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8일 청학동 239-4번지 일원에서 ‘(가칭)청학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가)청학복합문화센터는 문화원 기능 강화와 청소년 건전문화 공간 확충 등을 통해 신·구도심간 균형발전과 지역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건립이 추진됐다. 센터는 옛 수인선 해제부지인 청학동 239-4번지 일원 3천444.5㎡ 부지에 연면적 4천863.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사업비 140여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8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1층과 2층은 현재 동춘동 옛 중소기업제품 전시장을 임대해 사용 중인 연수문화원이, 3층은 공연장과 갤러리, 동아리 활동실 등 청소년 전용공간을 갖춘 청소년 문화의 집이 들어설 계획이다. 구는 센터를 통해 지역주민에게는 보다 나은 양질의 문화혜택을, 청소년들에게는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전용문화 공간을 제공해 원도심에 다양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기공식은 문화적 측면에서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발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청학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연수구가 건강하고
인천시, 삼성전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힘을 합쳐 인천지역의 스마트공장 보급에 앞장선다. 시는 7일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상생협력센터장), 박인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공장’이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생산성 및 제품 불량률 감소 등 제조 전 과정의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공정 혁신을 뜻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현장자동화와 생산관리시스템(MES),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공장에너지관리(FEMS) 등 공정개선 투자금의 50%(최대 5천만 원내)를 지원해준다. 이를 통해 시는 인천지역에서 진행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참여한 44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효과를 분석한 결과 불량률 감소(43%), 생산성 향상(40%), 설비 가동율 향상(29%) 등의 성과를 확인했다. 이에 시는 진행되고 있는 국가사업 이외에도 밀려드는 보급사업 신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비를 투입해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올해 추경에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번 협약을 갖게 됐다. 또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 품질
인천 남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문학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제1회 온마을교육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지역 최초로 지정돼 운영중인 남구교육혁신지구 2년차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두드려라 꿈! 펼쳐라 끼!’를 주제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남구교육혁신지구 현황분석 및 중장기 발전방안’을 주제 발표와 혁신지구사업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진행됐다. 또 대축제 기간에는 학생동아리와 온마을학교,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 숭의목공예센터 등에서 62개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융합과학과 마을교육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시 및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아울러 14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동아리에서 난타공연과 노래,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였다. 박우섭 구청장은 “남구 교육혁신지구가 2년차에 접어들면서 학교와 마을의 울타리가 조금씩 허물어져 가는 등 여러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도 청소년과 주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조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
인천시가 복지사각 지대의 고령자 보호를 위해 센서가 부착된 신발을 활용한 노인건강지킴이 프로그램 실시한다. 시는 7일 고령화 추세와 거주형태의 변화로 노인 단독세대 및 노인부부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불의의 사고나 고독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 서구노인복지관, IT전문회사인 아이티엠에이(ITMA)과 ‘노인건강지킴이 프로그램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인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활동량, 충격 및 위험감지, 위치정보 등을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된 신발을 착용하고 생활하면 평소 걸음걸이 운동량을 체크해 건강유지 및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 권장량 등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매일 실시간 체크된 운동량의 변화를 통해서 건강상의 위험 요소를 모니터 화면 및 앱 만으로도 미리 감지할 수 있다. 개발사인 ITMA는 “노인건강 지킴이 프로그램은 자신뿐만 아니라 제3자(외부 노인관련 단체 또는 보호자)가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서 건강상의 위험요소를 미리 인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전성수 부시장은 이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들이 향후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 정착을 목표로 역동적인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
