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지난 15일 지역 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영강화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 영업실적으로 개선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통환경 변화와 SNS마케팅’이라는 주제로 ▲고객으로부터 출발하라 ▲검색엔진 마케팅의 허와 실 ▲SNS마케팅 왜 필요한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마케팅 기법 ▲QR코드활용 홍보전단 마케팅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컨설팅 성격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SNS활용 마케팅 위주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8대 전략산업으로 지정한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2016 바이오플러스 인천 컨퍼런스’의 사전등록을 진행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컨퍼런스 기조강연은 한국머크 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인력 양성기관인 NIBRT(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 Training, Ireland)의 프로젝트 디렉터 킬리안 오드리스콜,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이 맡는다. 특히 이날 행사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최신의 트렌드와 기술력을 심도 깊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바이오비즈니스 포럼, 바이오의약품 포럼, 나노메디슨 포럼으로 3개 포럼이 섹션별로 진행되며, IEEZ 바이오분석지원센터에서는 바이오분석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또 코트라가 주관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도 운영된다. 여기에 로슈, 사노피, 코와 제약의 일본지사 및 베트남 제약기업 니프로파마 베트남, 페루 의약품유통 기업 코폴 등 총 5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방한하여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공동 R&D, 기술이전, 제품 구매 등 포괄적
인천지역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입장에서 바라는 정책과 개선 대책을 인천시에 직접 제안했다. 시는 16일 영상회의실에서 ‘2016 청소년참여지원사업 연간활동 보고회’를 갖고,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보고회에는 청소년들의 주체적 참여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해 공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결성된 청소년 참여기구인 인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인천시청소년특별회의, 인천시·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년간 진행된 설문조사, 캠페인활동, 정책개발워크숍, 정책토론 등 일년 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이 과정을 통해 개발된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청소년에게 실효성 있는 진로교육’, ‘안전하고 행복한 대중교통’, ‘청소년 성보호정책’ 등 평소 청소년의 입장에서 불편했거나 개선됐으면 하는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개발해 제안했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청소년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청소년정책을 반영하는데 앞장서는 인천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메르스사태 등을 겪으며 공공의료 분야 시스템 마련으로 감염병 청정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2016년 감염병관리 국정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7일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6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국가 감염병관리사업의 종합실적 및 예방과 관리에 공헌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법정감염병 역학조사,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및 해외 입국자 추적조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와 국제적 교류 증가로 에볼라, 메르스, 지카와 같은 신종 감염병이 공중보건위기 상황을 초래하고 있고, C형간염, 콜레라, 레지오넬라 등 감염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인천시는 감염병 대비 및 관리체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해 감염병 청정도시 인천을 구현하고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 기업가센터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아이템 발굴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016 소프트웨어(SW) 해커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고등학교 및 대학 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역량 제고와 참여자들의 협업을 통해 기존 인터넷 서비스를 발전시킬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개발자, 엔지니어, 기획자, 디자이너가 모여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경쟁하는 대회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원)생 10개팀 47명이 참가했으며 스마트 거울, 소개팅과 게임과 같은 실용화 어플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5~30일 환승고객과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환승의료관광상품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인천시 환승의료관광 홍보관에서 ‘제1회 인천 메디컬 페스티벌’(1st Incheon Medical Festival)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탑승동 45 게이트 앞에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마련된 인천환승의료관광 홍보관의 활성화와 시 의료기관들이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고자 실시한다. 총 6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이벤트는 이날 메트로타미 성형외과를 시작으로 나은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하국제의료센터, 나사렛국제병원, 오라클피부과 순으로 진행된다. 각 병원마다 이틀씩 유동인구가 많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실시(주말 제외)하며 각 분야의 의료전문가들이 메디컬 무료 체험 제공 및 상담과 병원별 특화 상품을 안내한다. 타미성형외과, 오라클피부과는 스킨케어 무료 체험 및 상담, 나사렛국제병원은 한방무료체험 및 상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나은병원, 인하국제의료센터는 건강검진(혈관나이 당뇨, 혈압, 체성분 검사 가능한 인바디 테스트 등) 및 상담을 진행한다. 이벤
인천 남구 석정마을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15일 구에 따르면 석정마을은 남구청의 제안요청에 따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도, 민간조합과 공동으로 인천지역 최초로 가로주택정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석정마을은 주거안정을 도모하고자 구 자체사업 또는 지역 주민들의 뜻을 모아 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했다. 그러나 까다로운 절차와 토지 소유자의 복잡한 이해관계로 사업은 진행되지 않고 수차례 무산돼 주민들의 피해만 가중, 재산권 행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절차가 간단하고 기본계획 및 정비계획수립 없이 토지 등 소유자의 80% 동의와 토지면적의 2/3 이상 동의가 있으면 바로 조합을 구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업추진연한이 최소 2~3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중앙정부의 정책에 따라 LH가 적극 참여, 주민(조합)간 공동 시행을 함에 따라 행복주택 도입 등을 통한 정부기금 활용이 매우 용이하게 돼 주거환경개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분양된 물량에 대한 LH의 직접 매입 등으로 사업 리스크가 현저히 줄어들고 공기업의 신용도 등에 따른 금융비 절감 효과 등도 예상이 가능해
인천시 행정과 시민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10개 군·구 4천여 명의 통·리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인천시 통·리장연합회가 15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2016년도 통·리장 소양교육’을 개최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통·리장에게 시정 현안사항 전달하고, 통·리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광주 연합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인천 인구 300만 돌파를 축하하고, 사람이 모여들고 성장잠재력이 커지는 인천의 발전을 위해 통·리장 연합회가 시정활동에 더욱더 왕성히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자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위대한 300만 시민이 함께하는 인천주권시대’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지난 2년간은 재정건전화에 집중하면서 인천의 미래를 여는 기반을 다져왔으며, 앞으로는 민생, 문화, 교통, 환경, 해양의 5대 분야에서 인천주권시대를 열어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후 유 시장의 특강이 끝나고 통·리장들은 300개의 풍선을 날리며, 인천인구 300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331대의 중고차를 강매해 51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중고차 강매조직 총책 B(37)씨 등 9명을 구속하고 판매원 등 12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인천과 부천에 여러 개의 중고차 매장을 운영하면서 사장, 부사장, 팀장, 출동 딜러, 상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 인터넷 사이트에 터무니없이 싼 중고차 거짓광고를 내고 이를 보고 찾아온 소비자들을 꾀어 매매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뒤 계약서에 명시된 금액이라며 추가대금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지난해 ‘경매로 낙찰받은 그랜드카니발을 900만원의 헐값에 판다’는 인터넷 광고를 본 A씨는 시세보다 싸게 중고차를 구매하기 위해 인천의 한 중고차 매매업체를 찾았다. A씨는 자신이 타고 온 2007년식 승용차를 중고차 업체가 300만원에 처분해 계약금을 내는 조건으로 거래를 했지만 계약서를 쓰고 승용차를 넘기자 업체측은 A씨에게 “승합차의 나머지 대금이 2천100만원인데 이를 내지 않으면 계약금을 빼앗겠다”고 협박했다.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A씨는 결국 해당 업체가 보유한 2005
올해 인천지역에서 구급대원과 일반인이 심장이 멈춘 환자 53명의 생명을 구했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구급대원 100명과 일반이 9명이 추가로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았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정지로 인해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소생시킨 구급대원 또는 일반인에게 주는 영예로운 호칭이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갑자기 환자가 발생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재빨리 119에 신고한 뒤,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며,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해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97%에 달하며 골든타임 4분 이내면 50%의 생존율을 보인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