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9일 ‘노·사 평화선언문’을 채택·공표했다고 22일 밝혔다. 평화선언문에는 노·사 갈등 발생시 평화적 해결, 공단 서비스 수준과 생산성 향상,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노·사간 신뢰 향상을 위해 투명경영·윤리경영에 대한 실천의지도 명시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서북부 검단 지역의 하수처리 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검단하수처리장 일일 처리용량을 현재 4만t에서 2023년 13만2천t으로 약 3.3배 늘리기 위한 증설 공사를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한다. 2021년까지 우선 1단계 6만9천t의 시설 용량을 증설하고 2023년 2만3천t 용량을 더 확보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천670억원은 검단새빛도시 공동시행기관인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액 부담한다. 인천시는 서구 원당·당하·오류지구 개발에 따라 인구 유입이 늘고 있고 검단새빛도시 택지지구 개발사업도 본격화하는 상황을 고려, 하수처리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시는 악취방지와 주민친화시설 등을 고려해 현재 지상에 노출돼 있는 검단하수처리장과는 달리 증설시설은 전면 지하에 조성한다. 또 지역주민 편의 및 체육시설 등 주민친화시설 및 다목적 공간을 지상에 조성해 기존 하수처리장의 혐오시설 이미지를 탈피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래 확장성 등을 대비한 집약적 시설 설치, 기능적 구역화 등을 통해 하수처리의 효용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검단하수처리장이 증설되면 검단 일대 하수 통합처리가 가능해져 방류 하천의 수질과 주민 보건환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민선6기 4년차를 맞아 구 의회 시정연설에서 분야별 주요시책 설명과 구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또 2017년 예산안에 대한 시 의회의 협조도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2017년 주요 시책으로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 ▲재정주권 실현 ▲돌봄과 배려의 따뜻한 복지 ▲출산과 보육을 바탕으로 하는 여성친화도시 ▲활력 넘치는 문화예술체육도시 ▲창의적 인재육성 교육도시 조성 ▲환경·보건·위생·식품분야 ▲안전한 연수구 조성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등 9개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승기하수처리장 이전문제와 송도석산과 송도유원지 개발 등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언급하며 “구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합쳐 이를 해결하자”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청소년문화기획단은 지난 19일 주안시민지하상가 문화공간에서 ‘느낌표 문화학교-왁자지껄 수업시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교실과 노래·댄스 경연, 밴드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됐다./윤용해기자 youn@
올해도 인천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인천시민공원에서 불을 밝혔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남구 인천시민공원에서 ‘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인천’을 슬로건으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행사에 참석한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 내빈과 시민 200여명은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하며 모금운동 결의를 다졌다. 이 날 캠페인과 함께 실시된 온도탑 제막식은 매년 신세계백화점앞 광장에서 해오다 올해 인천시민공원으로 이동해 진행됐다. 이어 지역유치원 아이들이 나눔을 다짐했으며 인천공동모금회 배분분과위원장이 성금의 사용방법과 투명한 배분을 약속하는 선포식도 진행됐다. 또 내빈들과 시민들이 함께 나눔을 상징하는 벽화를 그리는 이벤트와 사랑의 온도 100℃ 시연행사에서는 행사 참여자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인천모금회는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2일간 인천 전역에서 캠페인을 벌이며 모금활동을 펼친다. 목표액은 54억9천만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성금 5천490만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기부 희망자는 관공서에 마련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이나 ARS전화(
인천 남구는 지난 18일 제물포역에서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을 비롯, 소속 8개 기관과 장애인거주시설, 주간보호시설, 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시설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장애인복지시설의 역할과 기능 소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판매하는 제품 소개, 장애체험부스, 음료 나눔 등 길거리 캠페인과 홍보물 배포, 장애인 차별 관련 전시 등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와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22곳, 국민연금 남인천지사 장애인지원센터가 공동으로 협력해 올해 처음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장애인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의 협력으로 지역 내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0월 구성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청소년꿈키움센터는 21일 부흥중학교와 함께 학생들의 인성을 길러주고 조기에 비행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협조체제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학교폭력 없는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위한 사제동행캠프와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법교육 및 학교폭력예방교육, 보호자교육, 교사연수 기타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물적·인적자원을 상호 지원하자는 내용이다. 청소년꿈키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에 있는 학교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비행청소년을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이들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오는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백령도 신공항 건설사업을 확정짓기 위해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시가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마련한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고 및 응급구호 지원, 관광수요 견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군 장병 후생복지 증진 및 영토 관리지원 등을 위한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국토부와 협력해 타당성 용역을 조기에 완료하고 군 당국과 백령도 주변 민간항공기 비행절차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서해5도 도서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해 최북단의 안보역량과 해상 불법조업 상시 감시체계 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시는 지난 10월 12일 서해 최북단 도서인 백령·대청·소청도의 1일 생활권 조성을 위해 백령도 신공항 건설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지난 19일 인천발전시민연대 민원상담소 개소식에서 인천을 빛낸 ‘시민상’을 수상했다. 21일 연수구에 따르면 인천발전시민연대에서 주관한 ‘시민상’은 인천지역 경제발전 등 인천을 빛낸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날 수상식에서는 이 구청장과 김금용 인천시의원 등 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구청장은 시의원 시절부터 인천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과 구청장 취임 이후 ‘섬김행정 구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수레바퀴 꿈 교실 운영’, ‘연수구 장학재단 설립’, ‘승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초심을 유지해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는 행정,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지역 관내 지역아동센터 13개소의 실내공기질이 유지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조치 됐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초부터 실시한 관내 지역아동센터 172개소에 대한 실내공기 무료측정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유지기준이 초과된 주요항목은 미세먼지 1개소, 미세먼지와 총부유세균 4개소, 이산화탄소 2개소, 이산화탄소와 총부유세균 1개소, 총부유세균 5개소로 조사됐다. 주요 원인으로는 총부유세균의 초과 빈도가 10개소로 제일 많았고 다음으로 작은 규모의 공간에서 다수 인원이 학습하는 등의 이유로 환기부족으로 인한 미세먼지 5개소, 이산화탄소 3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