인천시가 오는 18일까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관공서를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관공서인 시청과 군·구청사 등이며 법률에 따른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인천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전문가가 직접 현장를 방문, 편의시설 체크와 장애인 이용 불편사항 여부에 대한 조사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항목은 ▲장애인이 외부에서 내부로 이동하는 매개시설(주출입구 접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등)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7일 인천문화회관에서 인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큰잔치인 제34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문화상에는 문학부문 강인봉(65), 미술부문 전정우(67), 공연예술부문 박태희(44)·한상호(49), 체육부문 강인덕(58), 언론부문 유중호(54)씨가 수상했다. 지난 1982년도에 제정돼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인천시 문화상은 그 동안 인천시의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을 발굴하며 지역문화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역대 수상자, 문화예술인과 직능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시상식, 리셉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식전행사로 연수구립합창단과 i-신포니에타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연수구립합창단의 지휘자로 12년간 활동한 한상호씨의 문화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달려온 단원들의 감미로운 하모니가 감동을 주는 자리였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24일까지 접수된 5개 부문 1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진행했으며 9월 26일에 심사위원회를 개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는 지난 4일 수인선 인하대역 중앙홀에서 남구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인하대행 기차를 타고’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행 기차를 타고’ 행사에는 인하대 시각정보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지역협력수업 결과물과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학교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이 전시됐다. 특히 ‘지역사회와 디자인’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전시 작품들은 젊은 세대의 신선한 시각에서 본 지역사회의 모습을 담고 있어 남구의 다양한 볼거리와 향토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문화행사로는 인하대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의 우클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인하대 의대 댄스동아리 TICK(티크)의 댄스공연, 창작가요 동아리 꼬망스의 무대, 인하대 합창단의 합창공연, 성악 공연, 인하오케스트라 4중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캠퍼스 안에서 개최하던 행사를 교외로 확대해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한다는 데 본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인천시가 인구 300만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인천을 대표하는 300명을 초청, 메가도시 승격을 축하했다. 시는 지난 5일 인천대공원에서 ‘300인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300인 기념식수’ 초청자들에는 인천시 주요 인사 및 오피니언 리더들을 비롯, 일반시민도 150여 명이 포함됐다. 이 날 기념식수에 참가한 일반시민들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하기 위해 지난 10월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기념식수 행사참여 뿐만 아니라 행사장내에 설치된 상징조형물에 이름이 표기되는 영광도 누리게 됐다. 참석자들은 인천대공원내 300만 시민식수 동산에 느티나무, 산벚나무, 목백합, 청단풍, 이팝나무, 산딸나무 등 6종의 나무를 1인 1그루씩 300그루를 식재했다. 또 현장에서는 인천 인구 300만 돌파와 300인 기념식수를 상징하는 상징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에 앞서 준비된 음악과 무용공연 및 퍼포먼스를 함께 즐기며 서울, 부산에 이어 3번째로 300만 도시가 된 기쁨을 함께 했다. 시 관계자는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해 심은 300그루의 나무는 인천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실제 화재피해를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는 올해 초부터 지난 9월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이 설치된 일반주택에서 16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로 인해 경감된 화재피해액은 3억9천만원에 이른다. 실제 지난 9월 13일 부평구 부평동 소재의 한 빌라에서 명절음식을 조리하던 중 집을 비워두면서 발생한 화재 당시 옆집 주민이 거실에 설치돼 있는 단독경보형감지기로 119에 신고하면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내년 2월 4일까지 의무화)는 법적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서둘러 설치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의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이 개발 사업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미집행 공원 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처인 공원을 확충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이에 따른 재정부담으로 인해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을 진행중이다.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은 5만㎡ 이상의 면적의 미조성 공원부지 70%를 민간공원추진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는 대신 나머지 30%의 땅에 공동주택 등 개발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시는 이에 따라 무주골공원, 연희공원, 검단16호공원, 송도2공원을 대상으로 추진중이며 각각 신화건영 등 8개사, 한서엔지니어링㈜ 등 10개사, 경화건설㈜ 등 6개사, 구일산업개발주식회사 등 11개사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제안서 제출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업체간 컨소시엄구성 등의 절차를 거친다. 또 시에서 제시한 제안서 작성 지침서에 의거, 제안서를 오는 12월 2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제안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017년 2월까지 심사평가와 ‘인천광역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자문결과를 참조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타당성검토, 도시공원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