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ACSL팀이 최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개최한 ‘제14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에 참여해 정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인하대 고동현 학생(항공우주공학과 석사 4차) 등 8명의 팀원들은 정규 부문 ‘드론잡는 드론 임무’에서 자동순회 비행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침투드론에 근접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20년 이상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위해 정밀조사에 들어간다. 시는 최근 노후 하수관로 손상 및 결함이 지반침하(일명 싱크홀) 및 동공문제의 원인 중 하나라는 분석이 나옴에 따라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역은 ㈜이산 컨소시엄이 맡는다. 노후불량 하수관로가 파손되거나 결함이 발생하면 하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집중호우와 같이 큰 비가 내리면 유수흐름 장애로 인해 도시 침수피해가 발생하기도 하는 등의 문제가 야기돼 왔다. 또 관로 주변의 지반침하와 동공의 영향으로 우기 시 도로포장 포트홀과 도로함몰에 의해 교통사고나 타 시설 매설물을 손상시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점도 야기돼 왔다. 이에 시는 내년 5월까지 총 4억8천600만원(국비 1억4천600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마련, 하수관로 전체 연장 4천981㎞(2015년말 기준) 중 20년 이상 경과되고 지반침하 개연성이 높은 노후불량 하수관로 81.53㎞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정밀조사는 CCTV조사로 45.362㎞를, 육안조사로 36.165㎞ 각각 진행하게 된다. 시는 정밀조사 결과 하수관로 내 파손이나 누수 등 결함 상태의 경중과 시급
인천 남구에서 한국, 중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5개국의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남구는 오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인천 애인(愛仁)페스티벌과 연계해 ‘아시아 문화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11시 인천맘 아띠아모의 벼룩시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5개국이 펼치는 퍼레이드, 문화공연, 패션쇼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5시에 개최되는 밤 공연에는 시네마&드라마OST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는 최근 드라마OST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린과 자전거탄풍경, 린나이팝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구 관계자는 “300만 인천시민이 함께하는 애인 페스티벌과 연계해 아시아 문화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아시아 5개국이 하나 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한국 외에 중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 200여명의 공연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학산나눔재단이 13일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창립(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학산나눔재단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소액기부와 봉사참여를 이끌어 내고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식품으로 인한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 불만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13일부터 21일까지 관광지역, 공항·항만, 등산로, 공원주변에서 영업하는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민·관 합동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유흥주점·단란주점 등 식품접객업소 4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에는 시와 군·구 등 민·관 합동 점검반 21개 반, 43명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행위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식품조리에 사용 여부 ▲조리장의 위생적 유지·관리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손님에게 제공된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시설기준 적법 여부,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시설개수,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지역 오피스텔과 다가구 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주민 간 수도요금 분쟁이 없어질 전망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의 수도 이용요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일 ‘인천시 수도급수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13일 밝혔다. 본부가 추진하는 조례에는 세대별 수도계량기 설치 허용범위를 ‘50세대 미만의 주택’에서 ‘50세대 미만의 주택 및 준주택(오피스텔에 한함), 다가구 주택’으로 확대한다. 신설 건축물은 개정기준에 따라 의무 설치해야 하고, 기존 건축물은 건축주 또는 소유주(사용자인 경우에는 소유자의 승낙서 제출)로부터 신청이 있는 경우 세대별 수도계량기를 설치할 수 있다. 본부는 조례가 개정되면 사각 지대에 놓여 있어 공동주택과 유사하게 주거 생활을 하면서도 수혜를 받지 못했던 준주택(오피스텔 한정)과 다가구 주택의 거주하는 시민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각 수도사업소 공무팀에서 세대별 수도계량기 급수 신청을 받고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수도사업소 공무팀(중부수도 ☎ 720-3343, 남동부수
새누리당 홍일표 국회의원(남구갑)은 지난 11일 열린 한국소비자원 국정감사에서 인천지역 소비자 상담과 피해구제를 위해 ‘소비자원 인천지원’ 설립을 촉구했다. 12일 홍 의원실에 따르면 홍 의원은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근거로 5대 광역시 중에서 소비자원이 인천지역에만 설치돼 있지 않은 문제점을 지적하며 “인천의 소비자 피해 발생, 인구 및 지역경제 규모로 볼 때, 인천에도 현장 기반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서둘러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해당 자료에는 인천지역 소비자 피해가 지난 2013년 1천593건, 2014년 1천872건, 2015년 1천954건, 2016년(8월말 기준) 1천46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고차매매’와 관련된 소비자피해 접수의 경우 인천지역이 발생 건수가 전국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피해구제 또한 인천이 6천658건으로 부산 7천149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홍 의원은 “올해 1월 인천시와 한국소비자원이 인천지역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여러 가지 실태조사 및 상담, 점검 등의 협력사업을 시도하고 있는데 인천지역 현장 기반시설이 없어 서비스 제
인천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설정,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고액·상습체납자를 강력하게 체납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징수목표액을 400억원으로 설정하고, ‘2016 지방세 체납정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시와 군·구가 통일된 징수체계를 구축, 월별 추진일정에 따라 체납정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말 기준 502억원을 징수해 연간목표대비 125.5%의 초과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년도 연간징수액 465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연말까지 역대 최대인 600억 원 이상 징수도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시는 이런 배경에 실무형 ‘지방세 체납분야 업무편람제작’ 및 전산교육실시, 체납유형별 분석을 통한 특화된 체납정리, ‘GIS 공간정보를 활용한 고액체납자 분포지도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우선 1억원 이상 고액체납자 49명(체납액 185억 원)에 대해 지적부서, 국세청 등 유관기관 자료와 신용정보시스템을 활용 체납사유 분석을 완료했다. 이에 체납정리팀을 4개 반으로 편성 주 3회 이상 체납자 주소지, 본
국내 유일의 LPGA 정규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3년간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세계 여자골프 공식랭커가 총출동하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016 대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영종 스카이72클럽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그 동안 인천, 경주, 제주를 순회하면서 분산 개최돼 왔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유치·개최하기 위한 각 시·도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KEB하나은행과 중장기적으로 인천 MICE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년간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LPGA 대회기간 각종 MICE 행사와 필요한 인력, 소요물자를 인천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시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챔피언십 2016 대회 참가선수는 총 78명으로 LPGA 상위 59명, KLPGA 상위 12명, 대회조직위원회 추천 7명 등이다. 대회는 26개국에 위성 중계되며 참가 갤러리는 약 6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이번 골프대회를 비롯해 SK telecom 오픈, BMW 레이디스 챔피
인천시가 12일 ‘2016 제2회 전국순회 건축도시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와 대한건축사협회 인천시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행복한 시민을 위한 원도심 정주환경 재창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한양대 구자훈 교수가 ‘원도심 도시재생의 배경 및 원칙’이라는 주제로 원도심의 활성화 의의와 도시재생의 원칙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김기문 시 주거환경정책과장이 인천지역 원도심 ‘주거정책의 변화와 정주환경 재창조를 위한 주거정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윤용해기자 youn@