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인천시 통·리장들이 직접 지역 아동지킴이 활동에 나선다. 시는 24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통·리장 3천829명을 ‘우리마을 아동지킴이’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아동지킴이는 각 읍·면·동에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받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가정에서 어린이 울음소리가 자주 나거나 어린이 몸에 상처 흔적이 보이는 등 학대 징후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경찰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역할도 맡았다. 시는 인천성모병원,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시행하고 아동지킴이 활동을 지원해 아동학대를 근절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웃의 모든 아동을 잘 살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市, 시민토론회서 마스터플랜 발표 인천시는 ‘인천형 국제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분야별 실행과제 발굴을 마무리하고, 세부 실행과제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는 재난, 범죄, 교통분야 등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안전하다고 체감할 수 있는 ‘인천형 국제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2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동빈 재난안전본부장은 자살(8), 안전사고(32), 범죄(14), 화재(6), 교통(10), 자연재해(4), 감염병(1) 등 총 75개의 인천시 중·장기 실행과제가 담긴 인천형 국제안전도시 마스터플랜(안)에 대해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자살예방분야는 연령대별 자살예방사업, 자살시도자 위기대응 구축 강화사업, 자살예방을 위한 전략수립 연구사업 등이다. 안전사고 예방분야는 재난위험 특정관리, 대상시설물 안전관리, 승강기 및 축제행사장 안전관리와 함께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환경오염에 대한 관리, 항만, 공항 등에 대한 안전시설 확충을 포함시켰다. 범죄예방분야로는 CCTV확충, 폐·공가 관리, 여성·아동 안심드림 마을길 조성 등을, 화재분야로는 예·경보시스템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동문 선배를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 화제다. 24일 인하대에 따르면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학생들은 지난 15일 서울삼성병원 암센터에서 진현섭 동문(사교과 04)을 위해 모은 성금 463만9천 원과 헌혈증 117장을 전달했다. 진씨는 지난 2009년 인하대 재학시절 춘천 고탄리로 농촌 봉사활동을 떠나 농촌 주민들과 함께 했던 인연을 계기로 졸업 이후 춘천 고탄리에 거주하며 대안 교육기관인 ‘별빛산골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활동을 해 오다 지난 10월 급성 림프종 혈액암(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지난 2년간 진씨의 도움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해왔던 사교과 학생들은 이 소식을 알게 된 뒤 곧장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사교과 학생회는 우선 재학생들만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진행하려 했으나 이 소식을 접한 동문들까지 적극적으로 모금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동문들에게도 공식적으로 진씨의 사정을 알린 뒤 모금활동을 벌였다. 성금과 헌혈증은 전달받은 진씨와 가족들은 “동문들과 재학생들에게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으며 현재 진씨는 병세가 호전돼 퇴원을 앞두고 있고 향후 통원치료를 통해 병마와 싸워나갈 계획이다. /윤용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인천 남구의회 야3당 소속 기초의원들이 23일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공동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더민주 배상록·이안호·손일·김순옥 의원, 국민의당 유중형·정채훈 의원, 정의당 문영미 의원 등 7명은 이날 “남구의회 정원 16명 중 새누리당 의원이 9명인 관계로 박 대통령의 퇴진 결의안이 채택될 수 없어 야3당 공동 시국선언으로 결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에는 일본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졸속으로 추진하는 등 대통령직에 있는 것이 오히려 외교 안보상으로도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야3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어떤 거짓과 꼼수도 부릴 수 없도록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해 국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또 “(최순실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후퇴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박 대통령은 성역 없는 수사를 받고 최순실 게이트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또 “잘못
인천 남구는 지난 22일 지역 중·장년층을 위한 ‘제4회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이상 구직자들에게 종합적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취업율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용해기자 youn@
대승주택㈜ 김종성 대표는 지난 22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남구청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대표는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이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23일 쉐라톤그랜드인천 호텔에서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 신제품 출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회에는 ‘어울’ 전속모델인 배우 경수진을 비롯해 화장품 제조사, 국내외 바이어 등 각계 각층의 축하와 함께 신제품 체험,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어울’은 지난 4월부터 오는 2017년을 겨냥해 개발한 톤업크림, 스노우 모이스쳐크림, 아이에센스, 유아용품 세트 등 20개 품목을 이번에 선보여 국내외 바이어, 특히,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 동남아의 우수 인터넷 쇼핑업체인 ‘Qoo10’과 온라인 판매 MOU를 체결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게 된다. 또 드라마 세트장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드라마 MD상품 개발 등 ‘어울’의 한류마케팅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방송 스튜디오인 아라엔터테인먼트와 MOU 체결도 진행했
인천시가 장기적인 교통안전 정책 과제와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3일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제3차 교통안전 기본계획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안)’수립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날 공청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인천의 도시특성에 맞는 교통안전정책 수립, 초·중·고 교통안전 교육 강화, 장애유형에 맞는 차량탑승 안내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 운전자 교통안전 교육 실시, 도심 속도 하향조정 추진,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정책 추진 등을 제언했다. 앞서 시는 오는 2017~2021년까지 ‘사람이 우선인 첨단 교통 안전한 도시’, ‘누구나 어디든 언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명 시 건설교통국장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고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행자 및 교통약자를 배려한 교통정책과 교통사고 원인해소를 위한 시설개선 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도시 인천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객시설 및 보행
인천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장수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가 추진된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해 인천대공원~장수천~소래포구 자전거도로(10.5㎞) 중 장수천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장수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은 올해 설계 발주 후 내년 중 기존 자전거도로 폭이 협소한 구간 확장 및 횡단 교량 설치 등을 추진, 안전사고 예방 및 통행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장수천 구간은 하천변이라는 공간상의 제약으로 자전거도로 및 보도 폭이 협소해 자전거 이용자 상호간, 보행자와 충돌 사고가 잦은 지역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인천대공원 수현교부터 서창119안전센터까지 1.9㎞ 구간중 도로폭이 협소한 구간은 확장된다. 또 양방향 폭이 1.2~1.8m인 것을 단방향 1.5m, 양방향 2.4m로 넓힐 예정이며 우회로 확보, 교량하부 통과구간 경사로 완화 및 시야확보 등을 위한 개선공사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 공사구간과 연계해 인천 전체의 자전거 순환길(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송도해안도로~청라지구~아라자전거길~굴포천~인천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공원~장수천~소래포구 구간은 행자부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한파예보에 따라 ‘수도미터의 동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상수도 지역사업소는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 1만1천여 개의 동파예방 보온재를 배부·설치하는 등 보온시행 및 긴급복구반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또 동파를 방지할 수 있는 동파방지용 수도미터 4천300여 개를 구입해 취약 계층의 수용가 등에서 집중적으로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본부는 수도미터 보호통의 틈새 및 뚜껑을 보온재로 덮고 비닐 커버 등으로 밀폐해 찬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 줄 것과 보호통 내부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젖지 않도록 비닐로 감싼 헌옷 등으로 채우거나 지역사업소에 동파방지팩 설치를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또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커버 등으로 밀폐할 것, 영하의 날씨가 예보되면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도록 해 동파를 방지할 것 등을 지켜달라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도미터나 배관에 직접 불을 대면 뜨거운 열로 인해 파열되거나 화재의 위험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며 “수도미터의 동파, 파손 또는 고장났거나 외부에 설치된 보호통이 불량한 경우에는 미추홀콜센터(☎032-120)나 관할 수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