 AI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강화도 초지대교는 김포시와 강화도의 통로로 지난 12일 김포시 대곶면 토종닭 농가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와 18일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바 있다. 지난 18일 김포시 통진읍에서도 산란계 농장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 중에 있다. 군은 지난 3일부터 초지대교와 강화대교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축산차량 및 강화도 출입차량에 대해 24시간 동안 소독 등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현재까지 고병원성 AI 의심신고가 없었으나, 김포를 포함한 경기도 10개 시·군에서 빠른 속도로 양성축이 발생하고 있어 인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유 시장은 “인천지역이 계속 AI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한 AI 방역 대응태세”를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의회는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이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현장방문 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관호 부위원장과 김재동·배세식 의원 등이 참석한 이번 현장방문은 용현1·4동 주민센터 신축현장 등 총 8곳에서 진행됐다. 의원들은 지역 스포츠센터 보수공사장과 나비채 생태공원, 쑥골 마을박물관 등 공사현장과 주민편의·문화시설 운영상황 등을 점검했다. 도화신동아 공동체 공간을 방문한 의원들은 “아파트 주민만이 아니라 인근 주택가 주민들도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 뒤 “스포츠센터 보수공사장은 준공후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위원장은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현장 실태를 둘러봤다”며 “앞으로도 구 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브로제코리아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관내 저소득층 두 가정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희망2017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연간 90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인 경인아라뱃길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인천발전연구원은 19일 ‘경인아라뱃길 명소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정책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인발연은 경인아라뱃길 활성화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인구유인기능 분야, 공원·녹지 분야, 주변체험시설 분야, 검단신도시 수변연계 분야, 항만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인발연 기윤환 연구위원의 ‘경인아라뱃길 인구유인요인에 따른 활성화 방안’을 시작으로 ‘경인아라뱃길 공원·녹지 활용성 강화 방안’과 ‘경인아라뱃길 발전방향’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권영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등 학계 및 경인아라뱃길 관계기관 전문가 6인이 ‘경인아라뱃길의 물류, 관광, 레저 등의 기능, 공원·녹지 등의 시설 등 명소화를 위한 활성화 방향’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인발연 남기명 원장은 “경인아라뱃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라는 상징성과 함께 개통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연간 900만 명이 방문하고 있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 대비 수용시설이나 재방문 및 지속적인
인천시가 19일 외국인의 눈 높이에 맞는 관광홍보 강화를 위해 일본인 파워블러거 요스미 마리(40·여)씨를 인천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요스미씨는 지난 1990년부터 약 70여 회, 최근 1년간은 30여 회 이상 인천을 방문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요스미 마리와 같이 가는 인천~강화 투어’라는 특수목적(SIT, Special Interest Tourism) 관광상품을 만들어 2차에 걸쳐 100여 명과 함께 투어를 했다. 또한 일본 현지 투어리즘 엑스포에서 ‘인천~강화에 대한 토크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응원단 활동에도 참여해 우수 기자상을 2회나 수상하는 경력을 갖고 있다. 요스미씨는 “많은 사람들이 인천, 강화도에 올 수 있도록 블로그나 인천~강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통해서 인천·강화의 매력을 최대한 홍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최근 관광성향이 단체 관광에서 개인별 관광으로 바뀌고 있는 현실에서 파워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요스미씨가 인천관광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이 커졌다”며 &ldq
연수구의회가 소속 의원의 구속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간의 다툼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 18일 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지난 16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 5건의 안건을 논의하려 했으나 과반수 출석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결국 정회를 했다. 이 같은 파행은 A(56)의원이 의정활동을 못하게 되면서 새누리당이 단독으로 안건을 의결할 수 없게 되자 양당 간에 알력 다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연수구의회의 재적인원 10명 중 새누리 소속은 6명, 더민주 소속은 4명인 상황에서 당시 본회의장에는 A의원을 제외한 9명이 참석했지만 더민주 소속 의원 4명이 본회의 시작 10여 분만에 일방적으로 퇴장했기 때문이다. 이 날 더민주 의원들의 퇴장은 구 상정예산 중 상임위원회를 통해 감액했던 64억 원을 새누리당 의원들이 본 회의에서 다시 부활시키려 한 것에 대한 항의 표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전 같았으면 과반 이상을 확보하고 있던 새누리 소속 의원들 만으로도 회의가 진행돼 의결에까지 이를 수 있었지만 지난 9일 새누리당 소속 A의원이 뇌물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면서 자체적으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게 되면서 파행이 벌어진 것이다
인천 연수구는 지난 17일 이재호 구청장을 단장으로 선수 28명으로 구성된 ‘연수구청 유소년 축구단’을 창단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축구저변 확대와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유소년 축구단을 추진해 왔으며, 추후 모집을 통해 선수를 40명까지 보강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남구는 지난 15일 환경부에서 주최한 ‘2016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전국 245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 환경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배출업소 정보관리분야, 위임업무 관리·감독분야, 배출업소 환경관리분야 등 3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해 환경부 검증과 지자체 교차검증을 통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에서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구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6일 구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과 사례관리사들이 파악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년·소녀가정 및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우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10여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주안4동 통장자율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쌀 30포(1포 10kg)와 라면 38상자를 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주안4동 통장자율회가 한 해 동안 김, 새우젓 등을 판매한 수익금 123만 원으로 마련됐다. 또 이날 주안4동 노루표페인트 ㈜근원 이춘기 대표는 64만 원 상당의 화장지 80개를 전달했으며 생활 형편이 어려운 주안4동 내 홀몸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148세대에 전달될 방침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근교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17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은 식량작물, 소득경영, 환경농업, 인력개발, 생활자원, 도시농업분야 등 6개 분야에 걸쳐 모두 24개 사업, 40개소에 자부담을 포함해 총 11억3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범사업 신청자격은 시 관내(강화군·옹진군 제외)에 주소와 농경지를 갖고 각 사업별 신청자격에 부합되는 새로운 농업기술 수용에 적극적인 농업인이다. 사업신청 기간은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8일까지로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를 위해 센터는 내년 1월 10일 오전 10시 센터 대강당에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농업인학습단체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2017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은 인천 지역의 특화작목 육성과 고령화 대응 농작업 생력기계화,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업의 6차산업화에 중점을 뒀다”며 “인천도시근교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새로운 농업기술이 접목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